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도 비가 왔는데 오후에도 비가 예보되어 있어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최근에 개통된 5호선 끝에 있는 하남검단산역도 찾아 보고
오랜만에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연계산행을 하였다.
검단산은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에서 산곡2교 창우지하차도사거리로~
산곡2교 창우지하차도사거리에서 바라본 검단산..
산곡2교에서 바라본 예봉산..
검단산은 창우지하차도사거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검단산 들머리는 반사경 좌측으로~
하남시 벤처센터에서 바라본 검단산..
산안아파트 앞 출발점에 있는 검단산 들머리..
월남전참전기념탑을 바라보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신안아파트 앞 출발점에서 검단산 정상까지 등로가 조금 가파르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검단산 정상까지 등로가 조금 완만하다.
구당(灸堂) 유길준(兪吉濬)은 병인양요(丙寅洋擾 : 1866년)가 일어나기 10년 전 1855년 한양에서 태어났다.
유길준은 학문과 세상에 눈을 뜨기 시작한 10대 시절 나라는 풍전등화인데 조선 관료와 지식인들은
서양세계가 던진 엄청난 충격 앞에서 쇄국(鎖國)과 개화(開化) 사이에 설왕설래(說往說來)하고 있었다.
유길준은 일찍부터 개화파의 리더 박규수(朴珪壽)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개화만이 나라와 백성이 살길이라고
강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쇄국정책(鎖國政策)으로 서양 세계와 문을 닫고 있던 중 1876년 운요호 사건을
빌미로 일본과 강화도 불평등 조약을 맺었고 일본 및 서양 세계에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다. 1881년 조선 조정은
일본이 어떻게 근대화에 성공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을 파견하는데 박정양, 어윤중,
홍영식 등 개화파 사람들이 주측을 이루었고 유길준은 어윤중 수행원으로 신사유람단에 참여하여 일본으로
가게되었다. 유길준은 신사유람단이 귀국하는 길에 동행하지 않고 일본의 근대화의 사상적 지주였던
후쿠자와 유키치가 운영하는 게이오 의숙에 입학하였다. 일본 교육기관에 입학하여 공부한 우리나라
최초 일본 유학생 유길준은 이곳에서 일본의 근대화와 부국강병에 공부뿐만 아니라 후쿠자와 유키치가
지은 서양사정(西洋事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서양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접했다.
구당(灸堂) 유길준(兪吉濬)은 임오군란(壬午軍亂 1882년)이 일어나자 민영익의 귀국 종용에 의해
급거 귀국했는데 그해 조선과 미국 간에 수호통상조약(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되었다.
유길준은 민영익 전권대신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보빙사(報聘使) 자격으로 동행을 하였다.
민영익 등 사절단은 아서 미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40여일 동안 정부 및 공공기관
박람회등을 참관하고 귀국하였으나 유길준은 남아서 모스에게 개인 지도를 받았고
사립학교 덤머 아카데미(Dummer Academy)에 입학하여 공부하였는데
우리나라 최초 미국 유학생이 되었다.
유길준은 개화파가 갑신정변(甲申政變 1884년)을 일으키자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델란드, 포르투갈, 수에즈운하, 홍해,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을 거쳐서 귀국하였다.
1885년 귀국한 유길준은 곧바로 우포도청(右捕盜廳)에 구금 되었고
두 달만에 풀려나서 우포장(右捕長 ) 한규설 집에 연금 당했다.
이 가택연금은 수구파(守舊派)로부터 유길준을 보호해 주었고
이때 이곳에서 유길준은 조선의 관료와 지식인들에게 서양 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유길준은 4년 동안 근대화와 부국강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그동안 보고
듣고 공부한 서양 세계를 서유견문(西遊見聞)에 담아 한규설을 통해 고종황제에게 받쳤다.
서유견문(西遊見聞)은 30대 초반 유길준이 조선을 개혁하여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이루겠다는 열망으로 써낸 책이다.
