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산, 설봉산(11.4.20)모든 것이 다 아름다웠다~ 13 : 05 도드람을 찾기 위해서 강남고속터미널에서 10시 30분 이천행 버스를 타고 이천터미널에.. 영동고속도로 양지 마석터널 부근에서 정체가 심해서 2시간만에 도착.. 운임은 4,400원, 배차간격은 30여분, 정상은 약 1시간 가량 소요.. 이천터미널 4번홈에서 12번 청강대행 버스로 표고초등학.. 山 2011.04.21
관악산(11.4.13)꽃잔치 중~ 백목련(白木蓮) / 한풍작 이슬비 향기에새눈 트는데 흰구름 나래짓에가슴 트는데 봄 꽃피는 열여섯 트락 백학(白鹤) 천(千)마리가 앉았습니다. 산에는 봄바람 꽃바람이 살랑살랑~ 덩달아서 들바람도~ 산엔 꽃잔치 중~ 완연한 봄~ 언제 : 11년 4월 13일 어디 : 사당역-관음사-사당봉-하마바.. 山 2011.04.17
불암산(11.3.31)여유로움이 있어서~ 삼월의 마지막 날 여유로운 산행~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어느새 봄이 다가욌다~ 들바람에게도 봄이~ㅎ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타고 오랜만에 릿지로 영신바위를 쉬엄쉬엄 오르는데 참 좋다~ 영신1바위에서.. 날씨가 봄을 훌쩍 뛰어 넘어서 초여름 같다~ 좌측은 영신2바위.. 북한산과 도봉산.. 山 2011.04.03
수락산(11.3.22)봄바람이 살랑살랑~ 벚꽃 / 김솔아 기다림의 거리에서 꽃이 되었네 벽 없는 허공에서 말문을 열었네 속 깊이 달아 오르는 하얀 그리움 얼마나 기다려야 만날 수 있을까 봉봉이 휘 맺힌 분홍빛 가슴 돌아오지 않아도 기다려야 할 가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메마른 나뭇가지에도 물이 차오르고 어느새 봄이 .. 山 2011.03.23
도봉산(2011.3.13) 마음에 두었던 산행을 해야겠다~ 기다림 / 김기영 고운 입술로 그대는 알려는지 상아질 유치가 돋아날 때의 미열로 새까만 구슬이 잠겨 있는 푸른 샘에서 흘러 넘치는 예쁜 서러움인 양 생기 있는 갈자색 수피를 타고 흐르는 잔설 씻기는 손짓인가 꽃눈에서 오릇이 트는 연분홍 생성인가 해맑고 싶은 옥빛 간절한 바람은 .. 山 2011.03.13
관악산(11.3.10)꽃샘추위가 앙탈을 부려보지만.. 정처 / 김영태 가고 싶은 곳도 줄어든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지워진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종일 그 자리에 있는 하루가 늘어난다 모자 쓰고 굽 높은 구두 신고 외출하면 시멘트 틈 사이에 피어난 엉겅퀴에 물주듯 용서하는(나부터 먼저) 날이 많아지면서 초봄의 첫자락을 붙잡고서 꽃샘추위가 앙탈을.. 山 2011.03.11
북한산(11.3.4)새소리도 예사롭지 않았다.. 그려지지 않는 그림 / 박후식 바람만 불어도 대추나무 송송한 잎사귀 그 잎사귀 속으로 아기 웃음처럼 눈 감추던 소녀를 보았네 우물가에 돋아나는 풀잎이슬 자꾸만 부풀어 오르던 소녀를 어쩌다 빨래줄 밑으로 삐어질까 얼굴을 붉히던 소녀를 보았네 사랑했네 대추나무처럼 사랑했네 산불 때문에 입.. 山 2011.03.05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11.2.19)몽가북계는 입산통제 중..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을 종주하기 위해 상봉역에서 7시 발 경춘선 급행을 타고 45분만에 가평역에 도착.. 새로 생긴 가평전철역은 버스터미널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차로는 5분 걸어서는 20여분 소요.. 새로 생긴 가평전철역에서 버스터미널로 오가는 버스는 한시간에 두번밖에 없다.. 들바.. 山 2011.02.20
도봉산(11.2.16)잠시나마 보헤미안이.. 모래 그림 / 안재식 하나뿐인 사랑을 둘이 하나된 그 기쁨을 그리네 이젠 하나뿐인 추억을 둘이 홀로된 그 슬픔을 그리네 바람결에 소릿결에영영 소멸되고 마는 흔적이 길 따라 떠나는 보헤미안 잠시나마 보헤미안이 되어.. 언제 : 2011년 2월 16일 어디 : 송추유원지-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 山 2011.02.18
북한산(11.2.12)뛰다싶이 하산~ 푸른 날 / 서정슬 새들이 날아간다. 하늘이고서! 푸르름이 먹고싶어 떼지어 날아간다. 내 마음도 날아간다 하늘 속으로 길 가의 미루나무처럼 미루나무처럼 몇 일 동안 푸근하더니만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찼지만 산으로~ 사모바위 도착할 무렵 아들내미가 훈련을 마치고 1박 2일 .. 山 201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