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21.7.8)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처럼 땀이 줄줄 흘렀고 온몸과 등산복이 아주 흠뻑 젖었던 산행~

들산바람 2021. 7. 8. 22:32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200명 넘게 나오고 장마철이라서 갈 곳이 마땅치 않아 관악산을 찾았는데

무덥고 습도가 높아서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처럼 땀이 줄줄 흘렀다.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관악산 산행을 시작~

 

 

 

관음사 조금 못미친 곳에서 관음사국기봉으로~

 

 

 

 

 

 

관악체력단련장..

 

 

 

 

 

 

관음사국기봉(319봉)..

 

 

 

우회 없이 관음사국기봉으로~

 

 

 

 

 

 

우면산에는 한바탕 소낙비가 쏟아지는 것 같다.

 

 

 

속세는 운무가 자욱하고 소낙비가 오락가락..

 

 

 

관음사국기대..

 

 

 

 

 

 

관악산 연주대를 바라보는데 운무가 자욱해서 신비감이 든다~

 

 

 

관음사국기봉(319봉)..

 

 

 

 

 

 

무궁화(無窮花)는 화려한 꽃이 끝없이 핀다고 하여 무궁화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고 한다.

 

무궁화는 가나안(Canaan) 중 가장 축복 받은 샤론(Sharon)에서 피는

장미(Rose)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무궁화를 신성시하여

신에게 바치는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는 뜻도 있다.

 

대한민국 국화(國花) 무궁화 꽃말은 은근과 끈기~

 

 

 

무궁화의 종류는 200종 이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품종은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의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홍심단계,

청심단계, 아사달계 등이 있다.

 

관악산에서 보았던 무궁화는 홍심단계~

 

 

 

늘 변함이 없는 거북바위..

 

 

 

운무에 갇힌 관악산 연주대..

 

 

 

댕댕이덩굴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낙엽활엽 덩굴식물로서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이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인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쳐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한방에서 이고들빼기를 간질환, 피로회복, 면연력을 향상시키는 약재로 쓴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그냥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하마바위..

 

 

 

파이프능선과 혀바위..

 

 

 

마당바위..

 

 

 

광대싸리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 중턱이나

햇볕이 잘 드는 강가에서 흔희 자란다.

높이 3~4m관목이지만 10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가지는 끝이 밑으로 쳐지고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이며 타원형이다.

잎은 길이 2~6cm, 나비 12~25m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4~7mm이고 턱잎은 1mm정도로 곧 떨어진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노랗게 피는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받침과 수술이 각각 5개씩이다.

씨방은 3실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3줄의 홈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데

3조각으로 갈라져서 6개의 씨가 나온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광대싸리의 어린가지를 일엽추(一葉萩)라고 하는데

요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안면신경마비에 쓴다.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광대싸리는 서수라목(西水羅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조선 세종 때 북동 방면의 여진족 습격에 대비해서 개척한

경흥도호부의 군사 요충지인 서수라를 지키기 위해

광대싸리 화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전통 화살은 흔희 산죽으로 불리우는

조릿대 신이대 이대로 만들었는데 이른바 대나무화살이다.

산죽은 종류에 따라 북한지역에도 분포하지만

추운 지방으로 갈수록 분포지도 적어지고

품질도 나빠져 대나무화살대용 나무가 필요할 때

광대싸리를 대신 사용하였다.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물푸레나무는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나무껍질이 특이한데

가지를 꺽어서 물에 담그면 푸르스럼해진다고 해서 유래..

 

 

 

 

 

 

돌양지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잠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바위에서 자란다.

전체에 누운 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木質)이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이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7~8월에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은 드문드문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대는 가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미며 수술은 많다.

과살은 수과로 전체에 털이 많다.

 

 

 

척박함을 탓하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 돌양지꽃~

 

 

 

관악문..

 

 

 

 

 

 

 

 

 

관악산 연주대..

