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 김선화
어머니는 혼신을 다해 그릇을 만느셨다
그 중 하나는 별이 되어
우리를 지켜주고
나머지 여섯 그릇은
덧칠을 하고 있다
금이 간 그릇은 자꾸 눈물을 쏟고
잘 닦인 그릇은 반짝, 주위를 밝혀 준다
명절엔 서로 제 빛으로
서로 벌어진 틈을
메운다
할아버지를 좋아 해서 마음이 무척 흡족했고
그새 이 만큼 많이 자랐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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