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2015년 3월 구파발역에서 333번버스를 타고 유일레저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박달산 산행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유일레저가 없어져서 정류장 이름이 마장3리로 바뀌었고 제연낚시터에서 시작해도 된다.
이번에는 박달산에서 우암산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연신내역에서 774번버스를 타고 광탄면사무소로~
버스에서는 광탄면행정복지센터를 광탄면사무소로 안내방송~
광탄면행정복지센터 옆에 박달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있지만
사거리에서 우측 마장호수 방향으로 진행해서
신산터널과 청송 심씨 재실 사이로~
신산터널과 청송 심씨 재실 사이로 진행해서
6.25 때 전사한 국군 장병께 참배를 하고
박달산 산행을 시작~
국군 제1사단은 봉일천전투(奉日川戰鬪)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3일이나 늦추는 데 성공했고,
대한민국정부가 서울에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광탄면행정복지센터 갈림길..
군인들이 사격을 하고 있어서 박달산 정상에서 우암산으로 진행할 수가 없어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분수2리로 하산해서 윤관장군묘를 찾았다.
박달산은 험산은 아니지만 정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철거된 유일레저..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분수리..
박달산에는 박달나무는 안 보이고 물박달나무만 딱 1그루 보았는데
광탄면사무소에서 박달산 정상까지 1시간만에 도착을 했다~
우암산과 고령산 앵무봉은 용미리 방향으로~
박달산(朴達山)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영장리 용미리 분수리에 위치한 높이 370m 산..
박달산 고령산 우암산 지도..
박달산은 한북정맥 구간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6년 전 2015년 3월에는 유일레저에서 임도를 따라서 진행해서 박달산 정상을 올랐다.
유일레저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마장3리버스정류장,
양평해장국은 제연낚시터버스정류장..
군인들이 사격을 하고 있어서 우암산으로 진행을 할 수 없어
분수리로 하산해서 윤관장군묘를 찾았다.
박달산 산행을 광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서 윤관장군묘에서 마침..
광탄면행정복지센터 옆에 박달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있지만
6.25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기념지역을 찾아서
참배를 하고 박달산 산행을 했다~
분수2리에서 윤관장군묘로 진행하는 도로는 갓길이 있다.
윤관장군묘 맞은편에 있는 중국집에서 불낙짬뽕에 쐐주 한잔했는데 괜찮았다~
고령산 앵무봉 뒤는 개명산 형제봉과 북한산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지나온 마루금 우측은 유일레저인데 철거했다.
철거한 유일레저 자리에 공장이 들어설 것 같기도..
박달산 정상에서 일용할 양식은 마꼴리 떡볶이 삼각김밥~
박달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우암산으로 진행을 하다가
군인들 사격이 있어서 포기했는데
서독산 생각이 문득 났다.
사격장에서 콩 볶는 소리가 요란했는데 이 장면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총을 훔쳐가도 모를 정도였고 특수부대 출신인 들바람은 이해가 안 갔다.
사격을 하고 있어서 박달산 정상에서 우암산으로 진행을 할 수가 없어
다시 분수2리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윤관장군묘를 찾았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분수2리로 하산해서 윤관장군묘로~
분수리..
천주교 돈암동교회묘지..
분수2리는 공장지대..
분수2리에서 바라본 박달산..
들바람! 진정한 애국자는 제조업을 하는 사장님이라는 생각이 들지~
광탄면사무소에서 윤관장군묘로 진행하는 도로는 갓길이 없고
분수2리에서 윤관장군묘로 진행하는 도로는 갓길이 있다.
尹瓘將軍墓(윤관장군묘)를 6년만에 다시 찾았다.
麗忠祠 文肅公尹瓘將軍墓域(려충사 문숙공윤관장군묘역)은 국가사적 제323호..
尹侍中戰馬塚碑(윤시중전마총비)는 윤관 장군이 전쟁터에서 타고 다니던 말의 무덤..
尹侍中驕子塚碑(윤시중교자총비)는 윤관 장군이 타고 다니던 교자(가마)의 무덤..
신도비(神道碑)는 죽은 이의 평생 행적을 기록하여 묘 앞에 세운 비석(碑石)..
高麗門下侍中鈴平伯 文肅公尹瓘將軍神道碑(고려문하시중영평백 문숙공윤관장군신도비)..
구상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고
겉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암수 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으며 원통형이고 초록빛을 띤 갈색이며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날개가 있다.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 검은 것을 검은구상,
붉은 것을 붉은구상 등으로 구분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산 구상나무 학명은 Abies koreana E.H. Wilson인데
한국 특산종으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구상나무는 1907년 제주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프랑스 신부 포리(Faurie)가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한국에서만 자라고 있다.
