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창덕궁(2024.6.8~9)창경원이었고 동물원이었을 때 찾아 보고 나서 처음이었는데~

들산바람 2024. 6. 13. 22:19

 

창경궁 홍화문(昌慶宮 弘化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창경궁의 정문(正門)이다.

건물의 명칭인 홍화(弘: 클 홍, 化: 될 화)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서거정(徐居正,1420~1488)이 《서경(書經)》의 한 구절에서

따와 지은 것으로, '큰 도를 넓혀서 백성들을 공경과

믿음으로 감화시킨다'라는 뜻이다.

 

 

 

마눌님과 함께 오랜만에 창경궁 창덕궁을 찾기 위해서

혜화역 4번출입구를 나와서 한참을 걸었는데

동물원이었을 때 찾아보고 처음이라서

찾아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창경궁(昌慶宮)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창덕궁의 동쪽에 위치한 궁궐로, 원래는 왕실의 작은 별궁이었던

수강궁(壽康宮)이 있었던 곳이었으나 1483년(성종 14) 성종이

정희왕후(貞熹王后) 윤씨,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확장하여 건립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이곳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들어서게 되면서

창경원(昌慶苑)으로 격하되었고,

1980년대부터 창경궁 복원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궁궐의 명칭인 '창경(昌: 창성할 창, 慶: 경사 경)'은

'창성하고 경사스럽다'는 뜻이다.

 

 

 

 

 

 

 

 

 

 

 

 

 

 

 

 

 

 

 

 

 

 

 

 

 

 

 

 

 

 

 

 

 

 

 

 

 

 

 

개암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산백과(山白果), 깨금, 처낭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라며 높이 약 3~7m이다.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어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약 5∼12cm, 너비는 약 2.5~10cm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약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이삭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인다.

 

 

 

생약의 진자(榛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기력(氣力)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신체허약, 식욕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처방한다.

 

 

 

창경궁 일부만 찾아보고 창덕궁으로 넘어갔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창덕궁 후원과 종묘를 찾을 때 다시 찾기로 했다.

 

 

 

 

 

살구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는 5m에 달한다.

나무 껍질은 붉은빛이 돌며 어린 가지는 갈색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8cm의 넓은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 색이며 지난해 가지에 달리고

꽃자루가 거의 없으며 지름이 25∼35mm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5개이고 둥근 모양이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털이 많고 지름이 3cm이며

7월에 황색 또는 황색을 띤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에는 비타민A와 천연당류가 풍부하다.

또한 말린 열매에서는 철분을 섭취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종자를 행인(杏仁)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열 진해 거담 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기침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급성폐렴 변비에 사용한다.

 

 

 

살구나무는 '우선 살구 보자'고 병원에 심는다는군요.

옛사람들은 살구나무 숲이라면 병원이 있는 곳을 뜻하였다니

실없는 우스개만은 아닌 셈입니다,

살구는 종묘제사에 올리는 귀중한 과일이었답니다.

행인(杏仁)이라 부르는 살구씨는 거의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만큼 널리 쓰였다고 합니다.

 

 

 

 

 

 

 

 

 

 

 

 

 

 

 

 

 

작약은 쌍떡잎식물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고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홀잎이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고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이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 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 듯한 모양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는 텅이 없거나 약간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로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구형이다.

 

 

 

모란(목단)과 작약은 꽃 모양이 같아서 잎과 줄기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모란(목단)은 잎 끝이 오리발 모양으로 2~5개로 갈라지며 나무이며

겨울에 지상부에 줄기가 남아 있다.

 

작약은 윗부분의 잎이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여러해살이풀이며

겨울에 지상부에 줄기가 남아 있지 않다.

 

 

 

모란(牡丹)은 진정쌍떡잎식물 범의귀목 작약과로서

목단(牧丹)이라고도 한다.

높이 2m이며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겹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흔히 흰빛이 돈다.

꽃은 양성으로 5월에 홍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내봉선(內縫線)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흑색이다.