붓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계손(溪蓀), 수창포, 창포붓꽃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60cm 내외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라면서 새싹이 나와 뭉쳐나며 밑부분에 붉은빛을 띤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나비 5~10mm이고 도드라진 맥이 없으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고 붉은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지름 8cm 정로로 꽃줄기 끝에 2~3개씩 달린다.
포는 잎처럼 생기고 녹색이며 작은포가 포처럼 긴 것도 있다.
작은꽃자루는 작은포보다 짧고 씨방보다 길다.
외화피는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며
밑부분에 옆으로 달린 자줏빛 맥이 있고 내화피는 곧게 선다.
열매는 삭과로 대가 있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삭과 끝이 터지면서 나온다.
민간에서 뿌리줄기를 피부병 인후염 등에 쓴다.
붓꽃은 꽃이 활짝 피기 전 모습이 붓처럼 생겨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아름다운 붓꽃 꽃말은 좋은 소식~
유길준묘에서부터 급격한 오름..
전망대와 검단산 정상..
10년 전 2011년 1월에 찾았던 정암산과 해협산을 바라보는데
강추위와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하남검단역 3번출입구를 출발해서 1시간 40분만에 검단산 정상에 도착을 했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검단산(黔丹山)은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높이 657m 산..
용마산에서 뒷말(엄미1리버스정류장)로 하산..
용마산에서 벌봉과 남한산을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진행을 하면
노적산 약수산 약사산 한봉을 지나는데 코스가 4km 정도 길고
가팔라서 체력 소모도 많다.
산한아파트 앞 출발점에서 검단산 정상으로 진행을 하면 등로가 조금 가파르다.
GPS 업그레이드를 안 해서 하남검단역이 안 보인다.
용마산에서 엄미1리버스정류장으로 하산..
붉은색 궤적이 터널 밑을 지나야 하는데 GPS가 잘못됐다.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연계산행을 4시간 34분만에 마쳤는데
50대 초반 치고는 체력이 괜찮다는 생각이~
견우봉 직녀봉(예빈산) 율리봉 예봉산과 그 뒤로
갑산 적갑산 운길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운무 때문에 한 폭의 동양화 같다.
두물머리(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10년 전 2011년 1월에 찾았던 국사봉 해협산 정암산도 운무 때문에 뿌옇기는 마찬가지..
검단산 정상에서 마꼴리를 팔아도 사유지라서 단속을 못하는 것 같다.
용마산은 산곡초교입구 방향으로~
이성산 금암산 남한산성 벌봉 객산을 바라보는데 3년 전 2018년 9월 점심을 안 가지고 가서
7시간 17분 동안 쫄쫄 굶으면서 산행했던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갈림길에서 용마산은 산곡초교입구 방향으로~
기린초(麒麟草)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입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주머니열매(골돌과)가 별 모양으로 넓게 퍼져 있다.
산행을 마칠 때까지 그늘이 있어서 얼굴 탈 염려를 안 해서 좋기는 했는데
수풀에 꽉 막혀 조망이 없어서 조금 답답함이 들기도.
산곡초교 갈림길에서 용마산은 진행 방향으로~
등로에 떨어진 아름다운 하얀 쪽동백나무 꽃을 바라보는데
곧 여름이 시작될 것 같다는 생각이..
쪽동백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앝게 갈라지며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쪽동백나무와 때죽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열매 수피까지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때죽나무 꽃은 가지에 2~5개가 모여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 꽃은 가지 양쪽으로 가지런히 달린다.
때죽나무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쪽동백나무 잎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다.
이름 유래를 알 수 없는 고추봉을 두리봉이라고도 한다.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고지혈증 발기부전 조루증 등에 쓴다.
민백미꽃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로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갈라지지 않으며 잔철이 있고 높이가 30~60cm이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폭 5~7c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다.
부화관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며 수술대보다 약간 짧다.
수술은 암술 둘레를 싸고 있다.
열매는 곱돌과이고 뿔 모양이며 길이가 4~6cm, 폭이 8mm이고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
민백미꽃 뿌리를 한방에서는 백전(白前)이라고 하고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을 때 사용한다.
