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2021.3.23)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어서 잠시 꽃대궐 속에 빠져들었던~

들산바람 2021. 3. 24. 14:46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오르면서 바라보던 노고산을 찾기 위해서

구파발역에서 704번버스(34번버스도 운행)를 타고

흥국사버스정류장으로~

 

 

 

 

 

 

들바람! 3년 전 2018년 2월 흥국사에서 점심공양 참 맛있었지~

 

 

 

 

 

 

사곡마을은 3년 전부터 개발이 한창이었는데

그동안 주위 모습이 많이 변했다.

 

 

 

 

 

 

고깔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꼬깔제비꽃이라고도 하며 산지 나무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cm이다.

땅위줄기는 없고 땅속줄기는 통통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2~5개 모여나며 심장 모양을 이룬다.

잎 길이 4~7cm, 나비 4~8cm 정도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25cm이고 턱잎은 바소꼴이며

길이 7~10mm이다.

4~5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잎 사이에서 나온 가는 꽃대 끝에 달려 핀다.

꽃잎은 좌우대칭이고 옆쪽 갈래조각에 털이 약간 나며,

꿀주머니는 짧고 달걀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고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 1개와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길이 1~1.5cm이고

희미한 반점이 있으며 7월에 익는다.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노고산 들머리는 일주문 우측에도 있고 삼성각 좌측에도 있다.

 

 

 

일주문에 흥국사 현판이 안 보이는데 단청을 하기 위해서 잠시 때어놓은 것 같기도..

 

 

 

 

 

 

不二門(불이문)은 사찰에서 본당에 들어서는 마지막 문이라는 뜻과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 문을 본당에 들어서는 곳에 세운 것은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부처님이 계시는

불국토(佛國土)에 들어갈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하나이다.

이같은 불이(不二)의 뜻을 알게되면 해탈할 수 있으므로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흥국사(興國寺)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있는 사찰로서 노고산(老姑山) 일명 한미산(漢尾山)

남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661년(신라 문무왕 1) 당대의 최고 고승 원효대사가 흥성암(興聖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조선 제21대 왕 영조가 자신의 생모 숙빈 최씨(淑嬪 崔氏)의 묘소인 소령원(昭寧園)에 행차하는 길에

이곳에 들러 묵었으며 이때 절이름을 흥국사로 바꾸게 하고 직접 약사전의 편액 글씨를 써서 하사하였다.

이후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왕실의 원찰로 삼았다.

 

 

 

 

 

 

 

 

 

 

 

 

흥국사에 걸려 있는 하얀 백등을 바라보는데 3년 전 희양산 산행을 할 때 바라보았던

부처님 오신 날 딱 1번만 개방한다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봉암사 생각이~

 

 

 

 

 

 

나한전(羅漢殿)은 석가모니불을 주불(主佛)로 하여 좌우에 석가모니 제자 가운데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성자들을 봉안한다.

보통 석가모니불과 16나한을 모신 응진전(應眞殿)과 석가삼존을 중심으로

500인의 아라한을 모신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오백나한은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소승(小乘)의 최고 교법인 아라한과를 얻은

5백성중(五百聖衆)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후세에 오백나한의

숭배가 성행하여 절에 따로 나한전을 세우고, 그 상을 안치하는 관습이 생겼다.

이 오백나한은 중생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성취시키는 데 독특한 능력이 있다고 하여

많은 나한전이 생겨나게 되었다.

 

 

 

흥국사 약사전(興國寺 藥師殿)의 편액(扁額) 글씨는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글씨인데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을 봉안해 놓은 사찰의 불전 가운데 하나..

 

 

 

 

 

 

약사여래(藥師如來)는 중생의 모든 질병을 치로해주고 고통을 없애주는 여래불로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瑠璃光世界)를 관할하는 부처이다.

따라서 약사전은 동쪽을 바라보며 건축된다. 

당우내 좌측에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우측에 월광보살(月光菩薩)을 협시(脇侍)로 봉안한다.

그리고 12신장(十二神將)으로 옹위하며 주위는 탱화(幀畵)로 장식한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부터 약사불에 대한 신앙이 깊어서 많은 사찰에 약사전이 건립되었다.

 

 

 

명부전(冥府殿)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세계인 유명계(幽冥界)를 상징하는 당우(堂宇)이다.

명부란 염마왕이 다스리는 유명계 또는 명토(冥土)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신 곳이므로 지장전이라고도 하며, 지옥의 심판관 시왕을 모신 곳이므로

시왕전[十王殿],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전각이므로 쌍세전(雙世殿)이라고도 한다.

 

 

 

노고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흥국사 입구에도 있지만 삼성각 좌측에도 있다.

