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 산행을 하면서 바라보았던 속리산에 속한 상학봉 암릉 묘봉을 찾기 위해서
새벽에 전날 저녁에 못한 설거지를 하고 곤히 주무시는 마눌님께서 깰까봐 발뒷꿈치 들고 살금살금 나와서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07시 05분 보은행 고속버스를 타고 보은시외버스공용정류장에 09시 26분에 도착~
상학봉 암릉 묘봉 산행을 하기 위해서 보은시외버스공용정류장을 나와서
바로 우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0시 05분 용화행 버스를 타고
10시 32분에 화평버스정류장(묘봉두부마을)에 내렸다.
묘봉두부마을(음식점)이 있는 버스정류장을 버스 안내방송에서 화평이라고 방송을 하는데
맞은편에 있는 버스정류장 부스에는 운흥 1리로 표기되어 있고 경북 상주에 속해 있다.
화평정류장(묘봉두부마을)은 경북 상주에 속해있지만 충북 보은에서 교통이 좋다~
묘봉두부마을에서 토끼봉 상학봉 암봉 묘봉을 바라보면서 진행~
운흥 1리 마을회관..
토끼봉과 북가치에서 관음봉과 문장대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요즘 단속을 심하게 하고 있다고 해서 마음을 접었다.
찔레꽃 / 나종영
손 한 번 잡아보지 않고
마음으로 사랑했던 여자
헤어지던 날 하얀 찔레꽃 울타리
달빛이 터지고
시린 손목이 서러웠지
이제 나는 안다
그것이 내 젊은 날 생가시였음을
살아가는 동안
뒤돌아 손조차 흔들 수 없는,
수 많은 이별이
새떼처럼 몰려왔다는 것을
찔레꽃 울타리 저문 돌무더기,
누군가 밟고 지나간 풀섶
애기돌무덤 까맣게 몰랐다는 것을
찔레꽃 / 제갈일현
찔레꽃 피면 엄마를 본다
코흘리게 내 얼굴 훔쳐주던 행주치마
읍내 장 입고 가던 동전 달린 흰 저고리
모자 삼아 둘러쓰신 흙 묻은 하얀 수건
오월이면 엄마처럼 피어나는 꽃
찔레꽃 피면 엄마를 본다
갈림길에서 토끼봉으로 진행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음을 접고 정규 등산로로 진행~
토끼봉으로 진행하는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등산로 입구 바닥에 소독발판을 설치했는데
셋길 이용을 자제해야 하고 토끼봉으로 진행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해서 1,500마리를 살처분했는데
셋길 이용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들바람! 지난해 9월에 찾았던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을 바라보는데 감회가 새롭지~
지난해 2021년 9월에 찾았던 백악산 도명산 낙영산을 바라보는데
코스가 생각보다 길었고 야생 버섯이 많았던 기억이~
묘봉두부마을과 화평버스정류장..
파노라머처럼 펼쳐진 백악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희양산 주흘산 월악산을 바라보는데
손에 잡힐 듯 했고 점쟁이는 아니지만 택일을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상모봉(765봉)과 토끼봉..
새벽까지 봄비가 내리다가 그쳤지만 혹시나 해서 우산을 챙겼는데 날씨가 무척 좋았다~
높고 험한 곳에 있는 산소를 바라보는데 자손들이 자주 찾아볼 수는 있을려나 하는 생각이~
상학봉 묘봉 관음봉 문장대 천왕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관음봉과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속리산 관음봉과 문장대..
산앵두나무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앵도나무라고도 한다.
가지에 털이 나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갈 모양이며 길이 2~5cm이다.
양끝이 뽀족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털이 난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톱니가 있으며 입자루는 짧다.
꽃은 양성화로서 5~6울에 붉은 빛으로 피고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산앵두나무를 바라볼 때면 13년 전 2009년 9월 석룡산 화악산에서
빨간 산앵두나무 열매를 한 움큼 따먹으면서 산행하던 생각이~
상학봉(上鶴峰)은 학이 내려앉은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
상학봉은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높이 862m 산..
