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서리산(2021.5.18)아름다운 철쭉꽃은 다 떨어졌지만 한적해서 좋았던~

들산바람 2021. 5. 20. 18:07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는 날 축령산에서 서리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

마석역 1번출입구를 나와서 우측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10시 45분에 도착한

30-4번버스를 타고 축령산휴양림에 11시 30분에 도착..

 

 

 

4년 전 2017년 5월 18일 담양에 있는 추월산 산행을 마치고 광주로 이동해서 5.18민주묘지를 찾아서

참배를 했는데 '국민들은 광주의 불빛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가 가슴을 찡하게 했다. 사망 191명, 부상 852명을 낸 광주5.18민주화운동은

1997년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고 정부주관으로 기념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때 상황이 요즘 미얀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령산휴양림 입장료는 1,000원, 남양주시 시민은 무료..

 

 

 

갈림길에서 우측 제1주차장으로 진행해서 축령산 서리산 연계산행을 마치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왔다.

 

 

 

들바람!! 축령산 서리산은 4번째 찾았는데 그중에서도 10년 전 2011년 5월

깃대봉 운두산 오독산 축령산 연계산행이 가장 기억에 남지~

 

 

 

제1주차장에서 본격적으로 축령산 서리산 연계산행을 시작~

 

 

 

 

 

 

축령산 정상까지 조금 가파르지만 축령산 정상에서부터 서리산까지 큰 어려움이 없다.

 

 

 

 

 

 

 

 

 

 

 

 

축령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몇 곳 외에는 숲으로 꽉 막혀 있어서 조망이 없다.

전날까지 3일 동안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높아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일부 구간 등로는 질퍽거리고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진행했다.

 

 

 

 

 

 

수리바위..

 

 

 

수리바위 위..

 

 

 

 

 

 

수리바위에서 오독산 운두산 깃대봉을 바라보는데 운무가 자욱..

 

 

 

철마산 주금산 방향에도 운무가 자욱해서 어디가 어딘지..

 

 

 

단풍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숲속 그늘에서 자란다.

땅속 줄기를 뻗고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내지 않고 높이가 35~80cm이다.

전체에 긴 갈색 털이 나 있다.

줄기 중간에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돌려난다.

잎은 길이가 6~12.5cm, 폭이 6.5~19cm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7~11개로 얕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과 잎자루에 약간 털이 있고, 잎자루 길이는 5~13cm이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여러개의 두상화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는 3개의 관상화로 이루어지고 1~1.5cm이며, 총포는 통 모양이고 약간 붉은색을 띠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많은 포 조각이 여러 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9mm의 넓은 타원 모양이며 세로로 모가 난 줄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0~11mm이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의 패어 들어간 부분이 얇은 것을 가야단풍취라고 하는데, 가야산에서 주로 자란다.

 

 

 

 

 

 

벌깨덩굴은 쌍떡잎식물목 통화목 풀꿀과의 여래해살이 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 자란다..

높이는 15~30cm이며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 잎이 달린다.

길고 흰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줄기가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자주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 통부로서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조각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 놓은 모양이며

길이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댤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남이바위..

 

 

 

 

 

 

 

 

 

수래넘어고개에서 진행했을 때 만나는 헬리포트..

 

 

 

깃대봉 운두산 뒤로 호명산 뽀루봉 화야산 고동산이 보여야 하는데 운무 때문에..

 

 

 

헬리포트에서 바라본 축령산 정상..

 

 

 

축령산은 백두대간 한남정맥의 광주산맥 지선 중간에 자리한 해발 886m의 명산으로

남으로는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와 북으로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를 경계로

바위가 절경인 아름다운 산으로 서북 방향 서리산과 쌍봉을 이루고 있다.

 

 

 

 

 

 

 

 

 

축령산(祝靈山)은 조선왕조를 개국한 이성계가 고려 말(1390년경) 이곳에 사냥 왔다가 산세를 보니

매우 웅장하고 신비스러워 반드시 산신령이 계실 것 같아 산신제(山神祭)를 올렸다 하여

그 후로부터 축령산(祝靈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소영도리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2m 내외로 자라고 줄기에 2줄의 털이 있다.

잎은 마주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양 끝이 좁다.

또한 잎 양면에 털이 있으나, 특히 뒷면에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3~4cm로서 깔때기 모양이고 중앙 이상이 갑자기 넓어지며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원추형이며 9월에 성숙한다.

 

 

 

소영도리나무 붉은병꽃나무 병꽃나무 구별이 쉽지 않다.

 

소영도리나무는 꽃이 연한 홍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고

꽃받침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병꽃나무는 꽃이 노랗게 피었다가 점점 붉어지며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고

꽃받침이 밑까지 완전히 갈라진다.

