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 / 김문선
기다림이 그리워지고
여고 시절 추억이 소환되면
도서관엘 간다
보랏빛 안경테의 소녀도 보이고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
초로의 노인도 보인다
늘상 고픈 나는 레미제라블을 꺼내 들고
노인도 엄마도 아이도
제각각 그들만의 책을 고른다
일련번호 없이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 곳
도서관은 살아 있다
나도 살아 있다
유하가 집 안에 있기 보다는 바깥을 좋아해서
올여름은 시껌둥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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