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2, 인과 연(2018.8.4)오랜만에 아름다운 마눌님과 함께~ 당신이 활짝 피다 / 이상영 아름답게 활짝 핀 꽃 나비 찾아왔다 작은 씨앗도 아름답게 피는데 우리 마음도 좋은 생각 심어보자 괜찮아, 잘 될 거야, 할 수 있어 최고야, 고마워, 수고했어, 사랑해 아! 그대로 있어 지금 당신 머리 위에 나비가 살포시 앉았어 신과 함께 2, 인과 연은 2018년 8월.. 和 2018.08.04
봉원사(2017.11.1)태평소 소리가 얼마나 애달프고 구슬프게 들리던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을 보내기가 뭐해서 안산에 위치한 봉은사로~ 휴무 때만 되면 날씨가 안 좋아서 무척 짜증을 내곤했는데 이제는 날씨가 흐리면 흐린데로 맑으면 맑은데로 숨쉴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ㅎ 단풍잎으로 갈아입은 봉원사 느티나무~ 봉원사(奉元寺)는 한국불교.. 和 2017.11.02
아이다(2016.12.14)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과 율동 스토리가 좋아서~ 커튼콜 장면~ 커튼콜은 촬영 가능~ 뮤지컬 아이다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약혼녀이자 공주 암네리스 그리고 포로로 붙잡힌 누비아 공주인 아이다 세 사람 간에 사랑에 얽힌 이야기~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는 승전보를 울리며 귀국항해 중, 군인들이 포획한 포로들 가운데 끊임없이 반.. 和 2016.12.21
선유도(2016.7.28)시나브로 해그름에 마눌님과 오랜만에~ 전날 동창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과음을 해서 몸도 추수리고 시원한 바람도 쒸울겸 해그름에 집 근처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유도를 마눌님과 함께~ 집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맥문동~ 아름다운 원예종~ 백합목 붓꽃과의 범부채~ 범부채 꽃말은 정성어린 사랑~ 백합목 백합과의 .. 和 2016.07.29
더덕도라지장아찌(2016.5.12) 아삭거리고 맛이 참 좋았다~ 나도바람꽃 / 임채성 무릎을 꿇고 싶다 네 앞에선 언제라도 네온빛 꽃가루가 얼룩진 안경을 벗고 너와 나 눈빛 맞추는 마음 거리 삼십 센티 물러서면 멀어질까 다가 서면 또 다칠까 줌 렌즈 미당기다 몰래 뱉는 바람 한 줌 우주의 파동이 인다 내 가슴에 네 가슴에 들바람 밭에서 켄 도라.. 和 2016.05.13
여의도 봄꽃축제(2016.4.6)모든 것이 아름다운 날이었다~ 벚꽃잎이 / 이향아 벚꽃잎이 머얼리서 하늘하늘 떨리었다 떨다가 하필 내 앞에서 멈추었다 그 눈길이 내 앞을 운명처럼 막았다 가슴이 막히어서 숨을 쉴 수 없었다 나는 흐느끼었다 이대로 죽어도 좋아 그 이상은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다 두 번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었다 벚꽃.. 和 2016.04.14
김장(2015.11.7) 양념도 많이 들어갔지만 정성과 정도 듬뿍~ 익어가는 가을 /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조금 이르지만 직접 기른 배추, 무우, 마늘, 쑥갓 등으로 부모과 함께 김장을 하였다~ 맛있는 양.. 和 2015.11.08
하늘공원 억새축제(2015.10.9) 민둥산 억새와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민둥산에서 억새를 실컷 보았지만 마눌님과 오랜만에 서울 상암동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를 찾았다~ 작년에는 자가용을 가지고와서 주차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 산수유 꽃 진 자리 / 나태주 사랑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 和 2015.10.11
하늘공원(2014.10.19)제13회 서울억새축제~ 억새의 노래 / 김순이 너는 기도 할 때 눈을 감지만 나는 기도할 때 몸을 흔든다 빛의 그림자를 안고 있듯이 밤이 새벽을 열어주듯이 그렇게 나도 눈부신 것 하나쯤 지니고 싶어 바람에 흔들리며 기도한다 온몸으로 지난 영남알프스 산행 때 뭔지 모르게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서울억.. 和 2014.10.20
斷想~ 6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맑아져라"웃음을 재촉하는 장미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 和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