붉은병꽃나무는 꽃이 붉은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고

꽃받침이 중간 정도까지 갈라진다.

 

 

 

수래넘어고개에서 오독산 운두산 깃대봉으로 흐르는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운무가 여전하다.

 

 

 

지나온 헬리포트와 남이바위가 있는 봉우리..

 

 

 

축령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886m 산..

 

 

 

10년 전 수래넘어고개에서 축령산으로 진행하는데 경사가 급해서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깃대봉 운두산 오독산 축령산 연계산행 만만치 않다.

 

 

 

 

 

 

들바람은 축령산에서 서리산으로 진행을 했는데

서리산에서 축령산으로도 진행을 많이 한다.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은 매표소 조금 아래에 있다.

 

 

 

생각보다 산행 속도가 빨랐다.

 

 

 

서리산 뒤는 주금산 수원산..

 

 

 

축령산 정상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현리 주위 산들을 바라보는데

한번씩은 올랐던 아름다운 산들이라서 금새 알아보았고

지난 산행들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스쳤다.

 

 

 

아기봉과 운악산..

 

 

 

명지산 뒤로 화악산이 운무에 가려져 있다.

 

 

 

연인산 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광덕산..

 

 

 

깃대봉 뒤로 호명산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이 운무에 가려져 있지만

한번씩은 찾은 산이라서 금새 알아보았다~

 

 

 

 

 

 

 

 

 

등산로에 그동안 없었던 계단을 설치했는데 질퍽거리질 않아서 좋았다.

 

 

 

진행해야 할 서리산..

 

 

 

절골(절고개)..

 

 

 

 

 

 

 

 

 

괴불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금은인동(金銀忍冬)

마씨인동(馬氏忍冬) 금은목(金銀木) 계골두(鷄骨頭) 괴불 절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응달진 골짜기에서 자라며 높이는 5m에 이른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잔가지에 곱슬거리는 털이 있으며 겹눈은 달걀 모양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0cm, 나비 4cm 정도이다.

잎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 맥 위에는 털이 많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서 선모가 있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작은꽃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선모가 있으며 양쪽 작은포는 합쳐지고 털이 난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화관은 지름 약 2cm 정도로 향기가 나고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대롱 부위의 길이는 약 3mm 정도이다.

수술대는 길이 7∼10mm이고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대는 길이 10mm 정도이고 암술머리는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로 서로 떨어져 있고 둥글며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괘불나무 유래는 열매의 모양이 개의 불알을 닮아서 개불알나무로 불리다가 괘불나무로 되었다고도 하고

꽃의 모양이 옛날 여인들아 차고다니는 괴불주머니를 닮아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괘불나무 열매를 식용하고 잎을 민간에서는 이뇨 해독 종기 감기 지혈 등에 쓴다.

 

 

 

절골(절고개)과 축령산..

 

 

 

노린재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1~3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끝으로 갈수록 점차 뾰족해지며 길이 3~7cm, 나비 3~4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털이 나거나 없고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는 길이 3~8mm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4~8cm이다.

포는 줄 모양이며 막질로 일찍 떨어진다.

꽃받침과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화관의 지름은 7~8mm이다.

꽃대에는 털이나고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개이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정도이며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흰색인 것을 흰노린재나무라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자란다.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태워서 물에 담구면 누런색의 잿물이 되는데

이것으로 옷감을 물들이는데 사용해서 유래..

 

 

 

 

 

 

삿갓나물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삿갓풀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끝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끝 부분에 6∼8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은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3∼10cm이며 끝이 뾰족하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6∼7월에 피고 돌려난 잎 가운데서 나온 1개의 꽃자루 끝에 1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5∼15cm이고, 꽃은 녹색이며 위를 향해 핀다.

꽃받침은 옆으로 퍼지고,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길이 2∼4cm의 넓은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실 모양이고 길이가 1.5∼2cm이며 황색이고 나중에는 밑으로 처진다.

수술은 8∼10개이고 길이가 5∼7mm이며 꽃밥이 길다.

암술대는 4개이고 씨방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14∼16mm이고 자줏빛이 도는 검은 색이다.

 

 

 

삿갓나물을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조휴(蚤休)라고 하는데 천식 만성기관지염에 쓴다.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축령산..

 

 

 

 

 

 

헬기장 사거리..

 

 

 

 

 

 

 

 

 

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이명으로 맥도둥굴레 애기둥굴레

좀둥굴레 제주둥굴레 등이 있으며 약재명은 옥죽이다.

굵은 육질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줄기는 6개의 능각(稜角)이 있으며 끝이 비스듬히 처진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퍼진다.

길이 5~10cm, 나비 2~5cm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다.

6~7월에 길이 15~20mm 노색빛을 띤 흰색 꽃이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작은꽃대는 밑부분에서 서로 합쳐진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筒部) 윗쪽에 붙으며 수술대에 잔 돌기가 있다.

