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2024.6.2)알콩달콩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도 좋았고~

들산바람 2024. 6. 7. 19:33

 

마눌님과 함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을 찾았는데

날씨가 마치 가을 같았고 이런 날씨는 오랜만에 보았다~

 

 

 

서울숲전철역 4번출입구를 나와서 서울숲에서 군마상 방향으로 진행을 했다~

 

 

 

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7∼12m이다.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苞)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산딸나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십자가를 만든 나무라고 전해오고 있는데
기독교인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나무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딸기 같아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씨가 조금 많은 것이 흠이지만 무척 달콤하다.

 

 

 

 

 

톱풀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려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1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여러 대가 모여 나오고

윗부분에 털이 많이 모여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0cm, 나비 7~15mm이다.

잎자루가 없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잎몸은 빗살처럼 약간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10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흰색의 두화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털이 약간 나며 길이와 나비 약 5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2줄로 늘어서고 겉의 것이 짧다.

설상화는 길이 3.5~4.5mm로서 5~7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양끝이 납작하고 털이 없다.

 

톱풀은 잎이 톱처럼 생겨서 유래되었는데 꽃말은 변함 없는 사랑~

 

 

 

서울숲은 뚝섬경마장이 있던 자리..

 

 

 

 

 

 

 

 

 

 

 

 

 

 

 

 

 

 

 

 

 

 

 

노랑꽃창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유럽이 원산으로 연못가에 많이 심는다.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는 황갈색이다.

꽃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60∼100cm이다.

잎은 길이 약 1m이고, 나비 2∼3cm이다.

꽃은 5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 밑에 2개의 큰 포(苞)가 있다.

외화피는 3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밑으로 처지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내화피는 3개이며 긴 타원형이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3개의 수술은 암술대가 갈라진 밑부분과 붙어 있다.

씨방은 하위(下位)로 통꼴이고 황색이다.

삭과(殼果)는 다소 밑으로 처지고 삼각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3개로 갈라진다.

 

 

 

 

 

산수국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며 작은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5cm, 너비 2∼10cm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겉면의 곁맥과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과 하늘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주변의 중성화는 꽃받침조각이 3∼5개이며 꽃잎처럼 생기고

중앙에는 양성화가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달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산수국 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끝은 꼬리처럼 길고 뾰족하다.

 

수국 잎은 달걀 모양으로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노랑어리연꽃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물풀로 늪이나 못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물 밑의 흙속에서 옆으로 벋고 줄기는 실 모양으로 길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물 위에 뜨며,

넓은 타원형으로 지름 5∼10cm이고 밑부분이 2개로 갈라지거나 붙는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약간 두껍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7∼8월에 지름 3∼4cm의 노란 꽃이 피는데,

산형꽃차례로 마주난 잎겨드랑이에서 2∼3개의 꽃대가 나와

물 위에 2∼3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납작하며 날개가 있다.

 

 

 

 

 

불두화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백당나무를 개량한 종이다.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3~6 m이다.

어린 가지는 털이 없고 붉은 빛을 띠는 녹색이나, 자라면서 회흑색으로 변한다.

줄기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였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2 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끝이 3개로 갈라진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고, 밑에는 턱잎이 있다.

꽃은 무성화(無性花)로 5~6월에 피며,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처음 꽃이 필 때에는 연초록색이나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질 무렵이면 누런빛으로 변한다.

무성화이므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불두화는 백당나무를 개량한 종이다.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 꽃이 만발하므로

불두화라고 부르고 절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 모양이 수국 산수국 나무수국과 비슷하나

불두화는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불두화와 백당나무는 꽃이 피었거나 열매가 달렸을 때 구별이 쉬운데

잎으로 구별하기 힘들다.

불두화는 무성화이고 열매를 맺지 않는다.

백당나무는 양성화라서 열매를 맺는다.

 

 

 

 

 

 

 

 

꽃사슴 방사장 입구..

 

 

 

 

 

노루오줌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뻗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이다.

 

 

 

 

 

 

 

낭아초(狼牙草)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 반관목으로

내한성과 내건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잘 자란다.

가지를 많이 쳐서 옆으로 자라며, 작은가지에는 복모(伏毛)가 있고 가늘다.

높이는 2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 겹잎이다.