 

 

 

 

 

 

 

 

 

관악문에서 사당능선으로 흐르는 마루금..

 

 

 

관악문..

 

 

 

외솔봉 외솔..

 

 

 

 

 

 

외솔봉..

 

 

 

 

 

 

썰렁한 관악산 연주대..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지도..

 

 

 

 

 

 

 

 

 

관악산 산행을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시작~

 

 

 

관악산 산행을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마침~

 

 

 

관악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어 좋다~

 

 

 

관악산 연주대에서 말바위를 지나서 깔닥고개로~

 

 

 

 

 

 

관악산 연주대..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을 하는데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꿩의비름 큰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구별이 쉽지 않다..

 

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은 꽃잎보다 같거나 작고

꽃은 흰색에 연한 자주색 드문드문 있다.

큰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고 꽃은 진한 자주색이다.

둥근잎꿩의비름 잎은 붉은색을 띠고 꽃잎이 뒤로 말려져 있다.

 

 

 

말바위를 지나서 깔닥고개로~

 

 

 

지나온 말바위..

 

 

 

깔닥고개..

 

 

 

깔닥고개 이정표에 있는 온도계가 32도를 가르키고 있었는데

무덥고 습도가 높아서 팬티까지 다 젖었다.

 

 

 

깔닥고개에서 서울대 제2공학관으로~

 

 

 

 

 

 

 

 

 

 

 

 

 

 

 

연주샘..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길이 10∼20cm, 나비 4∼7cm이고 꽃이삭이 크며 가지가 굵고 바닷가에서 자라는 것을 왕작살나무,

전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작살나무,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작살나무,

잎의 길이가 3cm 내외인 것은 송금나무라고 한다.

 

 

 

 

 

 

 

 

 

갈림길에서 서울대 공학관으로~

 

 

 

 

 

 

 

 

 

단풍잎돼지풀은 쌍떡잎식물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미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땅속줄기를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센털이 있으며 높이가 1∼2.5m이다.

잎은 마주나고 양면에 센털이 있으며 단풍잎 잎처럼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은 밋밋하지만 길고 뾰족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6cm이며 밑 부분이 넓어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7∼9월에 피며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위쪽에 달리고, 수꽃의 는 접시 모양이며 한쪽에 3개의 모가 난 줄이 있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머리 모양으로 둥글게 뭉쳐서 수꽃 밑에 달리고,

암꽃의 포는 뾰족한 타원 모양이며 1개의 꽃이 들어 있다.

열매는 길이 6∼12mm의 수과이고 달걀 모양이며 끝에 돌기가 있다.

 

 

 

단풍잎돼지풀과 비슷한 종류로 잎이 갈라지지 않는 것을 둥근잎돼지풀이라고 하는데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둥근잎돼지풀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교란식물이다.

 

 

 

서울대 제2공학관에서 2번버스를 타고 낙성대역으로 이동해서 전철을 탔는데

팬티까지 다 젖어서 내릴 때까지 앉지를 못했다.

 

 

 

하지 / 박명숙

 

마른 땅

깊숙하게

 

타는 뿔을 들이받는

 

여름날 

수사슴 같은

 

아침 한때 소나기

 

마당을 갈아엎을 듯

땡볕이 뛰고 있다.

 

휴무날 집에서 구들장 지기 싫어서 관악산을 찾았는데 무덥고 습도가 높아서

산행을 시작하자 마자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것처럼 땀이 줄줄 흘렀고

온몸과 등산복이 아주 흠뻑 젖었던 산행~ 

 

언제 : 2021.7.8

어디 : 사당역 4번출입구-관악체력단련장-관음사국기봉(319봉)-거북바위-

하마바위-마당바위-헬기장-관악문-외솔봉-관악산 연주대-

말바위-깔닥고개-연주샘-서울대 제2공학관

산행 시간 : 09시 22분~12시 36분

날씨 : 흐리고 습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