민백미꽃 꽃말은 그대 곁에 머물고 싶어요~
용마산(龍馬山)은 아차산 옆에도 있고 같은 이름이 여러 곳에 있다.
용마산은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 남종면에 걸쳐 있는 높이 596m 산..
팔당호 뒤는 한 번씩은 찾았던 산들인데 뿌옇다.
국사봉 해협산 정암산 청계산 뒤로 중미산 유명산 용문산이 일렬로 늘어섰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뿌옇지만 한 번씩은 찾았던 산들이라서 금새 알아보았다.
용문산 가섭봉과 백운봉..
용마산 정상에서 들바람 손수 만든 충무김밥과 칡으로 담근 칡술을 마시는데
달짝찌근해서 목 넘김이 좋았지만 20도가 넘어서 알딸딸했다~ㅎ
벌봉과 삼성2리 마을회관 갈림길..
벌봉과 어진마을버스정류장 갈림길..
벌봉 갈림길에서 은고개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하면 노적산 약수산 약사산 한봉을 우회해서 진행한다.
벌봉 갈림길에서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진행하면 노적산 약수산 약사산 한봉을 거쳐서 진행하고
은고개로 진행했을 때보다 코스가 4km 정도 더 길고 등로가 가팔라서 체력 소모도 많은데
2020년 7월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으로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갈림길에서 엄미1리버스정류장으로~
일광욕하고 있는 뱀을 하마트면 밟을 뻔 해서 한참동안 땅만 보고 걸었는데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진행했을 때 만나는 노적산과 약수산..
벌봉 갈림길에서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진행하는 마루금..
뻐꾹채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뻑꾹나물 대화계 루로라고도 한다.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고 흰색 털로 덮여 있다.
가지가 없고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원줄기는 꽃줄기 같고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도 살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깃처럼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6~8쌍이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가 달리며 지름 6~9cm로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조각이 6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5cm, 지름 2mm 정도의 타원형이며 관모는 연한 갈색으로 여러 줄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말린 뿌리는 만성 위염에 효과가 있다.
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지칭개 조뱅이 뻐꾹채 산비장이 구별이 쉽지 않다.
아름다운 뻐꾹채 꽃말은 봄나그네~
꿀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지골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2∼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인데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 결핵 종기 전신수종 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 이뇨제로도 쓴다.
지칭개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0~80cm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의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7~21cm이고
밑 부분이 좁으며 뒷면에 흰색 털이 빽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에 끝에 달린 것은 삼각형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조각은 7~8쌍이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며 줄 모양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화(頭狀花 )가 1개씩 달린다.
총포 조각은 많고 둥글며 윗부분에 닭의 벼슬 같은 돌기가 있고
8줄로 배열하며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두상화는 지름 2~3cm이고 관상화만으로 구성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15개의 모가 난 줄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깃 모양이며 2줄이다.
지칭개와 조뱅이 구별이 쉽지 않은데 지칭개는 잎이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뿌리 가까이에서 난 로제트잎으로 겨울을 나고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조뱅이는 잎이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많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지칭게는 외상출혈이나 골절상에 짓찧어 붙인다고 이름이 유래되었다.
아름다운 지칭개 꽃말은 고독한 사랑~
지느러미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엉거시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얇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잎을 먹는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생선 지느러미처럼 생긴 것이 붙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줄기와 뿌리를 말려서 출혈 풍 폐렴 감기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데 쓴다.
지느러미엉겅퀴 꽃말은 엄격~
광대싸리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기슭 중턱이나 햇볕이 잘 드는 강가에서 흔희 자란다.
높이 3~4m관목이지만 10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가지는 끝이 밑으로 쳐지고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이며 타원형이다.
잎은 길이 2~6cm, 나비 12~25m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앞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4~7mm이고 턱잎은 1mm정도로 곧 떨어진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노랗게 피는데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받침과 수술이 각각 5개씩이다.