구상나무 꽃말은 기개(氣槪)~
오랑캐를 물리친 윤관장군묘 주위에 오랑캐꽃이 피어 있는데 Irony하다.
제비꽃을 오랑캐꽃이라고도 하는데 꽃이 필 때쯤 춘궁기라서
굶주린 오랑캐들이 쳐들어 온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10cm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꽃다지를 볼때면 아름답다는 생각도 들지만
웬지 억압 받는 민중들 생각이~
꽃다지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들이나 밭의 양지 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빽빽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서 방석처럼 퍼지는데,
생김새는 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길이 1~3cm, 나비 8~15mm이다.
4~6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은 4장이고 타원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주걱 모양이고 길이 3mm 정도이다.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각과로 긴 타원형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7~8월에 익는다.
길이 5~8mm, 나비 약 2mm이다.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라고 한다.
고려시대의 명장 윤관(尹瓘, ~1111)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 동현(同玄), 시호 문숙(文肅)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였고 1107년(고려 예종 2년)에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쌓았다.
高麗守太保門下侍中鈴平伯文肅尹公諱瓘之墓(고려수태보문하시중영평백문숙윤공휘관지묘)..
尹公諱瓘之墓에서 망자(亡者)의 이름 앞에 있는 諱(휘)는 공경(恭敬)한다는 뜻..
광대나물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높이 30cm 정도이다.
줄기는 모가 나고 가지를 치며 비스듬이 눞기도 한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다.
윗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양쪽에서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잎
앞면과 뒷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붉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 돌려난 것처럼
여러 개씩 핀다.
꽃받침은 끝이 5mm 정도 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잔털이 있다.
환관은 대롱부위가 길고 아랫입술꽃잎이 3갈래로 갈라지며
윗입술꽃잎은 앞으로 약간 굽는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닫힌 꽃도 흔히 생긴다.
열매는 분과로 3개의 능선이 있는 달걀 모양이며
전체에 흰 반점이 있고 7~8월에 익는다.
麗忠祠(려충사)..
400년 동안 계속된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사이의 묘지 싸움이 막을 내렸는데
1614년 청송 심씨 수장으로 영의정을 지낸 심지원(1593~1662)이
윤관장군묘를 파헤치고 부친 등 일가 묘를 잇따라 조성하면서
두 집안간의 갈등은 시작되었다.
1763년 파평 윤씨는 윤관묘를 되찾겠다며 심지원묘 일부를 파헤쳤고,
청송 심씨 일가가 이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면서 이 다툼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한 때 영조가 고민 끝에 윤관 장군묘와 영의정 심지원묘를 그대로 두는 방안을 내놔
두 문중의 화해를 구했지만 수포로 돌아갔고 두 문중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400년간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왔다.
그러던 중 전 경찰청장 강민창의 중재로 국민화합 차원에서
그간의 갈등을 해소하기로 하고 2005년 8월 4일 두 문중이 합의하였다.
청송 심씨는 경기도 광탄면 분수리 윤관 장군묘역 내에 조성된
청송 심씨 조상묘 19기를 이장하고
파평 윤씨는 이장에 필요한 부지 8,000㎡를 제공하였다.
윤관장군묘를 나와서 맞은편 향미루에서 불낙짬뽕에 쐐주 한잔했는데 괜찮았다~
774번버스를 타고 연신내역으로 이동하는데 잠이 사르르르르르르~~
들꽃에게 / 정일선
땅을 보고 싶어요
밤마다 다른 생각들이
깍이고 부딪친 건
꿈이라 했지만
척박한 땅 속에서
세월을 이기는 건
희망이라 했기에
숫기 없는 얼굴 내밀어
하늘을 본다
청량한 가을빛
누군가
투박한 손길 닿을 때마다
가시에 찔리는 그리움
바람결에 날아가고
어느새 텅빈 들녘
그 너머 그대 땅
약속된 그 땅을 보고 싶어요
군부대 사격 때문에 계획된 산행을 못해서 아쉬움이 들었지만
꽃터널을 이룬 아름다운 진달래꽃길도 걸어 보고
오랜만에 윤관장군묘도 찾아보았던 산행~
언제 : 2021년 3월 25일
어디 : 광탄면행정복지센터-신산터널(청송 심씨 재실)-정자-분수2리 갈림길-
박달산 정상-분수2리 갈림길-천주교 돈암동교회묘지-윤관장군묘
산행 시간 : 11시 37분~15시 25분
날씨 : 포근하고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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