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기로 소문난 마분봉 악휘봉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애마를 타고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 위치한
은티마을주차장을 3년만에 다시 찾았다~
은티마을주차장은 3년 전 부처님 오신날 희양산과 구왕봉 산행을 하기 위해서 찾았던 곳인데
주차장은 포장을 새로 했지만 화장실은 그대로 였고 주차비는 3,000원을 받았다.
은티마을 유래비..
마분봉 악휘봉은 주막집을 조금 지나서 우측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은티마을은 자궁혈(紫宮穴)을 닮아 기(氣)가 쎄서 남근석(男根石)을 세웠는데
매년 정월 보름 날 동고제(洞告祭)를 올린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마분봉 악휘봉은 우측 다리를 건너야 한다.
마분봉까지 코스가 짧았만 등산로가 험해서 만만치 않았다.
입석마을 경로당 우측으로 진행해서 좌측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희양산과 구왕봉..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조금 더 진행을 하면 마분봉 악휘봉 들머리가 있다.
마분봉 악휘봉은 우측으로~
마분봉 악휘봉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좌측 사방댐 경고판으로 진행을 하면 악휘봉 아래에 있는 안부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마법의 성을 지나서 마분봉으로~
들바람은 산소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했다~
산소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우측보다도 더 넓고 뚜렷했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마법의 성을 우회해서 마분봉과 악휘봉으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마법의 성을 지나서 마분봉으로~
명품 소나무를 마분봉으로 진행하면서 3~4그루 보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할 정도로 무척 아름다웠다~
넘기 거북했던 쓰러진 고사목..
마법의 성이 시작되는 곳..
연풍IC와 천주교 연풍성지가 있는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깍여진 산 뒤는 박달산..
마법의 성..
마법의 성에서 바라본 마분봉과 악휘봉..
악휘봉..
마법의성 끝지점에 있는 은티마을 갈림길..
말의 똥을 닮았다는 마분봉(馬糞峰)을 바라보는데 말똥이 얼마나 큰지
멀리 떨어져 있는 이곳까지 말똥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았다~
로프가 많이 흔들려서 조심해야 할 구간..
충청북도 경상북도 사람들은 순한 양 같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어떻게 된 게 이쪽 산들은 사람들과 정 반대로 계단이나 로프가 없으면
오를 수 없을 정도로 험하고 까칠하다~ㅎ
UFO바위라고 하는데 들바람 생각은 말똥바위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3년 전 2018년 6월 망대암산에서 점봉산으로 진행하면서 보았던
달팽이처럼 생긴 UFO바위가 문득 떠올랐다.
즐거움을 준다는 악휘봉(樂輝峰)은 백두대간에서 조금 비켜나 있다.
말의 똥을 닮았다는 마분봉(馬糞峰)에서 악휘봉은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마분봉에서 물을 마시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악휘봉으로~
마법의 성보다는 계룡산처럼 자연능성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마분봉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와 적석리에 위치한 높이 778m 산..
희양산 구왕봉 마분봉 악휘봉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
제대로 된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으면 하는 생각이~
악휘봉과 덕가산..
삼형제바위..
안부에서 악휘봉은 출입금지 표지판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은티마을..
우측은 입석마을..
제대로 된 이정표가 있었으면..
악휘봉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출입금지 표지판을 넘는 바람에 들바람 잠시 범법자가 되었는데
4년 전 2017년 6월 적상산과 3년 전 2018년 6월 망대암산에서 점봉산 연계산행 생각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악휘봉..
산앵두나무 군락지를 바라보는데 12년 전 2009년 9월 석룡산 화악산 연계산행과
지난해 가을 연인산에서 명지산 연계산행 생각이 문득 스쳤다~
산앵두나무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앵도나무라고도 한다.
가지에 털이 나며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갈 모양이며 길이 2~5cm이다.
양끝이 뽀족하고 뒷면 맥 위에 털이 털이 난다.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잔톱니가 있으며 입자루는 짧다.
