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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2022.1.8)목포는 항구다라는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졌고 목포가 낳은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전 대통령 평화노벨상 기념관에서는 숙연함이 들었고~

진도 여행을 마치고 애마를 타고 목포로 건너와서 목포해양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 주위에 있는 콘티넨탈호텔 6층에 숙소를 정했는데 다음날 일출도 볼 수 있었고 금액대비 괜찮았다. 목포 여행코스 :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고하도스테이션-전망대-해상데크-유달산스테이션- 북항스테이션-삼학도 난영공원-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조선쫄복탕집-시화골목 콘티넨탈호텔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으면서 한잔했고 신혼처럼 달콤한 밤을 보낸 숙소에서 해맞이를 했는데 추위에 떨지 않아서 좋았다~ 숙소에서 유달산과 아름다운 일출 바라보는데 명당자리를 참 잘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포에서 눈으로 마음으로 온몸으로 해맞이를 했는데 가슴이 벅찼다~ 중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를 바라보는데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2022.01.23

진도 여행(2022.1.7)팽목(진도)항에서는 바닷바람 소리가 아이들이 울부짖는 소리 같아서 한참 동안 마음이 무척 아팠고 슬펐던 여행..

진도 여행을 하기 위해서 해남우수영관광지에 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 도착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점을 먹고 여행을 시작했다~ 진도 여행코스 : 해남우수영관광지-울돌목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팽목(진도)항-남도진성-아리랑마을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울돌목스카이워크와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관을 먼저 찾아 보았다. 울돌목스카이워크는 해남쪽에 있는데 2,000원을 내고 입장~ 마눌님! 그동안 궁금했던 진도를 찾았는데 시기적절한 것 같지요~ 명량케이블카와 진도대교.. 울돌목스카이워크.. 진도타워와 명량케이블카 진도스테이션.. 이순신장군님!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은 진흙탕 싸움이라서 화가 많이 나셨지요? 진도대교와 울돌목스카이워크.. 울돌목스카이워크.. 진도 1교와 2교.. 마눌님! 울돌목은 바람과 ..

2022.01.20

해남 땅끝마을 여행 (2022.1.6~7)올해 처음으로 일출도 보았고 신혼여행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여행~

늘 산소 같은 마눌님과 함께 2박 3일 동안 해남 진도 목포 여행을 하는데 날씨도 축복이라도 하듯이 결혼기념 여행 내내 봄날 같았고 참 좋았다~ 해남에서는(2022.1.6~7) 땅끝마을, 땅끝전망대, 땅끝탑, 땅끝선착장,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 진도에서는(2022.1.7) 우수영관광지, 울둘목스카이워크, 명량해상케이블카, 팽목(진도)항, 남도진성, 아리랑마을.. 목포에서는(2022.1.8) 목포해상케이블카, 난영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시화골목.. 송호해수욕장은 땅끝마을 가는 길에 있는데 볼만한 것이 없었고 땅끝모노레일은 운행을 중단했다. 땅끝전망대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볼수 있고 200m 아래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애마를 땅끝전망대주차장에 주차하고 200m 떨어진 전망대로~ ..

2022.01.20

가윤이 첫 눈맞이와 그동안 자라는 모습들(2022.1.3)건강하고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무럭무럭 잘자랐으면~

14개월이 채 안 된 외손주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 첫 눈맞이 나들이~ 귀엽고 예쁜 외손주!! 아이스크림을 푸는 숟가락을 선물 받고 하얀 눈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지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 외손주의 첫 눈 발자국~ 귀엽고 예쁜 외손주!! 하얀 눈이 신기하지요~ 눈꽃 노래1 / 이해인 하얀 눈 내리는 날 어디선가 예쁘게 새소리 들려오고 내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 하루종일 흘러서 나는 잠들 수도 없네 물소리 따라 맑은 세상 끝까지 가보아야겠지 순례자인 내가 어머니를 만나 환히 웃을 때까지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 첫 달은 가윤이가 14개월째 되는데 앞으로도 건강하고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무럭무럭 잘자랐으면~

2022.01.03

관악산(2021.12.27)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마지막 산행을 하였는데~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마지막 산행을 관악산에서 하기 위해서 사당역 4번출입구를 나서는데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악산은 언제나 부담이 없이 찾을 수 있어 좋다. 관음사 조금 못미친 곳에서 관악산 산행을 시작~ 체력단련장.. 우면산.. 잠실 롯데타워를 바라보는데 기침이 나올 것만 같았다. 우회 없이 올랐던 관음봉.. 관음봉을 우회 없이 오르기 위해서 진행 방향으로~ 국기봉과 낮달.. 낮달 / 장옥관 재취 간 엄마 찾아간 철없는 딸처럼, 시누이 몰래 지전 쥐어주고 콧물 닦아주는 에미처럼 나와서는 안 되는 대낮에 물끄러미 떠 있다 떠올라서는 안 되는 얼굴이, 밝아서 보이지 않는 얼굴이, 있어도 없는 듯 지워져야 할 얼굴이 떠 있다 화장 ..

