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2024.5.14)대릉원 천마총

들산바람 2024. 6. 2. 18:43

 

꿈 같은 밤을 보낸 호텔을 나와서 해장국거리에서 아침을 먹고

대릉원을 찾았는데 평일이라서 한가해서 좋았다.

 

5월 12일 일요일 여행 코스..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산 장생포모노레일

울산 장생포고래문화마을

 

5월 13일 월요일 여행 코스..

 

울산 간절곳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 슬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양산 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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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화요일 여행 코스..

 

경주 대릉원 천마총

경주 첨성대 월성 석빙고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경주국립박물관

경주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대릉원은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는데 천마총은 성인기준 관람요금 3,000원을 받는다.

 

 

 

대릉원(大陵苑)은 대릉원(大陵苑)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皇南洞)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총면적은 12만 5400평으로, 신라시대의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群)으로,

크게 다음과 같은 7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① 신라미추왕릉(사적 175) ② 경주 황남리 고분군(皇南里古墳群:사적 40)

③ 경주 노서리 고분군(路西里古墳群:사적 39) ④ 신라 오릉(五陵:사적 172)

⑤ 경주 동부사적지대(東部史蹟地帶:사적 161) ⑥ 경주 노동리

고분군(路東里古墳群:사적 38) ⑦ 재매정(財買井:사적 246) 등이다.

 

대릉원지구 외에 나머지 4개의 경주역사유적지구는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신라 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王京) 방어시설인 산성지구 등이다.

대릉원지구를 포함해 총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대릉원(大陵苑) 정문..

 

 

 

대릉원 정문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대릉원 정문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진행을 했다.

 

 

 

경주 미추왕릉(慶州 味鄒王陵)..

 

 

 

 

 

미추왕릉(味鄒王陵)..

 

 

 

 

 

 

 

 

 

 

 

신라 최대의 고분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진 황남대총(皇南大塚)은

두 개의 무덤이 서로 맞붙어 있다.

 

 

 

건축 부재를 모아둔 석조유물(石造遺物)..

 

 

 

 

 

 

 

 

 

 

 

 

 

 

 

 

 

들바람은 관람요금 면제가 될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ㅎ

 

 

 

 

 

천마총(天馬塚)은 북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古墳群)에 속하는 제155호 고분으로

1973년 4월 16일 발굴이 시작되어 8월 20일에 발굴되어

발표되기 전까지는 155호 고분으로 불렸다.

 

장신구류 8,766점, 무기류 1,234점, 마구류 504점, 그릇류 226점,

기타 796점으로 모두 1만 15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천마총 유물 일부가 국립경주박물관 별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금관(金冠)과 천마도장니(天馬圖障泥)이다.

금관은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금관 가운데 금판(金板)이 가장 두꺼우며

금의 성분도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국보 제 188호로 지정되었다.

 

 

 

천마도장니는 천마총 출토품 가운데 세상을 가장 놀라게 한 유품이다.

장니란, 말 양쪽 배에 가리는 말다래로, 흙이나 먼지를 막는 외에

장식물로도 사용되었다.

자작나무 껍데기를 여러 겹으로 겹쳐서 누빈 위에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를 능숙한 솜씨로 그렸는데,

지금까지 회화 자료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던

고신라의 유일한 미술품이라는 데 큰 뜻이 있다.

 

 

 

제155호 고분을 천마총이라고 한 것은 천마도(天馬圖)에서 연유한 것이며,

지금은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무덤 내부를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대릉원(大陵苑)과 천마총(天馬塚)을 관람을 마치고 나서 길 건너에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慶州歷史遺蹟地區)로 이동해서 첨성대를 찾았다.

 

 

 

나무처럼 서 있을 수 있다면 / 오성규

 

나무처럼 늘

하늘을 보고 서 있을 수 있다면

폭풍우 속에서도

구름 위 밝은 태양을 보겠네

 

나무처럼

땅속 깊이 뿌리내릴 수 있다면

눈 덮인 비탈길에서도

별을 보며 꿈을 꾸겠네

 

나무처럼 늘

빛을 향해 나갈 수 있다면

나뭇잎 피우고 떨구듯

하늘의 때를 알겠네

 

대릉원과 천마총은 미답지라서 설레임으로 찾았는데 크기에 놀랐고

말다래 장식에 그려진 천마도를 바라보는데 입김을 내뿜으면서

천마가 곧 하늘을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