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루귀도 찾아보고 청계산 산행도 하고 싶어서
청계산입구역 2번출입구를 나와서 원터골입구쉼터로~
영춘화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중국 원산이며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3m까지 자라고 수피는 회갈색이고
새로 난 가지는 네모지며 진녹색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며 능선이 있고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며
각 마디에 마주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6개이며
향기가 없고 수술은 2개이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영춘화(迎春花)는 개나리와 닮았는데
꽃잎으로 구별을 할 수 있다.
영춘화 꽃잎은 6장..
개나리 꽃잎은 4장..
원터골입구쉼터..
원터골입구쉼터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진행해서
옥녀봉에서 원터골입구쉼터로 하산~
청계산 하면 계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2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엄청 많다.
갈림길에서 매봉 이수봉 청계사로 진행했다가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옥녀봉으로~
들바람! 돌문바위를 돌면서 어떤 소원을 빌었나요~
청계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매바위..
대모산 구룡산 뒤로 잠실롯데타워가 바벨탑처럼 솟아 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남한산성을 바라보는데 뿌옇기는 마찬가지..
청계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망경대인데 군부대가 있어서
매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청계산(淸溪山)은 서울시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의왕시 성남시에 걸쳐 있는 높이 618m 산..
청계산 지도..
청계산을 8자로 환종주(還縱走)하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다.
청계산입구역 2번출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산행을 마침..
아래 노란색 점은 국사봉..
옥녀봉에서 양재화물터미널로 진행하면 교통이 불편해서
귀가하기 편한 청계산입구역으로 다시 원점회귀~
옥녀봉에서 청계산입구역으로~
청계산 8자 환종주는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는데
50대 초반치고는 괜찮은 체력~ㅎ
혈읍재..
조선 제10대 국왕 연산군(燕山君, 1476.11.7~1506.11.6)은 19살에 왕위에 올라서
31살에 중종반정으로 폐위될 때까지 12년 동안 제위(帝位)했었는데
이때부터 조선은 당파 싸움도 일어나고 망조(亡兆)가 들기 시작..
연산군은 19살에 왕위에 올라서 31살에 폐위되어 2달 후 병사했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생쯤 되는 나이에 왕이 되었고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칼자루를 쥐어서
개망나니가 되지 않았을까?..
망경대를 우회해서 석기봉으로~
석기봉과 망경대는 군시설물이 있다.
호랑버들은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로서 6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갈라지며 한국이 원산지이다.
어린 가지는 견모가 있고 겨울 눈은 크고 붉으며 광채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장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나 뚜렷하지 않는 톱니가 있다.
표면은 주름이 많고 뒷 면에는 회녹색으로 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다.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4월에 유이화서로 꽃이 먼저 달린다.
수꽃이삭은 길이 2~3cm 정도로 노란색이며 1개의 밀선과 2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이삭은 길이 2~3cm 정도로 털이 있으며
황록색으로 끝이 둘로 갈라진 2개의 암술머리로 되어 있다.
삭과인 열매는 5월에 성숙하며 솜털이 달린 씨가 날아간다.
한국이 원산지인 호랑버들은 암수딴그루인데 수꽃은 노란색이다.
군시설물이 있는 석기봉에서 이수봉으로~
개암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깨금, 처낭, 산백과(山白果)라고도 한다.
산지 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라면 높이는 2~3m이며 새가지에 선모(腺毛)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인데 겉에는 자줏빛 무늬,
뒷면에는 잔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으나
깊이 패여 들어간 부분과 잔 톱니가 있다.
잎 길이와 나비는 5~12cm이고 잎 자루 길이는 1~2cm이다.
꽃은 단성화로 3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2~5개가 가지 끝에서 축 늘어지며
수꽃은 포 안에 1개씩 들어 있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꽃은 달걀 모양이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열매는 둥근 모양의 견과이고 넓은 총포에 싸이고
지름 1.5~3cm이며 9~10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개암나무 암꽃과 수꽃..
한국이 원산이 개암나무는 헤이즐넛(Hazel)이라고도 하는데
맛이 고소해서 과자 빵 음식 등을 만들 때 사용되고
콜레스테롤를 낮추어 주고 골다공증과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이수봉 국사봉 청계사로 진행해서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왔다.
국사봉에서 청계사로 진행하는 등로 주위에 노루귀 자생지가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했다.
