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구름 가듯

덕유산을 종주하기 위해 영등포역에서 06시 21분 새마을호열차로 영동역으로.. 몇분 차이로 06시 00분 영동행 무궁화호를 놓쳤다.. 무궁화호 운임은 12,200원, 새마을호는 18,000원.. 영등포역에서 영동역에 08시 31분 도착하였는데 몇분 차이로 무주행 버스를 놓쳤다.. 다음 버스는 1시간 뒤 9시 ..

06 : 37 대피소에서 일찍 일어났지만 밖은 깜깜하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비까지 내려 날이 완전히 밝을 때까지 기다려서 완전무장을 하고 덕유산 향적봉을 향해 줄발.. 삿갓재대피소에서 남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 10.5km.. 날씨가 안좋아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왔지만..

용산역에서 6시 35분에 출발하는 중앙선 열차로 용문역으로.. 용문역에서 용문시외버스터미널로.. 때마침 용문 장날이라서 시간이 남아 둘러보았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9시 10분 중원리행 버스로 중원리 종점으로 .. 장날에 팔려고 나온 강쥐가 목줄이 싫은 듯.. 주인 잘만나야할텐데.. ..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공작산을 찾기 위해 동서울터미널에서 6시 29분 발 버스로 홍천터미널에.. 8 : 25 홍천터미널에서 8시에 출발하는 서석행 버스를 타고 공작교에서 하차.. 공작산 등산로 3km.. (공작현 입구까지) 서산에서 황금산으로 가는 국도에는 자귀꽃이 피었는데.. 홍천터미널에서 ..

비 오는 날 / 천상병 아침 깨니 부실부실 가랑비 내린다. 자는 마누라 지갑을 뒤져 백오십 원을 훔쳐 아침 해장으로 나간다. 막걸리 한 잔 내 속을 지지면 어찌 이리도 기분이 좋으냐? 가방 들고 지나는 학생들이 그렇게도 싱싱하게 보이고 나의 늙음은 그저 노인 같다 비오는 아침의 이 신선감을 나는 ..

들바람은 퇴근을 하면서 운서역으로~ 마눌님은 집에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운서역.. 영종도 백운산 들머리는 운서역을 나와 우측 용궁사 이졍표 방향을 따라서.. 영종도는 신도시 공사로 인하여 몸살을 않고 있다. 공항철도 고가를 지나서.. 백운산은 철도고가 밑을 지나서 ..

황금이 있다는 엘도라도를 찾기 위해서 강남 센트럴버스터미널에서 06시 50분 발 서산행 버스를 타고 08시 30분에 서산터미널에 도착.. 서산터미널 15번 게이트에서 08시 50분 발 독곳리행 좌석버스를 타고 9시 32분에 독곳리 버스종점에 도착.. 붉은색 점은 독곳리 좌석버스종점, 노란색 점은..

용산역에서 9시 21분 중앙선 열차를 타고 양수역으로 향하는데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 마음도 조금 들뜬다~ 10 : 30 갑산공원은 양수역 2번출구를 나와 양서고등학교(파란색 지붕) 후문에서 300여m를 지나면 우측으로 한강기맥 들머리가 있다.. 양수역에서 청계산으로 진행하는 코스는 부용산-형제봉-청..

깃대봉에서 축령산 서리산 연계산행을 위해 상봉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타고 청평역에 내리는데 깃대봉 들머리가 눈에 들어온다.. 앞은 청구아파트 뒤는 세양청마루아파트.. 깃대봉 들머리는 청평역 1번출구를 나와 좌측 도로를 따라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뒤돌아본 청평역사와 호명산....

새벽에는 번개와 천둥도 쳤는데 봄비치고 제법 많은 비가 내리다 잦아드는 것 같아 오랜만에 삼성산 산행을~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도 별로 안보이고 분위기도 있고 호젓하다.. 산이 그렇게도 좋을까?~ㅎ 진달래꽃은 거의 지고 철죽꽃몽우리가 터지기 일보 직전.. 떡갈나무는 쌍떡잎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