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자라는 모습(2024.6.10)집 안에 있기 보다는 바깥을 좋아해서~ 작은 도서관 / 김문선 기다림이 그리워지고 여고 시절 추억이 소환되면도서관엘 간다보랏빛 안경테의 소녀도 보이고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 초로의 노인도 보인다늘상 고픈 나는 레미제라블을 꺼내 들고 노인도 엄마도 아이도 제각각 그들만의 책을 고른다 일련번호 없이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곳 도서관은 살아 있다나도 살아 있다 유하가 집 안에 있기 보다는 바깥을 좋아해서 올여름은 시껌둥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孫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