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첫 산행을 설악산에서 하기 위해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6시 30분 속초행 시외버스를 타고
2년만에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다시 찾았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는 2년 전 2020년 2월에도 설악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인데
집을 나서면서부터 속이 안 좋고 멀미와 식은 땀이 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설악산 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되돌아갈까도 생각했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까지 급경사와 계단..
오색 1쉼터에서부터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
오색 1쉼터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미답지 가리봉을 바라보는데 하얀 백설기 가루를 뒤집어쓴 것 같다.
OK쉼터에서 바라본 대청봉..
너덜길을 보면 왠지 귀때기청봉 생각부터 먼저..
설악산 산행을 2년 전과 같은 코스로 계획을 세웠지만 컨디션 난조로
대청봉에서 다시 오색으로 원점회귀를 했는데 아쉬움이 많았다.
설악산 대청봉에 다가설 수록 많은 눈이 쌓였는데 설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서북능선..
서북능선과 중청봉..
중청봉..
설악산 대청봉에 다가설 수록 강추위와 칼바람이 불었지만
한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날씨라서 그렇게 싫지 않았다~
올해 상고대를 설악산에서 처음 보았는데 마치 보석 같았다~
4년 전 2018년 6월에 찾았던 망대암산 점봉산은 2026년까지 출입금지인데
죄책감이 많이 들었던 산행이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대청봉에서 화채봉으로 진행하는 마루금..
2년만에 다시 찾은 설악산(雪嶽山) 대청봉(大靑峯)은 무척 한가했는데
강추위와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몸가누기가 힘들 정도였다.
설악산 대청봉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1,707.9m 산..
설악산 지도..
설악산 개념도..
설악산 산행을 오색에서 시작해서 대청봉을 올라 원점회귀했다.
설악산 산행을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할려면 오색등산로에 내려야 하고
점봉산 산행은 오색이나 한계령휴게소에서 내려야 한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계획했던 산행을 컨디션 난조로 포기하고
오색으로 원점회귀를 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오색버스터미널은 CU편의점..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마지막 산행 후 첫 산행을 했는데
체력이 이정도 일줄은 몰랐고 한 달 공백이 무척 컸다.
공룡능선과 울산바위..
울산바위..
화채봉 뒤로 속초시가지와 아름다운 파란 동해가 한눈에 들어왔고 손에 잡힐 듯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설악산 대청봉을 찾은 대한 보상인 것 같았고
점쟁이는 아니지만 택일을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영랑호와 동해바다..
속초시와 동해바다..
낙산도립공원지구와 동해바다..
중청에서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진 마루금과 가리봉..
컨디션 난조로 대청봉에서 설악동으로 진행을 포기하고 다시 오색으로 원점회귀~
적막감이 드는 설악산 중청대피소..
아쉬움을 뒤로하고 설악산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원점회귀~
설악산에서 일용할 양식..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원점회귀하는데 급경사와 눈 때문에 속도가 안 났다.
거제수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물자작나무라고도 한다.
산허리 이상의 숲속에서 자란다.
척박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나무껍질은 흰색 또는 갈백색이 돌고 종잇장처럼 벗겨지며 높이는 30m, 지름은 1m 정도이다.
가지는 갈색이고 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줄모양이다.
잎은 타원형의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길이 5∼8cm로 끝이 좁으며 뾰족하다.
잎 밑은 둥글고 가는 겹톱니가 있으며 표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는 것이 있다.
잎 뒷면은 선점(腺點)이 있고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10∼16쌍이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늘어지고 암꽃이삭은 곧게 선다.
열매는 견과(堅果)로 달걀 모양이고, 열매가 모여서 이루어진 열매이삭도 달걀 모양으로
위로 향해 붙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거제수(去災水)나무는 재앙을 없에 주는 물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으로
봄 또는 여름에 나무껍질 속으로 흐르는 물이
위장병, 폐결핵에 좋다고 한다.
다시 되돌아온 남설악탐방지원센터..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바라보는데 올겨울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도로를 건너서 오색터미널로~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오색터미널(CU편의점)까지 15분 소요..
오색터미널로 진행하면서 4년 전에 찾았던 점봉산을 바라보는데
살아 생전에 또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ㅎ
오색약수터와 오색온천탕을 찾아 보고 싶었지만
귀경시간이 촉박해서 다음 기회로~
점봉산 산행 후 찾았던 오색버스터미널(CU편의점)을 4년만에 다시 찾았는데
동서울행 막차 16시 50분 시외버스를 놓치면 속초로 가면 된다~
점봉산은 오색터미널 바로 아래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진행해도 되고
한계령휴게소에 내려서 필레약수 방향으로 진행해도 된다.
오색에서 16시 50분 동서울행 막차를 타고 귀경을 하는데
다시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설악산 산행을 할려면 오색등산로 버스표를 사야 한다.
오색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막차는 16시 50분..
오색에서 동서울행 막차를 놓치면 속초로 가면 된다.
설악산 산행을 하는데 교통비 36,000원이 들었는데 금액대비 만족~
겨울 길을 간다 / 이해인
겨울 길을 간다
봄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 질 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 숲을
혼자서 가니
먼 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
설악산에서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 첫 산행을 하는데
강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컨디션 난조로 힘들었지만
보상이라도 하듯이 하얀 설경과 아름다운 상고대와
파란 동해가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언제 : 2022년 1월 26일
어디 :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등산로)-오색 제1쉼터-OK쉼터-
오색 제2쉼터-대청봉-원점회귀-오색터미널
산행 시간 : 09시 09분~16시 20분
날씨 : 맑고 찬바람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부랑산 추읍산(2022.3.3)산 이름이 특이하고 정겨움도 들고 궁금증이 들어서 찾았는데~ (0) | 2022.03.09 |
---|---|
청계산(2022.2.7)올겨울이 가기 전에 눈산행 한 번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0) | 2022.02.11 |
관악산(2021.12.27)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마지막 산행을 하였는데~ (0) | 2021.12.30 |
청계산 부용산(2021.12.20)호적한 눈길을 쉬엄쉬엄 걷는데 분위기도 있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 생각도 났던.. (0) | 2021.12.28 |
북한산(2021.12.14)몸 상태와 겨울산행 준비를 확인했던 산행~ (0) | 2021.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