꽃은 양성화로서 5~6울에 붉은 빛으로 피고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으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산앵두나무 꽃말은 오로지 한 사랑~
마분봉 뒤로 월악산 신선봉 마패봉 만수봉 신선암봉 조령산 주흘산 운달산이 박무 때문에 흐릿하다.
백두대간에 위치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악휘봉을 찾아보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은티재로~
내무부는 지금의 행정안전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백두대간에 위치한 장승봉~
악휘봉은 우측으로 진행~
악휘봉의 명물 선바위(입석)를 바라보는데
입석마을 유래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즐거움을 준다는 악휘봉(樂輝峰)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가 있는데
주위 산경이 좋아서 꼭 한 번 찾아보고 싶은 산이었다~
들바람!! 백두대간에서 살짝 벗어난 악휘봉은 주위 산경이 무척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인데 박무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들지~
악휘봉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에 위치한 높이 845m 산..
비교적 정확한 마분봉 악휘봉 지도..
마분봉 악휘봉 등로는 GPS에 안 나타난다.
마분봉 악휘봉 산행을 마치고 은티재에서 은티마을추자창으로 원점 회귀..
마분봉 들머리는 출입금지 표지판 조금 지나서 있다.
악휘봉을 GPS에는 악희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악휘봉에서 은티재로 진행~
은티재에서 은티마을주차장으로..
마분봉 악휘봉 산행은 등로가 험해서 속도를 낼 수 없었고
애마를 타고 와서 시간에 쫓기지 않았던 산행~
희양산 구왕봉 우측은 지난달 4월 23일에 찾았던 작약산인데
육산이고 주위 산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백두대간에 위치한 막장봉 장성봉 애기암봉 뒤로 둔덕산 대야산 속리산 묘봉
백악산 상학봉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이 일렬로 늘어섰는데
박무 때문에 흐릿하다.
마분봉 뒤로 월악산 신선봉 만수봉 신선암봉 조령산 주흘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데
한 번씩은 올랐던 산들이라서 금새 알아보았지만 박무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신선봉과 마패봉 뒤는 월악산..
마분봉 뒤는 신선암봉과 조령산 황악산 백화산..
조령산 뒤는 주흘산..
이날 산행하면서 악휘봉 정상에서 딱 한 분만 만났는데
소박한 점심을 먹고 함께 은티재로 진행~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은티재로~
악휘봉 정상에서 만난 분은 출입금지 표지판 좌측에서 올라왔다고 하는데
은티재는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진행 방향으로~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악휘봉은 좌측으로~
마분봉은 우측으로~
아래는 은티마을주차장..
은티마을주차장에 들바람 흰색 애마가 보이는데
서울에서 출발해서 3시간만에 도착했다.
쇠물푸레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쇠물푸레나무는 중부 이남에서 자라는데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물푸레나무 잎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쇠물푸레는 물푸레나무에 비해서 키가 작고 좁은 바소 모양이다.
좀물푸레는 쇠물푸레와 달리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거의 없다.
백두대간에 위치한 막장봉 장성봉 애기암봉..
분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잔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을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타원형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다.
또한 표면에 거미줄 같은 털과 꼬불꼬불한 털이 빽빽이 나고
뒷면에는 거미줄 같은 흰 털이 빽빽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종 모양의 두화는 1~3개가 꽃가지 끝에 달린다.
총포는 지름 15~17mm로 포조각이 3줄로 배열하고 가장 밖의 것이 제일 짧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없고 관모는 흰색이며 2줄이다.
은티재로 진행하는 바위 구간 몇 곳은 로프가 끊어져 있었는데
눈 쌓인 겨울철에는 조금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3년만에 다시 찾은 은티재~
은티재는 3년 전 2018년 5월 희양산 구왕봉 주치봉으로 연계산행을 할 때 찾았던 곳이라서 눈에 익숙했다.
희양산과 구왕봉 아래에 있는 봉암사는 천주교로 말하자면 수도원 같은 곳인데
일년에 부처님 오신날 딱 한 번만 개방을 하고 백등을 달아 놓는다.
벌깨덩굴은 쌍떡잎식물목 통화목 풀꿀과의 여래해살이 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 자란다..
