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2021.6.23)궂은 날씨였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었던 산행~

들산바람 2021. 6. 26. 21:17

소낙비 예보가 있어 우산을 챙겨서 삼성산 산행을 하기 위해 관악역 2번출입구를 나서는데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득 끼었고 후덥지근하고 마치 장마철 같았다.

 

 

 

경수산업도로를 건너서 삼성초등학교 우측에 있는 삼성산 들머리로~

 

 

 

삼성초등학교 우측에 있는 삼성산 들머리..

 

 

 

 

 

 

청미래덩굴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도 한다.

청미래덩굴은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뻗어나간다.

줄기는 마디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단성화로 암꽃 수꽃이 따로 있고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cm정도 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라 한다.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하는 청미래덩굴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이뇨 해독 거풍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붉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측에 날개갸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총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나무 또는 염부목으로 불리는 붉나무는 뿌리 잎 가지 열매 등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항염 항균 피부질환

발기부진에 좋다고 해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참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으며 지름이 10∼12cm이고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蜜溝)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방에서 참나리 비늘줄기를 진해 강장 효과, 백혈구감소증에 효과,

진정 작용, 알르레기 작용에 약재로 쓴다.

 

 

 

참나리는 잎 밑부분에 갈색 주아가 달려 있고 뒤로 심하게 말린 꽃잎 전체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털중나리는 줄기와 잎 양면에 잔털이 있고 뒤로 젓혀진 꽃잎 안쪽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학우봉과 제1전망대 사이는 삼성산 국기봉..

 

 

 

삼성산 국기봉..

 

 

 

 

 

 

학우봉..

 

 

 

 

 

 

 

 

 

데크쉼터..

 

 

 

갈림길에서 쉬운길을 버리고 또다시 어려운길로~

 

 

 

들바람 인생 1막은 어려운길로 다닌 것 같았는데

인생 2막은 조금 쉬운길로 다녔으면~

 

 

 

 

 

 

어려운길을 조심조심해서 제2전망대로~

 

 

 

 

 

 

바라산 모락산 광교산 백운산은 여러 번 찾았던 산..

 

 

 

광교산과 백운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은 광명시의 4대 명산..

 

 

 

경인교육대학교 경인캠퍼스..

 

 

 

늘 부담없이 찾는 호암산..

 

 

 

들바람! 궂은 날씨지만 나름 분위가 있지요~

 

 

 

삼성산에 이정표와 안내도를 새로 설치했는데 담당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학우봉과 국기봉..

 

 

 

뒤돌아본 삼성산 제2전망대..

 

 

 

 

 

 

삼성산 학우봉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높이 368m 산..

 

 

 

삼막사 뒤는 삼성산 정상, 우측은 국기봉..

 

 

 

삼성산 국기봉..

 

 

 

능선쉼터..

 

 

 

 

 

 

 

 

 

삼막사와 국기봉 갈림길에서 국기봉으로~

 

 

 

 

 

 

 

 

 

 

 

 

돌양지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잠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바위에서 자란다.

전체에 누운 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木質)이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선다.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이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7~8월에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은 드문드문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대는 가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미며 수술은 많다.

과살은 수과로 전체에 털이 많다.

 

 

 

돌양지꽃이 척박함을 탓하지 않고 아름답게 꽃을 피웠는데

우리에게 시사(示唆)하는 바가 크다~

 

 

 

세 성인이 살았다는 삼성산 국기봉에는 바람이 불고 소낙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았다.

 

 

 

삼성산 국기봉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높이 477m 산..

 

 

 

매년 봄에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을 보기 위해서 찾는 수리산..

 

 

 

 

 

 

관악산 팔봉과 연주대..

 

 

 

삼성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최근에 정상석을 설치했다.

 

 

 

 

 

 

삼막사(三幕寺)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三聖山)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삼막사는 677년 신라 문무왕 67년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성인이 움막을 짓고

수도를 한 것에서 유래했는데 이 산 이름을 삼성산(三聖山)이라 했다.

 

 

 

 

 

 

 

 

 

삼성산 정상..

 

 

 

 

 

 

 

 

 

 

 

 

 

 

삼성산(三聖山)은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높이 481m 산..

 

 

 

삼성산 호암산 관악산 지도..

 

 

 

 

 

 

 

 

 

삼성산 산행을 관악역 2번출입구에서 시작..

 

 

 

삼성산 산행을 서울대 정문에서 마침..

 

 

 

삼성산 산행은 부담이 없어 좋다~

 

 

 

삼성산 정상에서 거북바위로~

 

 

 

털중나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며 전체에 잿빛의 잔털이 난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며 둔한 녹색이고

끝이 뭉뚝하거나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빽빽이 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윗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1~5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며 6개이며 뒤쪽으로 젖혀지고 안쪽에는 검은빛 또는 자줏빛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오며 꽃밥은 노란빛을 띤 빨간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의 넓은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갈색이다.

 

참나리는 잎 밑부분에 갈색 주아가 달려 있고 뒤로 심하게 말린 꽃잎 전체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털중나리는 줄기와 잎 양면에 잔털이 있고 뒤로 젓혀진 꽃잎 안쪽에 검은자줏빛 반점이 있다.

 

 

 

군부대 철책을 끼고 조심해서 거북바위로 진행~

 

 

 

 

 

 

 

 

 

들바람! 삼성산 산행은 늘 부담이 없어서 좋지요~

 

 

 

일용할 양식은 삼성산 거북바위에서~

 

 

 

갈림길에서 우측 국기봉(깃대봉)으로~

 

 

 

국기봉은 깃대봉..

 

 

 

국기봉(깃대봉)을 우회 없이 조심해서 진행~

 

 

 

 

 

 

삼성산 국기봉(깃대봉)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높이 416m 산..

 

 

 

속세를 바라보는데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들바람은 산에서 살아야 할 듯~

 

 

 

암장..

 

 

 

 

 

 

무심히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스쳤다.

 

 

 

제2깔닥고개에서 모자로 방향으로~

 

 

 

 

 

 

 

 

 

호암산과 칼바위..

 

 

 

칼바위..

 

 

 

호암산 돌산과 성주암..

 

 

 

관악산..

 

 

 

 

 

 

유래를 알 수 없는 열녀암..

 

 

 

제2광장..

 

 

 

 

 

 

호수공원..

 

 

 

 

 

 

들바람! 궂은 날씨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었지~

 

 

 

 

 

 

폭포쉼터..

 

 

 

삼성산 산행을 서울대 정문에서 마치고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전철역으로 이동~

 

 

 

천변(川邊)을 걷다 / 강백호

 

강아지풀 살랑거리는 언덕을 넘어

물소리 상큼한 냇가에 시름 한 짐 부린다

질경이 민들레 꼬무라거리는 길

알쏭달쏭한 강아지 킁킁거린다

걸어온 길이 다르 듯이

저마다 가는 길도 다르겠지만

버들가지 휘감은 바람결 따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숨줄기 다지는 걸음걸음들

천변은 싱그럽다

 

오랜만에 삼성산을 찾아서 쉬엄쉬엄 걸었는데

소낙비 예보도 있고 궂은 날씨였지만

나름 분위기가 있었던 산행~

 

언제 : 2021년 6월 23일

어디 : 관악역 2번출입구-삼성초등학교-제2전망대-학우봉-능선쉼터-

국기봉-삼성산 정상-거북바위-국기봉(깃대봉)-암장-

열녀암-제2광장-호수공원-서울대 정문

산행 시간 : 10시 13분~14시 28분

날씨 : 후덥지근 먹구름 잔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