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엄마의 집에서" / 이월성
"은아, 나는 네가 옻나무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옻?"
내 눈에 비친 화면에는
나무 기둥에 가로로 숫자 표시를
하듯 쭉쭉 그어져 껍질이 떨어져
나가 속살을 내보인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살아있는 옻나무에 일부러
상처를 내면, 그 나무는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진액을 내보낸다.
그럼 사람들은 그것을 채취해
한약 재료로도 쓰고 도기에도 칠해
천 년을 가는 예술품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 었다.
귀엽고 예쁜 유하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볼 때면 흐뭇한 마음이~
'孫'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하 자라는 모습(2024.11.2)코스모스보다도 더 예쁘다는 생각이~ (0) | 2024.11.12 |
---|---|
가윤이 자라는 모습(2024.11.2)예쁘고 귀엽다는 생각이 절로~ (0) | 2024.11.12 |
유하 자라는 모습(2024.10.26)친구와 잘 노는 모습을 볼 때면 흐뭇한 마음이~ (0) | 2024.11.05 |
가윤이 자라는 모습(2024.10.13)턱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서 마음이 무척 아팠는데 (0) | 2024.11.05 |
유하 자라는 모습(2024.10.18)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0)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