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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산(2022.4.20)홍천강 물길이 만든 수태극(水太極)을 바라보는데 연무 때문에..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금학산을 찾기 위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06시 40분 홍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홍천종합버스터미널에 07시 40분에 도착을 해서 08시 50분 용수(북노일)행 버스를 탔는데 1시간 10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먹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지루하기까지 했다. 금학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08시 50분 용수(북노일)행 버스를 탔는데 양덕원 용수 남노일을 거쳐서 종점인 북노일로 운행을 하고 버스가 양덕원에 도착할 때쯤 차창 넘어로 2년 전 2020년 4월 새벽대기산 까끈봉 매화산 산행을 할 때 찾았던 산들이 눈에 익숙하게 다가왔다. 홍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용수(북노일)행 버스는 40분 후 노일리버스종점에 도착을 했는데 노일리버스종점 뒤에 서 있는 버스 뒤로 진행해서 금학산을 바라보면서 경주..

2022.04.27

원미산 지양산 매봉산(2022.4.11)두견새가 피를 토해 놓은 것처럼 붉은 진달래꽃을 바라보는데~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원미산에서 신정산(계남근린공원)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출입구를 나서는데 날씨가 마치 초여름 같았다. 전날 부천종합경기장에서 부천FC와 FC안양 경기가 있었는데 부천이 2:0으로 우승.. 부천종합운동장 2번출입구에서 원미산 진달래공원입구로 진행하는데 때마침 만개한 벗꽃이 무척 아름다웠다~ 부천종합경기장.. 원미산 진달래동산 입구.. 3년만에 개방한 원미산 진달래동산..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라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은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이 진달래꽃 시를 쓰게 된 사연이 다음과 같..

2022.04.21

수리산(2022.3.30)꽃도 꽃이지만 2주 전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가 걸려서 완치가 된 몸 상태 확인도 할겸 수리산성지를 찾아서~

수리산은 노루귀 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 꽃이 필 때쯤 매년 찾는 곳인데 올해는 꽃도 꽃이지만 2주 전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에 걸려서 완치된 몸 상태를 확인할겸 겸사겸사 찾았다. 수리산을 찾기 위해서 명학역 1번출입구에서 성결대 사거리에 있는 성문교회로~ 지난해 봄에는 성문교회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수리산을 찾았는데 올해는 성문교회 좌측으로 진행해서 첫 번째 골목으로~ 수리산 들머리는 첫 번째 골목 시흥주택그린빌라 우측에 있다. 명학역 1번출입구에서 시흥주택그린빌라 우측에 있는 수리산 들머리까지 10여분 소요.. 갈림길에서 명학바위를 찾아보고 수리산 관모봉으로~ 명학동(鳴鶴洞)의 유래가 된 명학(鳴鶴)바위.. 심간(沈諫)은 조선 인조 때 좌의정을 지낸 심기원(沈器遠)의 부친.. 양지바른 등로에는 아름다운 진..

2022.04.05

삼성산 호암산(2022.3.15)이른 아침 상쾌한 공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는데 왠지 만추(晩秋)의 느낌이~

삼성산에서 호암산으로 한 바퀴 도는 환종주(環縱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관악역 2번출입구를 나서는데 전날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히 내렸고 아침 공기가 쌀쌀해서 늦가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관악역에서 삼성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경수대로를 건너서 삼성초등학교 우측으로~ 삼성초등학교 우측에서 삼성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아침 공기가 무척 상쾌했지만 조금 쌀쌀해서 왠지 만추의 느낌이 들기도~ 삼성산 제2전망대와 국기봉.. 노간주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제2전망대로~ 노간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길슭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 잘자라며 다자라면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

2022.03.19

꼬부랑산 추읍산(2022.3.3)산 이름이 특이하고 정겨움도 들고 궁금증이 들어서 찾았는데~

산 이름이 특이하고 정겨움도 들고 궁금증이 드는 꼬부랑산을 찾아서 추읍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 용문역에 내려서 3번출입구를 나서는데 환영이라도 하듯 날씨가 무척 포근했고 산행하기 참 좋았다. 용문역 3번출입구에서 택지개발 공사장 뒤에 있는 흑천과 꼬부랑산을 바라보는데 조만간에 주위 모습이 많이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꼬부랑산을 찾기 위해서 용문역 3번출입구를 나와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여수터널 앞에서 택지개발 공사장을 가로질러 흑천으로~ 택지개발 공사장에서 뒤돌아본 용문역.. 흑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는 제방을 따라서 좌측으로~ 용문역에서 10분만에 도착한 흑천징검다리.. 징검다리 / 이남일 너를 딛고 슬픔을 건넜다. 너를 딛고 고통을 건넜다. 비로소 고뇌의 강을 건너 너를 만났다. 흑천(黑川)은..

