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수명산 궁산 치현산 개화산(2021.3.13) 서울식물원호수공원과 한강공원을 찾아서 야생화 탐방을 하였던~

들산바람 2021. 3. 15. 18:46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7개 산을 연계산행하고 싶어서

먼저 염창역 3번출입구에서 시작해서 용왕산으로~

 

 

 

용왕산은 양화대교 방향으로 진행해서 양천구청 이정표를 조금 지나

영일산기(주)에서 옆으로 진행해서 성문교회로 뒤로~

 

 

 

성문교회 뒤에 있는 용왕산 들머리..

 

 

 

 

 

 

운동장에서 신목중학교로 바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용왕정으로 진행해서 운동장 좌측으로~

 

 

 

용왕산 정상에 있는 용왕정으로~

 

 

 

용왕산(龍王山)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중앙로에 위치한 높이 87m 산..

 

 

 

용왕정 유래..

 

 

 

용왕정에서 월촌방향으로 진행해서 도로를 가로질러

농구장으로 진행해서 신목중학교로~

 

 

 

산수유는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높이 4∼7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연한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12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뒷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곁맥은 4∼7쌍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 지름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가 같고 꽃 모양이 같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생강나무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용왕정을 내려와서 신목중학교로~

 

 

 

용왕산입구버스정류장을 지나 신목중학교 조금 못미친 곳에서

우측 성원 극동아파트버스정류장으로~

 

 

 

신목중학교에서 성원 극동아파트버스정류장으로 진행해서 대일고등학교로~

 

 

 

봉제산은 대일고등학교와 배방교회 사이로 진행하면 대일고등학교 좌측에 들머리가 있다.

 

 

 

들바람! 용왕산에서 봉제산은 지난해 12월 찾아보았던 곳이라서 어려움이 없었지~

 

 

 

대일고등학교 좌측에 있는 봉제산 들머리..

 

 

 

 

 

 

봉제산 국기봉을 GPS에서는 매봉산으로 표시..

 

 

 

 

 

 

봉제산(鳳啼山)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높이 105m 산..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7개의 산을 연계산행을 하는데

코스가 생각보다 길었고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염창역 3번출입구에서 용왕산으로 진행~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우장산 북봉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개화산역 2번출입구에서 산행을 마침..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수명산 궁산 치현산 개화산을

연계산행하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고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개암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깨금, 처낭, 산백과(山白果)라고도 한다.

산지 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라면 높이는 2~3m이며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여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 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이고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한국이 원산이 개암나무는 헤이즐넛(Hazel)이라고도 하는데

맛이 고소해서 과자 빵 음식 등을 만들 때 사용되고

콜레스테롤를 낮추어 주고 골다공증과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한다..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

 

 

 

등마루공원은 갈림길에서 우측 등촌역 방향으로~

 

 

 

 

 

 

등마루공원은 계단을 내려가서 좌측으로~

 

 

 

긴병꽃풀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습한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모나고 퍼진 털이 있으며 처음에는 곧게 서나,

자라면서 옆으로 50cm 정도 뻗는다.

잎은 마주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근 신장형(腎臟形)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연한 자주색꽃이 줄기 위 잎겨드랑이에 돌려난다.

화관은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약간 오목하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며 2개가 길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바늘 모양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고 타원형이다.

 

 

 

꽃이 없을 때 긴병꽃풀 피막이풀 구별이 쉽지 않다.

 

 

 

등마루공원 들머리..

 

 

 

등마루공원은 운동기구가 있는 작은 공원..

 

 

 

 

 

 

 

 

 

등마루공원 나들머리에 있는 하이웨이주유소에서 강서구청사거리로~

 

 

 

강서구청사거리에서 롯데캐슬아파트로 진행을 했는데

우장산 북봉 들머리는 KBS88체육관 뒤에 있다.

 

 

 

우장산 북봉 들머리는 KBS체육관 뒤 주차장에 있는데

롯데캐슬아파트 후문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노쳤다.

 

 

 

우장산 국궁장..

 

 

 

 

 

 

우장산(雨裝山)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98m 산..