묘봉에서 관음봉과 문장대로 이어진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5월은 신록의 계절이라는 말이 실감이~
8년 전 2014년 9월에 찾았던 구병산을 바라보는데
달콤한 으름덩굴 열매를 따먹던 생각이~
8년 전 구병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남부터미널에서 상주행 버스를 타고 적암리에 내렸는데
지금은 보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것 같다.
꽃은 필 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태워서 물에 담그면 누런색의 잿물이 되는데
이것으로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해서 이름이 유래..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끝으로 갈수록 점차 뾰족해지며 길이 3~7cm, 나비 3~4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털이 나거나 없고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는 길이 3~8mm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포는 줄 모양이며 막질로 일찍 떨어진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화관의 지름은 7~8mm이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정도이며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자란다.
계절을 잊은 진달래꽃을 바라볼 때면 8년 전 2014년 10월에 찾았던 가리왕산 생각이..
암릉..
묘봉 정상석은 북가치를 가르키는 이정표 좌측으로 20m 정도 떨어져 있다.
이정표에서 묘봉 정상석으로~
묘봉(妙峰)은 봉우리 모습이 묘하다고 해서 유래했는데 두류봉이라고도 한다.
묘봉은 충청북도 속리산면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높이 874m 산..
용화행 버스는 활목고개에서도 정차를 하는데 활목고개에서 산행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토끼봉은 입산금지를 하고 있다.
충청북도 보은과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는 이웃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청화산 조항산을 찾아보아야겠다~
속리산국립공원은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넓다.
상학봉 묘봉 산행을 화평버스정류장(묘봉두부마을)에서 시작..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북가치에서 여적암으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여적암에서 속리산터미널까지 걸어서 50여분 소요되었는데
주위 경치도 좋고 걸을 만한 거리~
생각보다도 산행 속도가 빨라서 일찍 마쳤던 산행~
암릉 상학봉 비로봉..
상학봉에서 활목재로 떨어지는 마루금..
지난해 9월에 찾았던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을 바라보는데 손에 잡힐 듯 했고
아름다운 화양구곡과 화양서원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백악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과 희양산 주흘산 월악산을 바라보는데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고 그동안 산행을 참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대야산과 희양산..
다시 되돌아온 이정표에서 북가치로~
5년 전 2017년 9월에 찾았던 문장대와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묘봉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산경이다~
속리산 문장대..
묘봉에서 북가치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
북가치에 14시쯤 도착해서 어디로 하산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여적암 방향으로 진행해서
속리산버스터미널에서 16시 20분 센트럴시티터미널행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을 했다.
미타사로 하산하면 1시간에 1대씩 있는 버스를 타고 보은이나 상주로 가야 한다.
북가치 유래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알길이 없었는데
들바람 생각은 북쪽으로 걸쳐져 있는 고개라서
北架峙라고 하는 것 같은데 믿거나 말거나~
북가치에서 문장대까지 2.9km밖에 안 되고 입산 통제 안내판을 넘으면
관음봉과 문장대로 진행할 수 있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접었다.
멸가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뿌리줄기이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이 있고 줄기와 잎의 뒷면에 선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형이다.
잎 뒷면에는 솜털같은 털이 밀생하고 흰빛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곤봉 같이 방사상으로 퍼지며 선이 밀생하여 끈적끈적하고 관모는 없다.
곰취 멸가치 곤달비는 식용 가능하고 동의나물은 독초인데 구별하기 쉽지 않다..
산나물의 제왕 곰취 잎은 하트 모양인데 줄기에 홈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가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곤달비 잎은 곰취 잎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둥글고 양쪽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멸가치는 짧은 뿌리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갈라진다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난다.
북가치에서 큰 어려움 없이 여적암과 속리산터미널로 진행~
관중을 볼 때면 늘 열대 밀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
관중은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이 서며 길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뽀족하며 양면에 곱슬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넒다.
잎조각의 갈리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리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에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리진다.
여적암으로 진행하는 등로 양옆에 조릿대가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조릿대꽃은 처음 보았고 문득 점봉산 생각이 났다.