꽃밥은 길이 4mm로서 수술대의 길이와 거의 같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검게 익는다.

 

 

 

서리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들바람 손수 만든 충무김밥인데 먹을만 했다~

 

 

 

 

 

 

그늘사초는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평지의 건조한 풀밭이나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짧고 잎이 뭉쳐나는데 밑부분에 흑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꽃이 핀 다음에 자라며 밑쪽의 잎집은 적갈색으로 그물처럼 갈라진다.

4~6월에 꽃이 피는데 잔이삭은 3~6개로 곧추선다.

줄기 끝의 잔이삭은 수꽃인데 가는 곤봉 모양이다.

암꽃의 잔이삭은 2~3개로 옆에서 나고 짧은 원기둥 모양이다.

포는 잎몸이 없고 통 같으며 끝이 뾰족하다.

암꽃 비늘조각은 타원형이고 짧은 까끄라기가 있으며 가운데 맥이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과포에 조밀하게 싸여 있으며 세모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벼목은 종류도 많고 알기가 참 어렵다.

 

 

 

 

 

 

 

 

 

 

 

 

서리산은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름이 유래.

 

 

 

 

 

 

서리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높이 832m 산..

 

 

 

서리산에서 바라본 주금산..

 

 

 

 

 

 

올해는 냉해를 입어 아름다운 철쭉꽃이 일찍 떨어졌다.

 

 

 

철쭉꽃이 없는 한반도 지도..

 

 

 

 

 

 

주금산은 화채봉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마음에 두고 있다.

 

 

 

 

 

 

화채봉과 축령산휴양림 갈림길..

 

 

 

갈림길에서 화채봉으로 진행하는 등로인데 비정규 등로라서 이정표를 없앴다.

 

 

 

 

 

 

갈림길에서 관리사무소로~

 

 

 

 

 

 

 

 

 

갈림길에서 매표소로~

 

 

 

 

 

 

 

 

 

등로에 눈에 익은 열매가 떨여져서 위를 보았더니 쪽동백나무가 있었다.

 

 

 

쪽동백나무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20cm의 타원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흰색의 성모가 빽빽이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20mm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9개로 앝게 갈라지며 화관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겉에 성모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노란 색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 또는 타원 모양이며

9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쪽동백나무와 때죽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열매 수피까지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때죽나무 꽃은 가지에 2~5개가 모여 산만하게 달린다.

쪽동백나무 꽃은 가지 양쪽으로 가지런히 달린다.

때죽나무 잎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쪽동백나무 잎은 계란 모양의 타원형이다.

 

 

 

화채봉..

 

 

 

축령산 들머리에 있는 제1주차장..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개주산..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 개주산..

 

 

 

 

 

 

 

 

 

 

 

 

 

 

 

관리사무소..

 

 

 

서리산 들머리 날머리에서 매표소로~

 

 

 

 

 

 

들바람!! 철쭉꽃이 다 떨어져서 조금 아쉬움은 들었지만

평일이라서 한적(閑寂)해서 좋았지~

 

 

 

제2주차장..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은 매표소에서 3분 거리에 있다.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1시간 정도 30-4번버스를 기다렸는데

16시 35분에 도착해야 할 버스가 16시 45분에 도착했는데도 기사님께서 아주 느긋하게 담배까지 피고 나서 

출발하는 바람에 마석역에서 용산역으로 17시 34분에 출발하는 ITX-청춘열차를 노쳐서 전철을 탔다.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 주위에는 편의점과 먹을 만한 음식점이 없었고

마꼴리 한병을 더 가지고 왔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30-4번버스 시간표..

 

 

 

인터넷에 있는 30-4번버스시간표..

 

 

 

달의 뒤쪽에 대해서는 말하는 게 아니다 / 김태형

 

나 때문에 내가 보이지 않는다

달의 뒤쪽은 달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갇혀 있으면서도

차가운 감옥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 저곳이 아니라서

가까스로 이해한 문장에만 밑줄을 친다

네가 있어 네가 보이지 않는다고

 

광주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기면서 축령산에서 서리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4년 전에 찾았던 광주 망월동에 있는 5.18민주묘역이 문득 떠올랐고

아름다운 철쭉꽃은 다 떨어졌지만 한적해서 좋았던 산행~

 

언제 : 2021년 5월 18일

어디 : 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축령산휴양림매표소-제1주차장-수리바위-

남이바위-헬리포트-축령산 정상-절골(절고개)-헬기장사거리-서리산-

관리사무소-축령산휴양림매표소-축령산휴양림버스정류장

날씨 : 오전에는 운무와 높은 습도, 오후에는 갬 

산행 시간 : 11시 30분~15시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