높이는 15~30cm이며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 잎이 달린다.
길고 흰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줄기가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자주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 통부로서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조각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 놓은 모양이며
길이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댤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벌깨덩굴 꽃말은 순결 존엄~
은티재에서 은티마을주차장으로 어려움이 없이 진행~
고추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고추나무과의 낙엽관목 또는 작은 교목으로
개절초 나무 미영꽃나무 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주로 자란다.
높이 3~5m이다.
가지는 둥글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 잎은 3개로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5~6월에 가지 끝에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길이 길이 5~8cm이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위쪽에서 2개로 갈라지고
각각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부풀어오른 반원형이며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고 9~10월에 익는다.
씨방은 2실이며 각각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약간 납작하고 광택이 있는 노란색이다.
고추나무 여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데 기침 이뇨 지혈 등에 좋다고 한다.
고추나무는 잎과 꽃이 고추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
미나리아재비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여러 개 갈라지며
높이가 50cm이고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깊게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꽃은 6월에 짙은 노란색으로 피고 취산상(聚狀)으로 갈라진
작은꽃자루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수평으로 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2~2.5배 길다.
수술과 암술은 많은 수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약간 편평하고 구형의 덩어리를 모여 이루며 달린다.
아재비는 아저씨의 낮춘말로 닮았다는 뜻이 있는데 미나리아재비는 미나리와 닯은 점이 없다..
미나리아재비에서 아재비는 독성이 있어서 아이가 먹으면 생명을 잃기 때문에
아이를 잡는다는 뜻의 아잽이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미나리와 거리가 멀다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미나리아재비 꽃말은 아름다운 인격~
임도를 따라서 한참을 진행했는데 그늘이 있어서 좋았다.
쥐오줌풀은 꼭두서니묵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땅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뼏으면서 번식하고,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쥐 오줌 냄새와 바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40~80cm이며 모가 난 줄이 있고 속이 비어 있으며
10여개의 마디가 있다.
마디 부근에는 흰색의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갈라진 조각이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줄기 윗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갈라진 조각이 넓은 바소꼴이다.
모든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고, 화관은 통 모양이며, 안쪽이 약간 부풀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고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건과이고 바소꼴이며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처럼 달려 있다.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광릉쥐오줌풀, 잎의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긴잎쥐오줌풀이라고 한다.
쥐 오줌 냄새가 나는 쥐오줌풀 뿌리를 한방에서는 신경쇠약 심근염
생리불순 위경련 관절염 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쥐오줌풀 꽃말은 허풍쟁이~
나뭇가지에 가려져 있는 우측은 마법의 성..
맨 좌측은 마분봉..
졸방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록 양지에서 자란다.
무더기로 자라서 높이 20~4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 털이 다소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턱잎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 돈다.
꽃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다.
포는 꽃줄기 윗부분에 달리고 선형이다.
부속체는 반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이 오목하다.
꽃잎은 측편 안쪽에 털이 있다.
꿀주머니는 둥근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졸방제비꽃은 제비꽃 종류 중에서 키가 가장 크고
제비꽃은 종류가 많고 구별이 쉽지 않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은티마을주차장으로~
지느러미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엉거시라고도 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는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얇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 :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 잎을 먹는다.
지느러미엉겅퀴는 줄기에 생선 지느러미처럼 생긴 것이 붙어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줄기와 뿌리를 말려서 출혈 풍 폐렴 감기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데 쓴다.
지느러미엉겅퀴 꽃말은 엄격~
다시 되돌아온 은티마을 경로당..
다시 되돌아온 주막집..
은티마을의 원래 이름은 의인촌(義仁村)이었는데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후 마을 이름이
한국의 민족정신이 함유되었다고 하여서 1914년 은치(銀峙)마을로 개칭되었는데
그후로 고개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 티를 써서
은티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을 마치고 다시 되돌아온 은티마을주차장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애마를 타고 오면서 보았던 7분 거리에 있는 천주교 연풍성지로~
천주교 연풍성지(延豊聖地)는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에 있는 가톨리 신자들의 순교지이다.