조릿대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로서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2m, 지름 3∼6mm이고
포는 2∼3년간 줄기를 싸고 있으며 털과 더불어 끝에 바소꼴의 잎조각이 있다.
마디 사이는 역모(逆毛)와 흰 가루로 덮이지만 4년째 잎집 모양의 잎이 벗겨지면서 없어진다.
잎은 긴 타원상 바소꼴로 길이 10∼25cm이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길다.
잎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밑동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잔 톱니가 있으며 잎집에 털이 있다.
꽃이삭은 털과 흰 가루로 덮여 있고 밑동이 자주색 포로 싸여 있다.
작은이삭은 2∼3개의 꽃으로 되며 밑부분에 2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길이 4mm 정도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얼룩조릿대(S. veitchii)는 일본산이며 조릿대와 비슷하지만
겨울 동안 잎가장자리에 흰 무늬가 생겼다가 마른다.
때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조릿대꽃은 5~6년마다 한 번씩 핀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정하지 않고, 꽃이 피고 나면 지상부는 죽는다고 한다.
등로에 피어 있는 조릿대꽃을 바라보는데 4년 전 2018년 6월 망대암산 점봉산 연계산행이 문득 떠올랐고
UFO바위를 지나서부터 조릿대가 마치 제초제를 뿌린 것처럼 모두 말라죽어 있어서
조금 으시시한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등로에 쪽동백꽃이 등로에 떨어져 있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들바람도 쪽동백꽃처럼 잘마무리하고 아름답게 떨어졌으면~
쪽동백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앝게 갈라지며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때죽나무와 쪽동백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열매 나무껍질까지 비슷해서 쉽지 않다.
때죽나무 꽃은 가지에 2~5개가 모여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 꽃은 가지 양쪽으로 가지런히 달린다.
때죽나무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쪽동백나무 잎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다.
묘봉 날들머리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독발판을 설치를 했는데
당분간만이라도 셋길 등산로 이용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소독 밟판을 밟고 나와서 좌측 여적암으로~
여적암(汝寂庵)은 법주사 산내암자인데 입구에서 개가 사납게 짖어대고 있어서 발길을 돌렸는데
왠지 사나운 개와 주지 스님이 오버랩(overlap)이 되었다.
여적암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속리산터미널로 어려움 없이 진행~
참꽃마리는 쌍떡잎식물 꿀풀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 10∼15cm로 자란 다음 지면을 따라 뻗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5∼4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다.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뿌리에서 나온 잎과 함께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고
꽃이 진 다음 길이 2.5∼7mm까지 자란다.
화관은 지름이 7∼10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둥글고 길이가 4∼5mm이다.
화관 통의 부분 안쪽 밑에 짧은 털이 있다.
수술은 화관의 통 부분에 달린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잔털이 있으며
갈색이고 자루가 있으며 길이가 2mm 정도이고 9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어린이의 적백이질(赤白痢疾)에 약으로 사용한다.
꽃마리는 꽃이 2mm 정도로 작고 끝부분이 말려 있다가 펴지면서 위쪽으로 가지 옆에 여러개가 핀다.
덩굴꽃마리는 꽃이 7~10mm 정도로 크고 윗쪽으로 가지 옆에 7~10개가 핀다.
참꽃마리는 꽃이 7~10mm 정도로 크고 잎겨드랑이에 하나씩만 핀다.
여적암통제소..
지느러미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엉거시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얇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잎을 먹는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생선 지느러미처럼 생긴 것이 붙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줄기와 뿌리를 말려서 출혈 풍 폐렴 감기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데 쓴다.
지느러미엉겅퀴 꽃말은 엄격~
지칭개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80cm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7~21cm이고
밑 부분이 좁으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에 끝에 달린 것은 삼각형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조각은 7~8쌍이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 )가 1개씩 달린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닭의 벼슬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두상화는 지름 2~3cm이고 관상화만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15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깃 모양이며 2줄이다.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인다고 이름이 유래된 지칭게와 조뱅이는 구별이 쉽지 않다.