2021.12.30

청계산 부용산(2021.12.20)호적한 눈길을 쉬엄쉬엄 걷는데 분위기도 있었고 갑자기 세상을 떠난 친구 생각도 났던..

눈이 많이 내린 남부지방에 있는 산을 찾고 싶어서 산행계획을 세워 일찍 일어났지만 날씨가 나빠서 포기하고 오랜만에 청계산 부용산 연계산행을 국수역에서 시작했다. 청계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과천시 경계에도 있고 경기도 포천과 양평에도 있는데 12년 전 2009년 12월에 찾았던 포천에 있는 청계산이 가장 힘들었다. 청계산은 국수역 1번출입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양평 청계산은 터널을 지나서~ 청계산은 터널을 지나서 좌우측 어느 방향으로 진행을 해도 되지만 좌측 신촌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12년 전에는 청계산을 우측 정자동으로 진행을 했었다. 국수역에서 형제봉 청계산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 없었다. 형제봉 약수는 음용 부적합.. 형제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북한강과 운길산.. 정자동에서 진행했을 때 만나는 갈림..

2021.12.28

북한산(2021.12.14)몸 상태와 겨울산행 준비를 확인했던 산행~

북한산 숨은벽을 찾기 위해서 구파발역1(2)번출입구를 나와서 704(34)번버스를 타고 효자2통버스정류장으로~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따라서 조금 진행하면 밤골 들머리가 있다. 국사당과 밤골통제소.. 숨은벽능선을 밤골계곡으로 진행~ 손과 귀가 시릴 정도로 날씨가 무척 찼지만 상쾌한 아침 공기가 참 좋았는데 산행을 일찍 시작한 보람이 있었다~ 한 달 전과 완전히 딴판인 날씨.. 북한산 숨은폭포.. 갈림길에서 숨은벽능선은 우측으로~ 숨은벽능선으로 진행하는 등로 몇 곳에 그동안 없었던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눈 쌓인 겨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숨은벽 전망대에서~ 해골바위와 노고산.. 감악산을 바라보는데 5년 전 2016년 11월 감악산 사리산 연계산행과 지난해 2020년 11월 감악산 마차산 ..

2021.12.16

소양강댐 청평사(2021.11.27)지난 산행들이 아련했고 겨울 분위기도 났던 당일치기 여행~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과 청평사를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한가했다. 소양강댐에서 첫 배는 10시, 청평사에서 마지막 배는 16시 30분.. 소양강댐과 청평사로 운항하는 배는 매시간 정시와 30분.. 소양강댐에서 청평사 선착장까지 20여분 소요.. 소양강댐은 여러 번 찾았는데 그 중에서도 마눌님과 함께 9년 전 2012년 7월 가리산 산행을 마치고 선착장도 제대로 없는 품걸리로 하산해서 배를 타고 소양강댐을 찾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7년 전 2014년 7월 마적산 경운산 오봉산 연계산행을 마치고 청평사로 하산해서 배를 타고 소양강댐을 찾은 것이 가장 최근이었다. 마눌님! 오랜만에 소양강댐을 찾았는데 가리산 산행이 생각나지요~ 소양강댐은 서..

2021.12.04

파주 이이 유적(2021.11.21)아름다운 단풍이 많이 져서 조금 아쉬움이 들었지만 강릉 오죽헌 생각도 나고 참 좋았다~

마눌님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파주 이이 유적(坡州 李珥 遺跡)을 찾았는데 출입문 현판에 한글로 쓰여 있는 율곡선생유적지는 공식 명칭이 아닌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하면 강릉시에 있는 오죽헌만 생각하는데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묘가 경기도 파주에 있다는 것을 잘모르는 것 같다. 파주 이이 유적은 매주 월요일 휴관.. 파주 이이 유적 주차장은 무료, 입장료는 1,000원.. 율곡 이이는 5,000원권, 신사임당은 50,000원권 지폐에 초상화를 넣었는데 이젠 근대 인물도 한 번쯤 생각해 볼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신도비가 있는 정자각은 보수를 하고 있어서 찾지를 않았다. 먼저 율곡기념관을 찾아보고 나서 잔디광장으로 진행해서 자운서원으로~ 율곡기념관.. 九度壯..

2021.11.24

밭(2021.11.15)가을걷이를 하는데 흐믓한 마음이 들었지만 왠지 주위의 모습이 점점 낮설어 가고 있다는..

부비다 / 김은수 늘 부비고 산다 여기 저기 산과 들 하늘을 껴안고 부비고 바람을 맞대고 한없이 부빈다. 열마나 부벼야 열이 날까 얼마나 오래도록 부벼야 산과 들이 꽃피고 핏발선 깃발 멈출 수 있나 밤새 부비던 칠포 영근 불꽃 심장 불타고 지칠 줄 모르는 하얀 꽃 끝없이 새상을 부비고 있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짓는 가을걷이를 하는데 흐믓한 마음이 들었지만 왠지 주위의 모습이 점점 낮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202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