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산, 구봉산(2012.4.20)아름다운 산행~ 조비산에서 석술암산까지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그런지 설레임도 들고 날씨도 축복이라도 하는듯하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06시 30분 고속버스를 타고 50여분 거리에 있는 용인으로.. 용인터미널 13번게이트에서 10-4번 버스로 장평으로.. 조비산 들머리 조천사는 장평과 장평교 사이에 .. 山 2012.04.24
관악산(2012.3.31)어느새 봄이 와 있었다~ 등 / 서안 등이 가려울 때가 있다 시원하게 긁고 싶지만 손이 닿지 않는 곳 그곳은 내 몸에서 가장 반대편에 있는 곳 신은 내 몸에 내가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을 만드셨다 삶은 종종 그런 것이다, 지척에 두고서도 닿지 못한다 나의 처음과 끝을 한눈으로 보지 못한다 앞모습만 볼 수 있는 .. 山 2012.04.01
설악산(2012.1.19)미완의 새해 첫 산행~ 나의 맘 꽃이라면 / 오인자 신선한 바람 속에서 잔잔히 피어나는 꽃잎이런가 세월의 모진 세파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짙은 향 낼 수 있는 나의 맘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대 사랑도 상처 없이 고이 간직할 수 없는 그런 사랑 따스한 손질 잡아주고 훈훈한 온기로 감싸주는 그런 마음이.. 山 2012.01.20
성주산, 소래산(2011.12.30) 하루 반나절 남은 신묘년 끄트머리 산행.. 성주산과 소래산을 이어 산행하기 위해서 소사역 2번출구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서울신학대학교로.. 서울신학대학교는 소사역에서 약 1Km.. 소래산 정상을 내려와서 가스안전공사를 지나 큰길 사거리 건너편에 소사역으로 가는 1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다.. 성주산 들머리는 서.. 山 2011.12.31
북한산(2011.12.14)호젓했던 산행~ 평일이라 감시하는 공단직원이 없을 것 같아 이른 아침 상장능선을 탈려고 하였다.. 전날 안전 장비도 몇가지 챙겨놓고 잠들었지만은 마음을 비웠다.. 4봉에 잔설이 남아 있을 것 같아서.. 겨울산길에서 / 이해인 추억의 껍질 흩어진 겨울 산길에서 촘촘히 들어앉은 은빛 바람이 피.. 山 2011.12.18
관악산(11.12.10)눈을 맞았다~ 눈 / 김효근 조그만 산길에 흰 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국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 山 2011.12.11
도봉산(2011.11.27) 비도 오락가락하고 아름다운 산행~ 3일 동안 아주 달콤한 시간..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비도 내리고 날씨도 안 좋다.. 릿지로 올라보곤 했던 은석암.. 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 요즘 왠만한 산은 12월 중순까지 산불조심기간이라 통제한다.. 가고 싶은 산은 많지만 왠만한 곳은 통제하고 있어 오랜만에 근교 도봉산.. 山 2011.11.28
관악산(11.11.15)해가 더 짧아진 것 같았다.. 해지는 들길에서 / 김용택 사랑의 온기가 더욱 더 그리워지는 가을 해거름 들길에 섰습니다 먼 들 끝으로 해가 눈부시게 가고 산그늘도 묻히면 길가의 풀꽃처럼 떠오르는 그대 얼굴이 어둠을 하얗게 가릅니다 내 밖의 그대처럼 풀벌레들은 세상의 산을 일으키며 웁니다 한 계절의 모퉁이.. 山 2011.11.17
봉제산(2011.11.11)가을길을 따라~ 봉제산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산.. 가을의 시 / 강은교 나뭇가지 사이로 잎들이 떠나가네 그림자 하나 눕네 길은 멀어 그대에게 가는 길은 너무 멀어 정거장에는 꽃 그림자 하나 네가 나를 지우는 소리 내가 나를 지우는 소리 구름이 따라나서네 구름의 팔에 안겨 웃는 소.. 山 2011.11.11
종자산, 지장산(2011.10.20)산경도 좋았고 아름다운 단풍을 보았다~ 궁금증도 병인지 고대산과 금학산에서 보았던 종자산과 지장산을 찾았다~ 동서울터미널에서 06시 29분 버스로 포천으로.. 요금은 6,000원 1시간 30분 소요.. 포천시외버스터미널 우측 사거리를 건너 한마음약국에서 08시 22분에 59번 관인행 버스를 타고 늘거리(중2리)에 하차.. 도착 예정시간.. 山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