작은잎은 5∼11개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25mm, 나비 5∼10mm이고

잎자루는 1∼3cm이다.

꽃은 7∼8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4~12cm로 많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3cm 정도 되는 원기둥 모양이다.

꽃은 화초로 심을 수 있고 뿌리는 약제로 쓴다.

 

 

 

낭아초(狼牙草)는 열매가 이리(늑대)의 어금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다.

낭아초 꽃말은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먼 곳에서 오는 바람..

 

 

 

 

 

 

 

 

 

 

 

 

 

 

 

 

 

 

 

 

 

 

 

 

 

버드나무(Korean willow)는 쌍떡잎식물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버들 뚝버들이라고도 하며 들이나 냇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약 20m, 지름 약 80c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 갈색이고 얕게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밑으로 처지고 털이 나지만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2cm, 나비 7∼20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mm이고 털이 없거나 약간 난다.

꽃은 4월에 유이꽃차례로 피고 암수딴그루이다.

수꽃은 길이 1∼2cm이며 꿀샘과 수술이 2개씩이고 수술대 밑에는 털이 난다.

암꽃은 길이 1∼2cm이고 1∼2개의 꿀샘이 있다.

꽃대에 털이 나고 포는 녹색의 달걀 모양이며 털이 난다.

씨방은 달걀 모양으로서 자루가 없으며 털이 나고

암술대는 약간 길며 암술머리는 4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5월에 익으며 털이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가로수와 풍치목으로 심으며 나무껍질을 수렴제 해열제 이뇨제로 사용한다.

 

 

 

물을 좋아하는 버드나무는 남녀간 사랑 이야기에서도 많이 등장을 하지만

불교에서 자비를 상징하는 나무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우물가에 들러서 한 처녀에게 물을 달라고 했더니

체하지 말라고 물 위에 버들잎을 띄워서 주었는데 그 처녀가 장화왕후 오씨이고

조선 태조 이성계에게도 똑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처녀가 신덕왕후 강씨이다.

 

탱화에서 관세음보살이 버들가지를 들고 있거나 병에 꽃아 두고 있는데

버들가지가 실바람에 나부끼듯이 중생의 작은 소원도 귀 기울여 듣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버들가지가 꽂혀 있는 관세음보살의 물병 속에 든 감로수를

고통받는 중생에게 뿌려주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다.

 

버들꽃을 뜻하는 화류(花柳)는 사랑과 자비와 전혀 관련이 없고

기생들이 있는 유곽(사창가)를 말한다.

 

 

 

 

 

용머리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뿌리줄기에서 무더기로 나와서 높이 15∼30cm 자라고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광택이 있다.

잎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며 겨드랑이에 잎이 총생한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달리며 자줏빛이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다.

화관은 통처럼 생기고 길이 3cm 내외로서 끝이 입술 모양이며

자주색 점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달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삼잎국화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산기슭의 풀밭이나 강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3∼5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1∼3m에 달하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5∼7개이고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0가 달린다.

두상화는 노란 색이고 지름이 6∼7cm이며 꽃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밑으로 처진 설상화가 1줄로 배열하며

중앙에 녹색을 띤 황색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2줄로 배열하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짧다.

 

 

 

삼잎국과는 잎이 삼(麻)의 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여름국화라고도 한다.

 

삼잎국화는 꽃이 예뻐서 꽃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키가 커서 키다리나물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옛 어르신들은 집에 한두뿌리 키우면서 봄이면 나물로 향을 느끼고

여름엔 꽃을 보곤 했다고 한다.

삼잎국화의 어린 순은 향이 독특해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삼겹살을 싸 먹으면 좋다고 한다.

 

삼잎국화 꽃말은 밝다, 고상하다~

 

 

 

서울숲 언더스텐드 에비뉴

케이비어 페스티벌

ING FESTIVAL

 

 

 

달팽이 / 김순이

 

좀 느리면 어때

가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

 

힘들면 어때

쉬어가면 되는 거지

 

빈 몸이면 어때

어차피 빈 몸으로 왔는 걸

 

그래도 너만 좋다면

계속 진행형

너에게로 가고 있어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을 찾아서

쉬엄쉬엄 걸으면서 알콩달콩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도 좋았고

서울숲을 나와서 둘만의 한 잔도 참 좋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