 

모란은 많은 재배품종이 있으며 뿌리껍질을

소염 두통 요통 건위 지혈 등에 쓴다.

 

 

 

 

 

 

 

 

 

 

 

 

 

 

 

 

 

 

 

 

 

 

 

 

 

 

 

 

 

 

 

 

 

 

 

 

 

백당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3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코르크층이 발달한다.

새가지에 잔털이 나며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4∼12cm이다.

끝이 3개로 갈라져서 양쪽의 것은 밖으로 벌어지지만

위쪽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 맥 위에 잔털이 나고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 주변에 중성화(中性花)가 달리고 정상화는 가운데에 달리며

중성화는 지름 3cm 정도이다.

화관은 크기가 다른 5개의 갈래조각으로 갈라진다.

정상화는 5개씩의 꽃잎과 수술이 있고 꽃밥은 짙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둥글고 지름 8∼10mm이며 붉게 익는다.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백당나무,

꽃이 모두 무성화로 된 것을 불두화(佛頭花)라고 하며

주로 절에서 가꾼다.

 

 

 

불두화와 백당나무는 꽃이 필 때와 열매가 달렸을 때 구별이 쉬운데

잎으로 구별하기 힘들다.

 

불두화는 무성화이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

백당나무는 양성화라서 열매를 맺는다.

 

 

 

창덕궁(昌德宮)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경복궁의 이궁(離宮)으로 지어진 궁궐이었으나,

조선의 많은 왕들이 경복궁보다 창덕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이 약 270여 년간 복구되지 못하면서

조선의 실질적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궁궐의 이름인 창덕(昌: 창성할 창, 德: 덕 덕)은

'덕의 근본을 밝혀 창성하게 되어라'라는 뜻이다.

1963년에는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는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회하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수로 나무 높이가 30m,

직경이 2m까지 크게 자랄 수 있어 은행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왕버들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이며,

현재 500~1,000년 된 나무 10여 그루가 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인 8월 초에 황백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꽃대가 휘어질 정도로 많이 핀다.

꽃피는 시기가 밀원이 부족한 한여름이며 개화량도 많기 때문에

밀원수종으로 적합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빨리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답고 깨끗한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듬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는 나무라서

조경수나 가로수로 제격이다.

 

 

 

회하나무는 한자로는 괴화(槐花)나무로 표기하는데

발음은 중국발음과 유사한 회화로 부르게되었다.

홰나무를 뜻하는 한자인 '槐'(괴)자는 귀신과 나무를 합쳐서 만든 글자이다.

회화나무가 사람이 사는 집에 많이 심은 것은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궁궐의 마당이나 출입구 부근에 많이 심었다.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 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당에도 회화나무를 심어

악귀를 물리치는 염원을 했다고 전해진다.

 

 

 

 

 

 

 

창덕궁 돈화문(昌德宮 敦化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있고

조선 태종(太宗) 12년인 1412년 5월에 건립하였으며,

창덕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다.

다음해 돈화문에 큰 종(鐘)이 설치되어 매일 정오와

오후 10시에 종을 쳐 시각을 알렸다.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선조(宣祖) 재위 40년인

1607년에 복원이 시작되어 광해군(光海君) 원년인

1609년에 완공되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아름다운 마눌님과 함께한 창경궁 창덕궁 탐방을 모두 마치고

전철을 타고 종로 5가역으로 이동해서 5번출입구를 나와서

닭 한 마리 골목에서 뒷풀이를 했는데 너무 좋았다~

 

 

 

오늘 / 김혜완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이 가볍다

선물 받은 오늘이 열린다

스크린도어에 얼굴을 비춰본다

잠시 여유로움을 즐긴다

빛을 밝히며 전철이 들어온다

오늘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함께 할까

우리와 닮은 사람들이

여러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늘도 모두들 행복하시길

살며시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모두의 노랑색 바람들이

밝게 피어나길 바라면서

도착한 역에 함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창경궁이 창경원이었고 동물원이었을 때 찾아 보고 나서 처음이었는데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쳤고 뒷풀이도 참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