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천년고찰 흥국사를 찬찬히 둘러보고 나서
흥국사 중수 사적비에서 영취산 산행을 시작~
●경상남도 하동군 여행 코스
1. 화개장터(2025.4.8)
2. 쌍계사(2025.4.8)
●전라남도 순천시 여행 코스
1. 화포항(2025.4.8)
2. 동천 벚꽃길(2025.4.8)
3. 죽도봉공원 조곡동성당(2025.4.9)
4. 순천드라마촬영장(2025.4.9)
5. 낙안읍성(2025.4.9)
6. 선암사(2025.4.9)
7. 송광사(2025.4.9)
●전라남도 여수시 여행과 산행 코스
1. 여수엑스포공원(2025.4.10)
2. 흥국사(2025.4.10)
3. 영취산(2025.4.10)
흥국사 중수 사적비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꽃무릇(상사화) 군락지로~
갈림길에서 꽃무릇(상사화) 군락지로~
상사화와 꽃무릇(석산)은 백합목 수선화과인데 다른 종이다.
상사화는 한국이 원산지이며 개난초라고도 하며 꽃이 8~9월에 핀다.
상사화는 꽃이 진 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다.
석산(꽃무릇)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9~10월에 핀다.
석산(꽃무릇)은 독성이 강해서 사인화(死人花), 장례화(葬禮花),
유령화(幽靈花), 지옥화(地獄花) 등으로도 불리는데
사찰 단청 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호자덩굴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상록 다년초이며
숲속에서 자란다.
옆으로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퍼져나간다.
잎은 마주달리고 난형이며 길이 1~1.5cm, 나비 7∼12mm이다.
잎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짙은 녹색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이며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붉게 익는다.
으름덩굴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이며 으름이라고도 한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는 무리지어 나고 새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씩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약간 오목하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4∼5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긴 타원형이고
10월에 자줏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삽주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고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마눌님!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서 힘들지요~ㅎ
사스레피나무는 쌍떡잎식물 물레나물목 차나무과의 상록활엽 관목이며
바닷가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1∼3 m이며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넓은 바소꼴로 길이 3∼8 cm, 너비 1∼3 cm이다.
꽃은 단성화로서 4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암꽃은 수술이 없고 길이 약 2 mm로 씨방이 둥글며,
수꽃의 수술은 10∼15개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지름 5∼6 mm이며,
10∼12월에 자줏빛이 섞인 검은색으로 익는다.
사스레피나무 꽃에서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나서 얼굴을 찡그렸는데
진정과 살균작용을 하고 아황산가스에 대한 내성이 강해서
공기청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영취산 아래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공해물질을 배출하고 있어서
사스레피나무가 공기를 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배틀산(374m)..
영취산 진례봉..
경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
영취산은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 삼암동 중흥동에 위치한 높이 509m 산..
영취산(靈鷲山)은 산의 모습이 석가모니가 마지막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했고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하다.
영취산 정상 주위에는 아직 진달래꽃이 남아 있었고
주위 산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영취산 산행코스는 흥국사 중수 사적비-백팔돌탑공원-꽃무릇 군락지-
임도-배틀산(374m)-영취산 진례봉-장군동굴-도솔암-
봉우재-백팔돌탑공원-흥국사 중수 사적비
진달래 군락지..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와 묘도..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는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영취산 시루봉과 봉우재..
봉우재..
영취산 진례봉에서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 봉우재로~
원동천계곡과 흥국사..
흥국사..
장군동굴..
도솔암은 문이 잠겨 있었고 가정집 같았는데 개인 사찰인 것 같았다.
봉우재..
봉우재에서 흥국사로~
"이뭣고"란 불교(佛敎)에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선(禪)을 참구(參究 : 참선하여 진리를 찾음)하는데
의제(議題)로 하는 것을 화두(話頭)라 하고
화두는 천칠백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중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본래면목(本來面目)
시심마(是甚磨)라는 것이 있다.
이뜻은 부모에게서 태어나기 전에 나의 "참" 모습은
무엇인가 라는 의제를 의심하기 위하여
"이뭣고"하며 골똘히 참구하면
본래면목 즉 참나(眞我)를 깨달아
생사를 해탈(解脫)하게 된다고 한다.
참 어려운 이뭣고~
봉우재에서 술 뿐만 아니라 션한 아이스께끼도 팔았는데
갈증 해소에 참 좋았다~
영취산 산행을 마치고 중국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꿀맛이 따로 없었다~
영취산 산행을 마지막으로 모든 여행을 마치고 귀경을 하였는데
2박 3일이 무척 짧게 느껴졌고 여행을 마칠 때까지
축복이라도 하듯 날씨가 참 좋았다~
산에서는 / 정태호
산에서는
사랑이 힘들다고 말하지 말라
인생은 오르는 것, 지치고 힘드니만치
내려놓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으니.
산에서는
슬프다고 울지 마라.
산새들이 아름답게 대신 울어주고
나뭇잎들이 속삭이며 위로해주나니
햇살이 반짝이는 사이로
바람이 들며 날며 웃는다.
슬프면 아다지오
기쁠 땐 칸타빌레
사랑은 간단하게 심플리체
언제 : 2025.4.10
어디 : 흥국사 중수 사적비-백팔돌탑공원-꽃무릇 군락지-임도-
배틀산(374m)-헬기장-영취산 진례봉-장군동굴-도솔암-
봉우재-백팔돌탑공원-흥국사 중수 사적비
산행 시간 : 10시 25분~14시 00분
날씨 : 맑음
마눌님과 함께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영취산 산행을 하였는데
진달래꽃이 정상 주위에 남아 있어서 다소 위안이 되었고
오랫동안 산행을 안한 마눌님과 함께해서 걱정했지만
기우였고 함께 산행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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