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 5

강화도 킨더라움(2024.6.9)때이른 무더위 때문에 힘들었는데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던~

강화도 킨더라움은 서울에서 가깝고 생각보다 괜찮았고1박 2일이 짧게 느껴졌다.                                                                             우물 / 김창환 저녁나절이면 들에 가신 엄마를 기다리며 우물가에 물을 길러 가듯 우물은 우리들의 물이었다초록이 무성해지는 오월이면 우물가 돌 틈으로 노란 돌나물꽃별처럼 피어나고 우물물 넘쳐 흐르는 수채에는 미나리아재비꽃도 피어났다빨래 바구니를 따라 집 밖으로 나온 수다가 도란도란 물소리로 흐르고솟아나는 샘물을 따라 가재가뒷걸음으로 기어나오면 파란 하늘을 흐르던 흰 구름 잠시 멈추어갔다계절 따라 꽃들이 피고 지듯이야기꽃도 피어나던 우물은 우리들의 물이었다 장모님을 모시고 강화도 킨더라움에서 1박..

2024.06.15

강화도 킨더라움(2024.6.8)예쁜 손주가 2명 더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뻤던 밤~

강화도 킨더라움에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바베큐장과 캠핑카 안에는 아이들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아버지와 작은 별 / 박정수  아버지, 아버지를 꼭 닮은 아이와 제가 어두운 밤에별들의 이름 지어주었습니다아이가 터무니없는 이름을 지으며깔깔, 웃어대다 지쳐깊은 잠에 들었습니다저는 지금 작은 별 하나를 그때의 당신처럼품 안에 껴안고 있습니다세상에 부대꼈던 제 가슴이작은 우주가 되어 고요해지고 숭고해집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꼭 그런 별이었기를 빌어봅니다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 줄 몰..

2024.06.15

강화도 킨더라움(2024.6.8)손주들과 물놀이 하였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고~

강화도 킨더라움에는 넓고 깊지 않은 야외 온수풀장이 있어서 손주들과 물놀이 하기 좋았다.                                                                                                                  사랑론 / 허형만 사랑이란 생각의 분량이다 출렁이되 넘치지 않는 생각의 바다눈부신 생각의 산맥 슬플 때 한없이 깊어지는 생각의 우물 행복할 땐 꽃잎처럼 전율하는 생각의 나무 사랑이란 비어있는 영혼을 채우는 것이다 오늘도 저물녘 창가에 앉아 새 별을 기다리는 사람아 새 별이 빤짝이면 조용히 꿈꾸는 사람아 강화도 킨더라움에는 넓고 깊지 않은 야외 온수풀장이 있어서 손주들과 물놀이 하였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오랜만에 손..

2024.06.15

강화도 킨더라움(2024.6.8)딸내미와 며느리에게 손주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어서 무척 기뻤고~

강화도 킨더라움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에 위치하고 있고 300평 규모인데 넓은 야외 풀장과 방 3개 그리고 야외 바베큐장이 있고 하루 이용 요금이 80~120만원이라서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하기 괜찮은 키즈풀빌라이다.                                                                                            드림캐처 / 조미희 얘야 장마의 날들이 찾아와도 조금 게으른 노래를 부르렴 앞서 걷는 발이 너의 떨어진 운동화 콧잔등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피리 부는 자는 악몽을 끌고고원을 넘어라아이들 창에 스테인드글라스 빛깔로예쁜 아침이 찾아오게옥상 빨래가 비에 젖는다 한들 어떠리너의 심장은 에게..

2024.06.15

강화도 유리카페(2024.6.8)오랜만에 손주들을 만나서 무척 기뻤다~

장모님 모시고 강화도에 있는 킨더라움에서 1박 2일을 보내기 위해서가는 길에 유리카페를 잠시 들렸는데 주위 바다 풍경이 좋았다.                                                     빈 배 / 유진택 옆으로 기울어진 초승달 빈 배처럼 출렁이는 달빛을 산사태처럼 부려놓을 것만 같다토착지는 천리 밖 먼 길인데풍랑 치는 파도에 고장이 났나계수나무 아래서방아를 찧던 토끼가절굿대로 노를 젓고 있다 장모님 모시고 강화도에 있는 킨더라움에서 1박 2일을 보내기 위해서 가는 길에 유리카페를 잠시 들렸는데 주위 바다 풍경이 좋았고 오랜만에 손주들을 만나서 무척 기뻤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