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날 / 서정슬
새들이 날아간다.
하늘이고서!
푸르름이 먹고싶어
떼지어 날아간다.
내 마음도 날아간다
하늘 속으로
길 가의 미루나무처럼
미루나무처럼
몇 일 동안 푸근하더니만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많이 찼지만 산으로~
사모바위 도착할 무렵 아들내미가 훈련을 마치고
1박 2일 외박을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보고싶은 마음에 뛰다싶이 하산~
언제 : 2011년 2월 12일
어디 : 불광역-용화제1탐방지원센터-족두리봉-향로봉-
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탐방지원센터
시간 : 10시 53분 ~14시 50분
날씨 : 바람 불고 날이 찼음
누구랑 : 들바람 홀로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11.2.19)몽가북계는 입산통제 중.. (0) | 2011.02.20 |
---|---|
도봉산(11.2.16)잠시나마 보헤미안이.. (0) | 2011.02.18 |
관악산(11.2.6)피곤을 풀었던 산행~ (0) | 2011.02.08 |
국사봉, 해협산, 정암산(11.1.29) 오랜만에 길게 탔다~ (0) | 2011.02.01 |
관악산(11.1.22)겨울잠에 빠졌는지.. (0) | 2011.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