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킨더라움(2024.6.8)예쁜 손주가 2명 더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뻤던 밤~

들산바람 2024. 6. 15. 12:04

 

 

 

강화도 킨더라움에는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바베큐장과

캠핑카 안에는 아이들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아버지와 작은 별 / 박정수

 

아버지, 아버지를 꼭 닮은

아이와 제가 어두운 밤에

별들의 이름 지어주었습니다

아이가 터무니없는 이름을 지으며

깔깔, 웃어대다 지쳐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작은 별 하나를

그때의 당신처럼

품 안에 껴안고 있습니다

세상에 부대꼈던 제 가슴이

작은 우주가 되어

고요해지고 숭고해집니다

 

저도 아버지에게

꼭 그런 별이었기를 빌어봅니다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밤이 깊어가는 줄 몰랐고

예쁜 손주가 2명 더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뻤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