 

 

 

삼성각(三聖閣)에서 산신(山神)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인격신과 화신인 호랑이로 나타난다.

인격신으로서의 산신은 나이 든 도사 모습이고,

호랑이는 대부분 산에 위치한 사찰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독성(獨聖)은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아 독성(獨聖) 또는

독수성(獨修聖)이라 불린 나반존자(那畔尊子)를 일컫는다.

그림은 천태산과 소나무 구름 등을 배경으로 희고 긴 눈썹을 드리운 비구가

오른손에는 석장(錫杖),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반석 위에 정좌한 모습이다.

때로는 독성 외에 차를 달이는 동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동자와 문신(文臣)이

양쪽 협시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칠성(七星)은 수명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북두칠성을 뜻하며,

본래 중국의 도교사상과 불교가 융합되어 생긴 사상이다.

 

 

 

흥국사를 나와서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 위해서 일주문으로~

 

 

 

해탈문(解脫門)은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굴레를 벗어나 진리를 깨달음을 얻는 문인데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에 들어가는 세 가지의 선정(禪定)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세 가지 선정은 공해탈문(空解脫門),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이 있다.

공해탈은 실체가 없다는 것, 무상해탈은 차별이 없음, 무원해탈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 없음.

 

 

 

산문(山門)을 나설 때는 깨닮음을 얻고 나서야 하는데

들바람은 무엇을 깨닫고 산문(山門)을 나서는지..

 

 

 

코로나만 없었어도 흥국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노고산 산행을 시작하는 건데..

 

 

 

 

 

 

 

 

 

 

 

 

 

 

 

3년 전에는 없었던 이정표..

 

 

 

흥국사 삼성각에서 진행했을 때 만나는 갈림길..

 

 

 

 

 

 

 

 

 

 

 

 

 

 

 

 

 

 

북한산을 바라보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동양화처럼 다가온다.

 

 

 

의상능선 뒤는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물박달나무는 껍질이 네모난 종이를 여러 번 덧붙여 놓은 것처럼 특이한 모습인데

껍질 속에는 기름 성분이 들어 있어 물에 젖어도 불이 쉽게 붙어서

산행 중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요긴한 나무이다.

 

우리 속담에 '삼년 묵은 물박달나무'라는 말이 있는데 '고집불통'이라는 말로 쓰인다.

물박달나무 목재는 물이 빠지고 나면 무척 단단해 진다고 해서 유래..

 

 

 

물박달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낙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의 볕이 잘드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회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털과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3~8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의 맥 위에는 털이 있고, 측맥은 7~8쌍이며, 잎 뒷면에는 지점이 많다.

꽃은 단성화이고 암수한그루이며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길이가 6~7cm이며 포는 갈색이고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곧게 서고 길이 4cm의 원통 모양이며 포는 갈색이다.

열매는 견과이고 길이 4mm의 타원 모양이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날개가 있으며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노고산 정상..

 

 

 

노고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

 

 

 

 

 

 

노고산(老姑山)의 유래는 한양 서쪽 끝에 있는 산이라 하여 '한미산(漢尾山)'이라 하던 것이

잘못 전하여져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한자어로 바뀌면서 노고산으로 되었다고 한다.

 

 

 

노고산은 경기도 고양시 효자동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높이 487m 산..

 

 

 

노고산은 북한산을 가장 잘바라볼 수 있는 산~

 

 

 

노고산 산행을 흥국사버스정류장에서 시작..

 

 

 

노고산 날머리는 솔고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북한산..

 

 

 

설교벽 숨은벽 백운대..

 

 

 

사패산과 도봉산..

 

 

 

 

 

 

군부대 철책을 돌때면 화악산과 용문산 생각이~

 

 

 

 

 

 

물오리나무 수꽃이 군용도로에 떨어져 있어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물오리나무 잎은 둥글고 큰편이고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오리나무 잎은 바소꼴이고 양면에 광택이 있다.

잎이 없을 때 오리나무와 물오리나무 구별은 수피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하는데

오리나무 수피는 대개 회갈색을 띠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물오리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물오리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높이 20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어린가지는 밤색을 띠며,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12cm인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서 3~4개씩 달리며 밑으로 쳐진다.

암꽃이삭은 3~5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겹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이삭은 익으면 흑살색으로 된다.

열매는 견과이고 도란행으로 좁은 날개가 있다.

 

 

 

노고산을 9년 전 2012년 10월과 3년 전 2018년 2월에 찾았는데

9년 전에 얼떨결에 부대 안으로 들어가서

당당(?)하게 정문을 통과했던 기억이..

 

 

 

 

 

 

양지바른 곳에서 해바라기를 하면서 일용할 양식을 먹고 솔고개로~

 

 

 

 

 

 

버드나무 수양버들 능수버들 구별이 쉽지 않다.

