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애마를 타고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를 찾았는데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찰이라서 마음이 무척 설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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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울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5월 14일 화요일 여행 코스..
경주 대릉원 천마총
경주 첨성대 월성 석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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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通度寺)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靈鷲山)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통도사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렇게 창건된 이 절은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통도사에서 영축산을 바라보는데 15년 전 2009년 11월과
10년 전 2014년 10월, 2번에 걸쳐서 완등했던
영남알프스 산행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영남알프스 산행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 10년 전 2014년 10월 11일
함화산 운문산 가지산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6개 산을 연계산행할 때인데
표충사주차장에서 밀양터미널로 운행하는 막차를 안 놓칠려고
시간에 쫓기었고 12시간 50분만에 산행을 마쳤다.
부처님 오신 날 이틀 전 통도사는 너무 조용했다.
양산 통도사 영산전(梁山 通度寺 靈山殿)..
양산 통도사 영산전은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梁山 通度寺 靈山殿 壁畵)는 보물 제1714호..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은 국보 제290호..
대웅전 안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안치했기 때문에 불상이 없다.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梁山 通度寺 大光明殿)은 보물 제1827호..
양산 통도사 용화전(梁山 通度寺 龍華殿)과 봉발탑(奉鉢塔)..
양산 통도사 봉발탑(梁山 通度寺 奉鉢塔)은 보물 제471호..
유서 깊은 아름다운 고찰 통도사를 나와서 애마를 타고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벽화로~
손(手)을 위한 기도 / 조한나
칼날처럼 날카로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시고
빨간 불에 손을 쬐어
따스한 온기로 행복 심어주게 하소서
이 손이 바다 되어 세상을 움켜쥐기보다
둔덕을 넘어 느리게 돌아오는 샛강도
상처나 아픔을 다독여
위로와 평화를 담게 하소서
함없는 손이 아닌 강렬한 생명의 비밀을 감싸주는
덮게 같은 손이 되게 하소서
지식으로 가득 찬 두 손바닥보다
자질로 가득 찬 손이 되게 하소서
부처님 오신 날 이틀 앞두고 영축산에 위치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를 찾았는데 국보와 보물이 많았고
지난 영남알프스 산행이 주마등처럼 스쳤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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