조윤(趙胤)과 조견(趙狷)은 같은 사람으로 고려말의 문신으로 본관은 평양(平壤), 안렴사(按廉使)를 역임했다.
형인 조준(趙浚)이 이성계를 도와 반란의 뜻을 가졌음을 눈치채고
자기네는 고려와 존망을 같이 할 집안임을 울면서 말하며 반란에 참여치 말라고 호소했다.
형은 동생을 귀찮은 존재로 여겨 영남 안찰사로 보냈는데, 그가 영남에서 돌아오기 전에 고려가 망하매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며 경기도 과천의 청계산에 들어가 송도(松都)쪽을 바라보며 대성통곡했다.
그 후 양주의 송산으로 옮겨 청량산 속에서 여생을 보냈는데,
형은 화가 동생에게 미칠까 하여 개국공신권(開國功臣券)에 기입해 보내니,
조윤은 이를 물치치고 이름 마져 견(狷 : 뜻이 굳다)이라 고쳤다.
임종 때 자손들에게 조선 조정에서 벼슬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嶺南樓(영남루) / 趙胤(조윤)
三年再過嶺南樓(삼년재과영남루) / 3년 만에 다시 영남루를 지나노라니
細細梅香勸少留(세세매향권소루) / 알뜰한 매화의 향기가 나를 잠시 머무르게 하네
擧酒消憂堪送老(거주소우감송로) / 술잔 들어 나라 걱정 사그라뜨리며 늙어가고 있으니
平生此外不須求(평생차외불수구) / 평생에 술밖에 또 무얼 구하리오
청계산(淸溪山) 이수봉(二壽峰)은 조선 연산군 때의 유학자인 정여창 선생이
스승 김종직과 벗 김굉필이 연루된 무오사화의 변고를 예견하고,
한때 이 산에 은거하며 생명의 위기를 두 번이나 넘겼다 하여
후학인 정구 선생이 이수봉이라고 했다.
청계산 이수봉에서 마약 김밥과 공주알밤마콜리를 마시면서 해바라기를 하고 국사봉으로~
청계산(淸溪山) 국사봉(國思峰)은 경기도 성남시와 의왕시에 걸쳐 있는 높이 540.2m 산..
국사봉(國思峰) 유래..
청계산 응봉(매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아래는 청계사..
응봉(매봉) 뒤는 서울대공원과 관악산..
청계사..
청계사는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은 하오고개~
우측은 청계사~
청계사는 청계산맑은숲공원으로~
계곡 주위에 노루귀 군락지가 있을 것 같았는데
찾지를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좀현호색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묵은 덩이줄기 위에 생기며
여기에서 5~6개의 원줄기와 잎이 나와서 비스듬히 자란다.
뿌리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작은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녹색이다.
줄기잎은 2개이며 3개씩 2회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피고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은 15~22mm이고 한쪽이 입술 모양이며
다른쪽에는 꿀주머니가 있다.
포(苞)는 달걀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수술은 6개가 양체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길이 2cm 내외이고
염주 모양으로 잘룩하며 검은색의 종자가 들어 있다.
현호색 종류에는 현호색 좀현호색 빗살현호색 왜현호색 조선현호색 점현호색
애기현호색 댓잎현호색 세잎현호색 들현호색 등이 있는데
변종이 많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국사봉을 내려와서 우측 도로를 따라서 청계사로~
청계산맑은숲공원..
메타세쿼이아(Metasequoia)는 살아 있는 화석식물..
우담바라 핀 청계사..
꽃마리는 쌍떡잎식물 꿀물목 지치과의 두해살이풀로서 잣냉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밑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협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2mm 정도이고 5개이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4개로 갈라지는 분열과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과는 매끄럽고 위가 뾰족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 근육마비, 야뇨증, 대장염, 이질,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대가 올라올 때 꽃이 말려 있는 모습 때문에 붙여졌는데
꽃말이가 연음화하여 꽃마리가 되었다.
꽃마리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청계사(淸溪寺)는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이다.
청계산(淸溪山) 청계사(淸溪寺)는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
극락보전(極樂寶殿)..
극락보전(極樂寶殿)은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사찰 당우(堂宇)로서
극락보전, 무량수전, 무량전, 보광명전(普光明殿), 아미타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극락정토신앙이 강하여 내부 구조는 대웅전만큼이나 화려하다.