 

 

 

갈림길에서 솔고개는 군용도로를 건너서~

 

 

 

솔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누군가가 훼손했는데 자수하여 광명 찾으시라~

 

 

 

 

 

 

 

 

 

군부대철책에서 솔고개로~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장능선은 비탐방구역인데 언제 개방할지 기약이 없다.

 

 

 

노고산 날머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우이령길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솔고개로~

 

 

 

 

 

 

솔고개로 진행하면서 북한산 상장능선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소리쟁이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소루쟁이락도 하며 높이가 30~80cm이다.

줄기가 곧게 서며 새로에 줄이 많으며 녹색 바탕에 흔희 자줏빛이 돌며,

뿌리가 비대해진다.

잎은 대가 길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에 가까우며 길이 10~25cm,

나비 4~10cm이고 가장자리가 우굴쭈굴하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양끝이 좁으며 주름이 있고 긴 타원형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며 층층으로 달리지만 전체가 원뿔형으로 된다.

화피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는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갈색이다.

3개의 내화피로 둘러싸이고, 내화피는 심장 모양이고 톱니가 없고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다.

 

소리쟁이는 바람이 불 때 서로 부딪치면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소리쟁이 꽃말은 친근한 정~

 

 

 

사패산과 도봉산..

 

 

 

서양 버즘나무라는 뜻인 양버즘나무 열매가 땅에 떨어져 있는데

수피(나무껍질)가 얼굴에 피는 버즘처럼 보여서 유래 했다.

양버즘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열매가 하나씩 달린다. 

 

 

 

양버즘나무는 쌍떡잎식물 조록나무목 버즘나무과의 여러해살이나무로 높이는 약 30~40m,

지름은 약 1.5~2m에 이른다.

줄기는 어두운 적갈색으로 줄기는 어두운 적갈색 또는 밝은 회색의 수피가 갈라져

불규칙한 크기의 조각으로 떨어진다.

겨울눈은 크고 끈적이며 녹색을 띠고, 세 개의 비늘이 있으며, 여

름에 완전히 성장한 잎의 잎줄기 내에서 만들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계란 모양이거나 둥근 모양이며, 손바닥 형상으로 갈라진다.

잎의 길이는 약 10~23cm로 끝이 뾰죡하고 가장자리는 이빨 모양의 결각이 있기도 하며,

밑은 심장 모양 또는 평평한 모양으로 윗면은 연두색, 아랫면은 바랜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며 밑부분이 두껍다. 턱잎은 어린 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데,

일찍 떨어지고 결각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며, 한 그루의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공 모양의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화서는 어두운 적색으로 가지 옆에 달리고, 꽃받침은 비늘모양으로 3~6개이다.

암꽃화서는 연한 녹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며, 꽃받침은 둥근모양으로 3~6개이다.

꽃잎은 비늘 모양으로 3~6개이며, 암술은 씨방이 위에 위치한

자방상위(子房上位)로 길쭉한 계란 모양이다.

열매는 갈색의 둥근 모양으로 보통 하나씩 달리지만 드물게 여러 개가 함께 달리기도 하며,

지름은 약 2.5~3cm로 겨우내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다.

 

 

 

북한산로에서 솔고개는 우측으로~

 

 

 

 

 

 

할머님께서 도로 옆에서 쑥과 냉이를 뜯어서 시장에서 파신다고 하시는데

타이어 가루가 날리는 도로 옆에서 자라는 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되었다.

 

 

 

솔고개에서 704번버스를 타고 연신내역으로~

34번버스를 타도 연신내역으로~

 

 

 

 

 

 

 

 

 

하추리를 베고 누워 / 금시아

 

일상이 문득 낯설어지면

우리는 주술에라도 걸린 듯

산그늘의 짐작을 깜박할 때가 있다

 

그럴때면

해거름 강물이 은갈치 떼처럼 반짝이는

강줄기가 첩첩 삶의 미로 끝 화살표 같은

하추리를 베고 누워

개암나무 열매처럼 툭 떨어지는

맛난 별똥별 하나 주워 먹어볼 일이다

밤새 토닥이며 불러주는

숲의 자장가를 들어볼 일이다

 

삶의 설왕설래는

다 애기 도깨비들의 장난이다

 

*하추리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마을..

 

북한산을 바라보는데 한 폭의 동양화 같았고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잠시 꽃대궐 속에 빠져들었던 산행~

 

언제 : 2021년 3월 23일

어디 : 흥국사버스정류장-사곡마을-흥국사-노고산-솔고개

산행 시간 : 11시 56분~15시 28분

날씨 : 포근하고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