1791년(정도 15) 신해교난(辛亥敎難)으로 연풍지역에 은거하던 가톨릭 교인 추순옥 이윤일
김병숙 김말당 김마루 등이 1801년(순조 1) 신유교난(辛酉敎難) 때 처형당한 자리이다.
괴산읍에서 연풍, 문경 방면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고, 문경세재 서쪽 기슭의 고지에 자리잡고 있다.
연풍면은 소백산맥의 산릉에 속한 험지여서 예로부터 경기, 서울을 중심으로 일어난 박해를 피해
은신처를 찾는 순교자들의 피난처로 이용되어 일찍이 신도촌이 형성되어 왔다.
1963년 천주교회가 연풍공소의 예배소로 사용하기 위해 조선시대의 형청 건물을 구입하였는데,
이곳은 전에 헌병주재소, 경찰지서 등으로 사용된 적도 있었다.
이곳에서 논과 집터 정리 작업을 하면서 박해 때 죄인들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된
형구돌 3개를 발견하였고, 1968년에는 한국천주교 103성인(聖人)에 속하는
황석두(黃錫斗:1811~1866)의 고향이 연풍으로 드러남에 따라 성지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황석두는 1813년(순조 13) 연풍면 병방(兵房)골에서 태어나
1866년(고종 3) 충청남도 보령군 오천면 갈매못성지에서 순교하였다.
1974년 천주교회에서 이곳을 성역화하였고, 1982년 평해 황씨 문중산에 묻힌 황석두의 유해를 이장해왔다.
성지 내에는 옛 연풍향청 건물과 높이 8.5m의 십자가상, 황석두의 입상과 묘가 있다.
십자가상 왼쪽에는 역시 갈매못성지에서 순교한 다블뤼 주교, 위앵 신부, 오메트르 신부 등
5인의 성인상과 순교현양비(殉敎顯楊碑)가 서 있다.
문 앞에는 처형석(處刑石)을 전시하고 있으며, 최초의 한국인 주교인 노기남 대주교의 동상이 있다.
매년 2만여 명이 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연풍순교성지성당..
한국천주교 103위 성인(聖人)에 속하는 황석두 루카 성인 묘소..
한국인 최초 주교 노기남 대주교 동상..
연풍향청(延豊鄕廳)은 충청북도 문화재 자료 제13호..
촛불 봉헌과 기도를 하고 십자가의 길로~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마음의 정화도 되고 차분한 마음도 들고 참 좋았다.
성인 황석두 루카 동상..
천주교 연풍성지에서 바라본 희양산 구왕봉 악휘봉 마분봉..
천주교 연풍성지를 나와서 퇴근 시간과 겹쳐서 도로 정체가 심할 것 같아
한 번도 안 쉬고 애마를 타고 달렸는데도 4시간만에 서울에 도착했다.
상처 / 정은기
상처가 아물면 가려울 테니
긁지 말라 시던 어머니 말씀처럼
비릿한 아픔을 안으로 삭이며
굳은 딱쟁이로 막아 놓고
가려워도 덧나지 않게
손톱 둥글리며 긁지 않았지
싸리 꽃처럼 붉은 새살 곱게 도드라질 때
상처도 환한 꽃이 되는 걸 알았지
3년 전 희양산에서 구왕봉으로 연계산행을 하면서 보았던 마분봉 악휘봉을 찾았는데
등로가 까칠했고 주위 산경을 바라보는데 한 번씩은 찾아보았던 산들이라서
금새 알아보았지만 박무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들기도 했던 산행~
그동안 꼭 한 번 찾아보아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있었던
천주교 연풍성지를 찾아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마음의 정화도 되고 차분함도 들었던 날~
언제 : 2021년 5월 6일
어디 : 은티마을주차장-은티마을유래비-남근석-주막집-은티마을경로당-
마법의 성-마분봉-안부-악휘봉-은티재-은티마을경로당-주막집-
남근석-은티마을유래비-은티마을주차장
산행 시간 : 08시 55분~15시 07분
날씨 : 맑고 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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