조뱅이는 잎이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많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지칭개는 잎이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상학봉 암릉 묘봉으로 이어진 마루금을 뒤돌아보는데
점쟁이는 아니지만 택일을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높이 12~80cm에 달한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엽병이 없고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2.5-5cm, 나비 14-17m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이고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2.3-6cm로서
예두이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크게 감싸며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연황색의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화경은 길이 5-9mm이고 포는 길이 0.5-0.7mm로서 2-3개이다.
총포는 길이 5-6mm, 중앙부의 지름 3mm이며 외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0.5-1.5mm로서 둔두이다. 꽃부리는 황색이고
길이 7-7.5mm, 나비 1.5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판통은 길이 1.5-2mm이고 잔털이 다소 있다.
수과는 흑색이며 편평한 원뿔모양이고 길이 2.5-3mm로서 12줄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3mm정도이고 백색이다.
고들빼기는 맛이 쓰다고 해서 ‘고채(苦菜)’라고 하던 것이
‘고독바기’’로 바뀌었다가 고들빼기’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들빽이, 빗치개씀바귀, 좀두메고들빼기,
애기벋줄씀바귀 등으로도 불린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담 옆에 모란(목단)과 작약이 함께 자라고 있는데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모란(목단)은 잎 끝이 오리발 모양으로 2~5개로 갈라지며 나무이다.
작약은 잎이 삼지창 모양이며 여러해살이풀이다.
모란(牡丹)은 진정쌍떡잎식물 범의귀(물레나물)목 작약과의 낙엽관목으로 목단(牧丹)이라고도 한다.
높이 2m이며 각처에서 재배하고 있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겹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흰히 흰빛이 돈다.
꽃은 양성으로 5월에 홍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주머니처럼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패어 있는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내봉선(內縫線)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며 흑색이다.
많은 재배품종이 있으며 뿌리껍질을 소염 두통 요통 건위 지혈 등에 쓴다.
작약은 쌍떡잎식물 작약과 작약속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고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홀잎이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고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이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 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 듯한 모양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는 텅이 없거나 약간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로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구형이다.
속리산호텔을 지나서 속리산터미널로~
속리산터미널에서 캔맥주를 마시면서 바라본 매봉 비로봉 상학봉 묘봉..
속리산터미널에서 16시 20분 센트럴시티터미널행 고속버스를 35분간 기다리면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션한 캔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고 귀경을 했는데
해가 길어서 환할 때 도착해서 참 좋았다~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보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보은 농어촌버스 시간표에 용화행 버스시간표가 있다.
묘봉두부마을(화평버스정류장)로 운행하는 용화행 버스는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 10시 5분에 도착한다.
산외(구티, 장갑), 용화 버스시간표에서 있는 시간은 사거리에 도착하는 시간이고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시간은 5분을 빼야 한다.
묘봉두부마을 앞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상주시 시내버스시간표..
속리산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상학봉 묘봉 산행을 하는데
운임이 34,000원 들었지만 금액대비 아주 대 만족한 산행..
찔레순 차 / 한이나
당신이 편지봉투에 담아 보내온
찔레순 차는 하얀 웃음
살청과 덖음과 향매김의 길
고요 쪽으로 마음 기울여 차를 마시면
말 없는 문장 속에 반짝이는 글씨
오래 내 입안에 향기로 남는
꽃 피어날 행과 행 사이
해독하느라 밑줄을 긋고 또 읽어보는
순한 표정 신중한 사랑의 맛 차
알듯 모를듯 행간을 넘나드는 향기
오월 찔레 흰 꽃이 피는 동안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상학봉 암릉 묘봉을 찾아서 주위 산경을 바라보는데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실감났고 그동안 산행을 참 많이 했다는 생각과
점쟁이는 아니지만 택일을 아주 잘했던 산행~
언제 : 2022년 5월 26일
어디 : 화평버스정류장-묘봉두부마을-운흥 1리 마을회관-비로봉-
상학봉-암릉-묘봉-북가치-여적암-수정초등학교-속리산터미널
산행 시간 : 10시 41분~15시 45분
날씨 : 맑고 션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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