씨방은 3실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3줄의 홈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데
3조각으로 갈라져서 6개의 씨가 나온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광대싸리는 서수라목(西水羅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조선 세종 때 북동 방면의 여진족 습격에 대비해서 개척한
경흥도호부의 군사 요충지인 서수라를 지키기 위해
광대싸리 화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유래한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전통 화살은 흔희 산죽으로 불리우는
조릿대 신이대 이대로 만들었는데 이른바 대나무화살이다.
산죽은 종류에 따라 북한지역에도 분포하지만
추운 지방으로 갈수록 분포지도 적어지고
품질도 나빠져 대나무화살대용 나무가 필요할 때
광대싸리를 대신 사용하였다.
왕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서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10~30cm로서
밑부분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깃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는데 상처에서 흰 유액이 나온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많은 두화(頭花)가 원추꽃차례(圓錐花序)에 달리며 노란색이다.
두화는 지름 2cm 정도이고 총포는 밑부분이 굵어지며 안쪽 포편은 8개 내외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뿌리가 있고 갓털은 흰색이다.
왕고들빼기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고 바소꼴인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
잎이 갈라지지 않고 크며 재배하는 것을 용설채라고 한다.
가시상추와 왕고들빼기 구별이 쉽지 않은데 가시가 없어서 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 연한 잎을 삼겹살을 싸서 먹으면 쌉쌀한 맛이 아주 일품~
중부고속도로 밑에 있는 터널을 지나서 엄미1리버스정류장으로~
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높이 12~80cm에 달한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엽병이 없고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2.5-5cm, 나비 14-17m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이고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2.3-6cm로서
예두이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크게 감싸며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연황색의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화경은 길이 5-9mm이고 포는 길이 0.5-0.7mm로서 2-3개이다.
총포는 길이 5-6mm, 중앙부의 지름 3mm이며 외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0.5-1.5mm로서 둔두이다. 꽃부리는 황색이고
길이 7-7.5mm, 나비 1.5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판통은 길이 1.5-2mm이고 잔털이 다소 있다.
수과는 흑색이며 편평한 원뿔모양이고 길이 2.5-3mm로서 12줄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3mm정도이고 백색이다.
고들빼기는 맛이 쓰다고 해서 ‘고채(苦菜)’라고 하던 것이
‘고독바기’’로 바뀌었다가 고들빼기’가 되었다고 한다.
참고들빽이, 빗치개씀바귀, 좀두메고들빼기,
애기벋줄씀바귀 등으로도 불린다.
들바람!! 갈수록 체력이 좋아지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나요?~ㅎ
엄미1리버스정류장은 굴다리 위 우측에~
엄미1리버스정류장은 굴다리 위 우측에 있는데 13번버스와 13-2번버스가 정차한다.
엄미1리버스정류장에서 13-2번버스를 타고 신장사거리, 신장시장버스정류장에 내려서
5호선 하남시청역으로 이동해서 전철을 타고 귀가~
13번버스와 13-2번버스는 엄미1리 어진리 산곡초등학교입구를 지나고
5호선과 2호선전철로 환승할 수 있다.
들꽃 / 김평자
이름은 있을까?
누가 어떤 이름을 지어주었을까?
저리 피어서
이리 마음을 달래주니
어느 곳이든 있는 자리에서
그 몫은 충분히 한다.
어느 바람으로 날아와
그곳에 자리를 잡고
누굴 위해 그리 곱게 피었을까.
계절의 여왕 5월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된 게 허구한 날 비가 와서 장마철 같은데
전날에도 비가 왔는데 오후에도 비가 예보되어 있어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최근에 개통된 5호선 끝에 있는 하남검단산역도 찾아 보고
오랜만에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연계산행도 하고
아름다운 야생화 탐방을 하였던 산행~
언제 : 2021년 5월 26일
어디 :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공영주차장-하남시 벤처센터-월남전참전기념탑-
유길준묘-쉼터-전망바위-전망대-헬기장-검단산 정상-고추봉-용마산-
중부고속도로 밑 터널-엄미1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09시 56분~14시 30분
날씨 : 흐리고 습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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