2022.03.09

청계산(2022.2.7)올겨울이 가기 전에 눈산행 한 번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가고 싶은 산은 많지만 지방 산행을 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입추가 지나고 나서 오랜만에 청계산을 찾았는데 청계산입구역 2번출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청계산입구전철역 2번출입구에서 원터골로~ 원터골은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청계산공원 원터골 초소에서 본격적인 청계산 산행을 시작~ 청계산 아침 공기가 무척 찼는데 이날 최저 온도는 영하 7도.. 갈림길에서 좌측 매봉으로~ 메타세퀘이아는 겉씨식물 구과목 낙우송과의 낙엽침엽교목으로 높이 35m, 지름 2m에 달한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며 수피는 갈색으로 벗겨진다.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마주난다. 잎은 줄 모양으로 마주나며 길이 19~23cm, 너비 1.5~2mm이다. 깃꼴로 배열되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진다. 작은가지에 달린 모양이 낙우송과 비슷하다. 가을에는 붉은..

2022.02.11

설악산 대청봉(2022.1.26)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첫 산행을 하는데 강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컨디션 난조로 힘들었지만~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첫 산행을 설악산에서 하기 위해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6시 30분 속초행 시외버스를 타고 2년만에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다시 찾았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는 2년 전 2020년 2월에도 설악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인데 집을 나서면서부터 속이 안 좋고 멀미와 식은 땀이 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설악산 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갈까도 생각했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까지 급경사와 계단.. 오색 1쉼터에서부터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 오색 1쉼터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미답지 가리봉을 바라보는데 하얀 백설기 가루를 뒤집어쓴 것 같다. OK쉼터에서 바라본 대청봉.. 너덜길을 보면 왠지 귀때기청봉 생각부터 먼저.. 설악산 산행을 2년 전과 같은 코스로 계획을..

2022.01.31

관악산(2021.12.27)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마지막 산행을 하였는데~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마지막 산행을 관악산에서 하기 위해서 사당역 4번출입구를 나서는데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악산은 언제나 부담이 없이 찾을 수 있어 좋다. 관음사 조금 못미친 곳에서 관악산 산행을 시작~ 체력단련장.. 우면산.. 잠실 롯데타워를 바라보는데 기침이 나올 것만 같았다. 우회 없이 올랐던 관음봉.. 관음봉을 우회 없이 오르기 위해서 진행 방향으로~ 국기봉과 낮달.. 낮달 / 장옥관 재취 간 엄마 찾아간 철없는 딸처럼, 시누이 몰래 지전 쥐어주고 콧물 닦아주는 에미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화장 ..

2021.12.30

청계산 부용산(2021.12.20)호적한 눈길을 쉬엄쉬엄 걷는데 분위기도 있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 생각도 났던..

눈이 많이 내린 남부지방에 있는 산을 찾고 싶어서 산행계획을 세워 일찍 일어났지만 날씨가 나빠서 포기하고 오랜만에 청계산 부용산 연계산행을 국수역에서 시작했다. 청계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과천시 경계에도 있고 경기도 포천과 양평에도 있는데 12년 전 2009년 12월에 찾았던 포천에 있는 청계산이 가장 힘들었다. 청계산은 국수역 1번출입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양평 청계산은 터널을 지나서~ 청계산은 터널을 지나서 좌우측 어느 방향으로 진행을 해도 되지만 좌측 신촌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12년 전에는 청계산을 우측 정자동으로 진행을 했었다. 국수역에서 형제봉 청계산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 없었다. 형제봉 약수는 음용 부적합..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북한강과 운길산.. 정자동에서 진행했을 때 만나는 갈림..

2021.12.28

북한산(2021.12.14)몸 상태와 겨울산행 준비를 확인했던 산행~

북한산 숨은벽을 찾기 위해서 구파발역1(2)번출입구를 나와서 704(34)번버스를 타고 효자2통버스정류장으로~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따라서 조금 진행하면 밤골 들머리가 있다. 국사당과 밤골통제소.. 숨은벽능선을 밤골계곡으로 진행~ 손과 귀가 시릴 정도로 날씨가 무척 찼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가 참 좋았는데 산행을 일찍 시작한 보람이 있었다~ 한 달 전과 완전히 딴판인 날씨.. 북한산 숨은폭포.. 갈림길에서 숨은벽능선은 우측으로~ 숨은벽능선으로 진행하는 등로 몇 곳에 그동안 없었던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눈 쌓인 겨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숨은벽 전망대에서~ 해골바위와 노고산.. 감악산을 바라보는데 5년 전 2016년 11월 감악산 사리산 연계산행과 지난해 2020년 11월 감악산 마차산 ..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