 

 

 

들바람!! 우장산 북봉을 검덕산이라고 부르는데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았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맞은편으로 진행해서 우장산역으로~

 

 

 

우장산역사거리에서 화곡중고교를 지나서 발산초등학교로~

 

 

 

수명산은 발산초등학교에서 덕원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발산초등학교 옆에 있는 수명산 들머리..

 

 

 

 

 

 

수명산(壽命山)은 발산(鉢山)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조에는 파려산(玻瓈山)이라고도 불렀다.

또한 산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산 모양이 마치 밥 주발을 엎어 놓은 모양이라 하여

발산(鉢山)이라고도 하였으며 옛부터 마을 사람들이 이 산에서 동제를 지내고

무병장수를 빌던 산이라 해서 오늘날 수명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조 7대 세조가 보위에 오르기 전에 파려산 아래 광명리 마을

사람들의 효성에 감복하여 마을에 경문(慶文)을 세워줄 때

이 산이 기뻐서 울음을 울었다는 일화가 있다.

 

 

 

수명산은 서울시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높이 70.4m 산..

 

 

 

수명산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운동기구 우측으로 진행해서 발산역으로~

 

 

 

독수리 스티커는 조류 충돌 방지 효과가 거의 없고 5cmx10cm 규격이 적용된

일정한 간격의 점이 찍힌 조류충돌방지 테이프를 부착해야 한다.

유리로 된 인천공항청사에서도 많은 새들이 유리벽에 부딪혀 죽고 있는데

조금 늦기는 했지만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2020년 12월 17일

조류충돌방지법을 발의 했다고 하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명덕여자고등학교에서 발산역으로~

 

 

 

 

 

 

 

 

 

발산역사거리를 건너서 양천향교역으로~

 

 

 

 

 

 

양천향교역사거리에서 양천현아지로~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는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부임할 당시 양천현아(陽川縣衙)가 있던 곳..

 

 

 

 

 

 

홍원사(弘願寺)는 남방식 불교라서 조금 이국적인 모습인데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한 사찰..

 

 

 

양천향교(陽川鄕校)는 서울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향교(鄕校)로

1990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양천향교(陽川鄕校)는 1411년(태종 12)에 창건하여 수세기 동안 황폐화되었던 것을

1981년에 전면 복원하였다.

양천향교는 조선시대에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하여 성현들의 제사를 모시는

문무행사를 담당하고, 지방관리들의 자제를 교육하는 기관이었다.

 

 

 

양천향교 옆으로 진행해서 궁산으로~

 

 

 

수호초(秀好草)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회양목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일본 원산이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윗부분에 모여 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 맥 위에 잔 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암꽃 이삭은 밑부분에 약간 달리고 수꽃은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3~5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 모양이고 겉에 털이 없다.

 

 

 

추위에 강한 수호초 꽃말은 동장군(冬将軍)~

 

 

 

야외학습장에서 궁산 정상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야외학습장 안으로 진행해서 서울식물원호수공원으로~

 

 

 

 

 

 

궁산(宮山)은 서울시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약 76m 산..

 

 

 

궁산동굴과 겸재정산미술관에서 서울식물원호수공원으로~

 

 

 

서울식물원호수공원..

 

 

 

서울식물원호수공원에서 백로를 바라보는데 5년 전 2016년 7월 불곡산 대지산 향수산으로

연계산행하면서 찾았던 포은(圃隱) 정몽주묘(鄭夢周 : 1337~1392)가 문득 떠올랐고 

정몽주 어머님께 지으신 백로(白鷺歌)가 시비(詩碑)가 있어서 읽었는데 

그 어머니와 그 아들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백로가(白鷺歌)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1337~1392)의 어머니인 이씨(李氏)가 저술한 시조..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하고 이방원(李芳遠)의 연회에 부름을 받고 나가려 하자

이를 경계한 어머니 이씨가 시조를 지어 아들에게 경계할 것을 당부한 글이다.

까마귀는 이방원을 비롯한 조선건국세력이며,

백로는 뜻을 더럽히지 않는 순결한 충신을 뜻하는 것이다.