삼성각(三聖閣)에서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인격신으로서의 산신은 나이 든 도사 모습이고,
호랑이는 대부분 산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독성(獨聖)은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 또는
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일컫는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 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칠성(七星)은 수명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북두칠성을 뜻하며,
본래 중국의 도교사상과 불교가 융합되어 생긴 사상이다.
지장전(地藏殿)은 염라대왕 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主尊)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명부전(冥府殿),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일컫는다.
이 세상이 아닌 어두운 세계인 명부 세계(冥府世界)의 왕인 염라대왕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부전,
또한 염라대왕 한 분만 아니라 지옥에 있어서 죄의 경중(輕重)을 정하는
열 분의 왕(十王)을 모신 곳이라서 시왕전이라고 한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다.
석가의 위촉을 받아, 그가 죽은 뒤 미래불인 미륵불(彌勒佛)이 출현하기까지
일체의 중생을 구제하도록 의뢰 받은 보살이다.
관세음 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신앙되는 보살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은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몸소 들어가 죄지은 중생들을 교화,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신앙된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불에게 "지옥이 텅 비지 않으면 성불(成佛)을 서두르지 않겠나이다.
그리하여 일체의 중생이 모두 제도되면 깨달음을 이루리라"라고 다짐했다고 한다.
지장보살의 형상은 본래는 보살형으로 보관과 영락으로 장엄한 모습이지만,
지장십륜경의 기록에 의해 차츰 삭발을 한 사문(沙門)의 모습으로 모셔지게 되었다.
사문형의 지장보살은 천의 대신 가사를 입고 있으며, 지옥문을 깨트린다는 석장인 육환장과
어둠을 밝히는 보석구슬인 장상명주를 들고 있다.
육환장의 6고리는 육바라밀을 상징하며, 윗부분에는 화불을 모시기도 한다.
와불(臥佛)..
와불 우측으로 진행해서 다시 망경대로~
현위치에서 이수봉 방향으로~
전망대..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망경대 석기봉 매봉으로~
다시 되돌아온 매봉~
다시 되돌아온 매바위~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옥녀봉으로~
갈림길에서 옥녀봉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원터골입구로~
청계산(淸溪山) 옥녀봉(玉女峰)..
옥녀봉은 예쁜 여성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청계산 옥녀봉에서 양재동 화물터미널로 진행할까도 생각했지만
귀가하기 편한 청계산입구전철역으로 다시 원점회귀~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원터골입구로~
배가 출출해서 따끈한 국밥에 쐐주 한잔했는데
전철을 타자마자 잠이 사르르르르르~ㅎ
빨랫줄 / 안봉옥
인생사 빨랫줄처럼
출렁인다
물먹은 빨래를 걸친 듯
그 무게에 힘겹다가도
말려놓은 빨래 같은 날들을
걷을 때면 휘파람이
곁을 맴돈다
이내 시샘하듯 달려드는
비바람의 무게에
떠밀리기도 한다
바지랑대를 세워 중심을
잡아보지만 여전히
삶은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다.
오랜만에 청계산을 찾아서 야생화 탐방을 하면서 8자로 환종주하는데
생각보다 코스가 길었고 산행 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던 산행~
노루귀 군락지를 찾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산행~
언제 : 2021년 3월 19일
어디 : 청계산입구역 2번출구-원터골입구쉼터-정자-헬기장-돌문바위-매바위-매봉-
혈읍재-석기봉(망경대 우회)-헬기장-이수봉-국사봉-청계산맑은숲공원-청계사-
전망대-석기봉(망경대 우회)-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헬기장-
옥녀봉-원터골입구쉼터-청계산입구역 2번출구
산행 시간 : 10시 30분~17시 42분
날씨 : 포근하고 미세먼지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달산(2021.3.25)아름다운 진달래꽃길도 걸어 보고 오랜만에 윤관장군묘도 찾아보았던~ (0) | 2021.03.26 |
---|---|
노고산(2021.3.23)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어서 잠시 꽃대궐 속에 빠져들었던~ (0) | 2021.03.24 |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2021.3.16)아름다운 노루귀를 찾았는데 활짝 피지를 못하고 잔뜩 움추려 있어서~ (0) | 2021.03.20 |
용왕산 봉제산 우장산 수명산 궁산 치현산 개화산(2021.3.13) 서울식물원호수공원과 한강공원을 찾아서 야생화 탐방을 하였던~ (0) | 2021.03.15 |
수리산(2021.3.10)아름다운 노루귀 변산바람꽃 꿩의바람꽃 소식이 들려서 찾았는데~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