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 김정철
둥둥둥
북소리 고함소리에
백띠 청띠 우~~하며
뛰쳐나오는 병아리 발자국
누가 먼저 터트리려나,
물 한 모금 먹고 하늘 쳐다보고
또 한 모금 먹고 하늘 쳐다보고
긴 장대에 매달려
이리쿵저리쿵 나팔꽃 춤을 추는
색동꽃 입은 바구니
대롱대롱 놀리다가 간지러워
이제야 활짝 웃는다
병아리 얼굴에 꽃가루 날린다
와~~ 와~~
이젠 자기 의사표현을 정확히 할 수 있고 예쁘고 귀여운 모습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저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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