 

가마귀 ᄡᅡ호ᄂᆞᆫ 골에 白鷺(백로)야 가지 마라 / 까마귀가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마라

셩낸 가마귀 흰 빗ᄎᆞᆯ 새올셰라 / 성낸 까마귀가 흰 빛을 샘낼까 염려스럽구나

淸江(청강)에 잇것 시슨 몸을 더러일가 ᄒᆞ노라 / 맑은 물에 기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서울식물원호수공원에서 한강공원으로~

 

 

 

히어리(Korean winter hazel)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 조록목과의 낙엽관목으로

송광납판화라고도 하였는데 한국 특산종이다. 

높이 1~2m이고 작은 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皮目)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뽀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3~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포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膜質)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히어리(Korean winter hazel)는 한국특산종으로 환경부가 정한 멸종위기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잎이 개암나무와 비슷해서 영문명으로는 Korea Winter Hazel인데

학명은 Corylopsis Coreana Uyeki이다. 

 

히어리는 빛을 받으면 하얗게 반사되서 보인다는 '희다'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또 다른 하나는 거리를 표시하기 위해 십오리(약 6km)마다 심은 나무라고 해서

시오리나무라고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히어리로 변했다는 유래도 있다~

 

 

 

 

 

 

 

 

 

 

 

 

방화대교와 행주산성..

 

 

 

 

 

 

꽃다지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들이나 밭의 양지 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서 방석처럼 퍼지는데, 

생김새는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1~3cm, 나비 8~15mm이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각과로 긴 타원형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7~8월에 익는다.

길이 5~8mm, 나비 약 2mm이다.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라고 한다.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꽃다지를 보면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지만

웬지 억압 받는 민중들이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봄하면 냉이, 냉이하면 봄인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냉이 종류는다닥냉이 나도냉이 말냉이 황새냉이 큰황새냉이

논냉이 미나리냉이 갓냉이 개갓냉이 싸리냉이 등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다.

 

 

 

 

 

 

큰개불알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이며 귀화식물이며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 부분이 곧게 서며

길이가 10~3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부더러운 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 부분에서는 어긋나며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가각 1~2cm이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짧고,

줄기 윗 부분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5~6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짙은 색깔의 줄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0mm이고, 작은꽃자루의 길이는 1~4cm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4개이고 앞쪽의 것이 약간 작다.

수술은 2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mm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편평한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5mm이고

끝이 파지고 양끝이 약간 뾰족하고 그물 무늬가 있다.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1.5mm이며 잔주름이 있다.

 

 

 

큰개불알풀은 큰봄까치꽃이라고도 하는데 열매 모양이 개불알처럼 생겼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개불알풀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고 꽃은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실 수 있다.

개불알풀 꽃말은 기쁜 소식~

 

 

 

방화대교..

 

 

 

덕양산(德陽山)에 위치한 행주산성(幸州山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산성으로 1963년에 사적 제56호로 지정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대첩을 이룬 곳이다.

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서울 수복작전을 개시

조방장 조경과 승장 처영 등 정병 2.300명을 거느리고 한강을 건너

행주 덕양산(德陽山)에 진을 치고 서울 수복을 노렸다.

이때 왜군 총수 우키타 히데이에는 고니시 유키나가, 이시다 미쓰나리,

구로다 나가마사 등의 부하 장성을 거느리고 3만여 병력으로 공격해왔다.

권율은 이들을 처절한 접전 끝에 크게 무찔렀다.

 

 

 

라면과 마꼴리는 환상적인 궁합~

 

 

 

정곡나들목을 지나서 치현산과 개화산으로~

 

 

 

 

 

 

 

 

 

치현정은 반사경 맞은편으로 진행~

 

 

 

치현정이 있는 치현산..

 

 

 

 

 

 

진달래꽃을 바라보는데 이젠 정말 봄이구나 하는 생각이~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어려서부터 나는 늘 해질녘이 좋았다

분꽃과 달맞이꽃이 오므렸던 꿈들을

바람 속에서 펼쳐내는 쓸쓸하고도

황홀한 저녁 나의 꿈도 바람에 흔들리며

꽃 피기를 기다렸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눈물이 핑 도는

이별의 슬픔을 아이는 처음으로 배웠다

 

 

 

헤어질 때면 "잘 있어, 응"하던 그대의 말을

오늘은 둥근 해가 내게 전하네

새들도 쉬러 가고 사람들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겸허한 시간

욕심을 버리고 지는 겸허한 해를 바라보면

문득 아름다운 오늘의 삶

눈물 나도록 힘든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견디고 싶은 마음이 고마움이 앞서네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래야 내일의 밝은 해를 밝게 볼 수 있다고

지는 해는 넌지시 일러주며 작별인사를 하네

 

 

 

치현산(雉峴山) 치현정(雉峴亭)..

 

 

 

치현산과 치현정 유래..

 

 

 

 

 

 

개화산(開花山) 약사사(藥師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개화산 해맞이공원(전망대)은 지금도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

 

 

 

개화산 봉수대..

 

 

 

 

 

 

해질녘의 단상 / 이해인

 

바람을 견뎌내고 튼튼히 선

나무 한 그루처럼

오늘이란 땅 위에 선 사람도

어쩔수 없이 슬픔을 견뎌내야

조금씩 철이 드나보다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경험하고

터무니 없는 오해도 받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도 하면서

어둠의 시간을 보낸 후에야

가볍지 않은 웃음을 웃을 수 있고

다른 일을 이해하는 일도

좀더 깊이 할 수 있게 있나 보다

 

 

 

 

 

 

아랏뱃길..

 

 

 

신선바위..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지만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아서

참배를 하고 개화산역으로~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꽃다운 젊은 나이에 전사한 국군이 1,100여명이나 된다는 것을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곤 했는데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를 찾을 때마다 무척 슬프고 가슴이 아린다.

 

 

 

개화산 호국충혼비(開花山 護國忠魂碑)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에 있는데

6.25 때 개화산에서 방어진을 치고 인민군 6사단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1,100여명의 국군을 추모하기 세웠다.

개화산은 1950년 6월 26일~30일까지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한 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전투 결과 육군 전진부대 11, 12, 13, 15연대의 연대장, 준장 등

3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전사하였다.

위령비는 1994년 2월에 건립되었으며 개화산공원에서

약 50m 정도 떨어진 미타사에서 해마다

6월이면 호국위령제을 올리고 있다.

 

 

 

김포공항은 인천공항보다 조금 났기는 한데

올해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으로 흐르는 한남정맥..

 

 

 

 

 

 

들바람!!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7개의 산을 연계산행하는데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지~

 

 

 

Love me, love my dog.

아내를 사랑하면 처가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개화산역에 도착했을 때 어둑어둑했는데

곧바로 마눌님 계시는 곳으로~ 

 

 

 

"꽃다지" (1989) 글 김애영 / 곡,편,연 김호철/ 노래 김한.

 

그리워도 뒤돌아보지 말자 작업장 언덕길에 핀 꽃다지
나 오늘밤 캄캄한 창살 아래 몸 뒤척일 힘조차 없어라
진정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 수 없어도
퀭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장에 흔들려 다시 피는 언덕길 꽃다지

눈감아도 보이는 수많은 얼굴 작업장 언덕길에 핀 꽃다지
나 오늘밤 동지의 그 모습이 가슴에 사무쳐 떠오르네
진정 그리움이 무언지 사랑이 무언지 알 것만 같아
퀭한 눈 올려다본 흐린 천장에 흔들려 다시 피는 언덕길 꽃다지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7개의 산을 연계산행하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고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지만 덤으로 서울식물원호수공원과

한강공원을 찾아서 야생화 탐방을 하였던 산행~

 

언제 : 2021년 3월 13일

어디 : 염창역 3번출구-성문교회-용왕산-대일고등학교-봉제산-등마루공원-

강서구청사거리-우장산-우장산역-수명산-서울식물원호수공원-

한강공원-정곡나들목-치현산 치현정-개화산-개화산역

산행 시간 : 11시 46분~18시 40분

날씨 : 흐리고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