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2021.3.6~7)사위와 딸내미 생일을 축하할 겸 1박 2일을 했는데~

들산바람 2021. 3. 11. 09:16

 

사위와 딸내미 생일을 축하할 겸 산음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가족모임을 했는데

주위에 계곡도 있고 산 밑이라서 공기도 맑고 한적해서 참 좋았다~

 

 

 

펜션 한 동을 통째로 이용했는데 야외 온수풀장과 바베큐장도 있고 기대 이상~

 

 

 

 

 

 

지난해 5월 청평면 삼회리에 위치한 무아레478에서 가족모임을 했을 때보다

외손녀가 태어나서 식구 1명 더 늘었는데 많이 많이 늘었으면~

 

 

 

야외 온수풀장과 바베큐장..

 

 

 

 

 

 

 

 

 

 

 

 

 

 

 

 

 

 

 

 

 

 

 

 

야외 온수풀장이 있는 펜션은 처음 봤는데 모두 좋아했고

다음날 아침까지도 물이 따뜻해서 이용했다~

 

 

 

 

 

 

사위와 딸내미!! 생일을 축하해요~

 

 

 

사위와 딸내미 생일은 1주일 차이라서 함께 생일축하를~

 

 

 

 

 

 

 

 

 

1박 2일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는데

식구들이 많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사위와 딸내미는 일이 있어서 외손녀와 함께 일찍 귀경하고

들바람 부부는 아들내미 며느리와 함께 용문사로~

 

 

 

지난해 3월 백운봉에서 용문산 가섭봉으로 연계산행할 때 찾았던 용문사를

식구들과 함께 다시 찾았는데 축복이라도 하듯이 날씨가 참 좋았다~

 

 

 

지난해 이맘때 찾았던 용문산 가섭봉..

 

 

 

 

 

 

 

 

 

산행 때마다 그동안 지나쳤던 용문산지구전적비를 찾아서 참배를 했는데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가까이 할 수도 멀리 할 수도 없는 이웃..

 

 

 

 

 

 

용문산지구전적비(龍門山地邱戰跡碑)..

 

 

 

 

 

 

 

 

 

용문산전투는 6.25전쟁이 발발한 후 만 1년째로 접어드는 1951년 5월 하순경 용문산에서

한국군 6사단이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중공군 제63군의 공격을 저지한 전투를 말한다.

이 전투는 용문산 방어진으로부터 화천발전소 탈환전까지 장장 60여km를 진격하며 전개되었는데,

이 때 중공군은 10만 병력을 잃고 주요 장비를 상실하는 등 결정적인 타격을 받아

결국 휴전회담을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1983년 12월 20일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는 이 전투를 6.25전쟁 기간 동안

가장 큰 전과를 올린 대접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龍門山 龍門寺(용문산 용문사)..

 

 

 

일주문(一柱門)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가운데 첫 번째 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일주문은 네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방적인 가옥 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신성한 사찰 즉 가람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 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일주문은 사찰 금당(金堂) 즉 대웅전(大雄殿)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사천왕문(四天王門)은 사찰을 수호한다는 뜻도 있지만 출입하는 중생들에게 이 수호신들이

사찰 내의 모든 악귀들 쫒아내었다는 것을 상징직으로 보여주는 역활을 한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

 

 

 

 

 

 

 

 

 

-龍門山 龍門寺 大雄殿 柱聯(용문산 용문사 대웅전 주련)-

 

彿身充滿於法界(불신충만어법계) / 부처님께서 온세상에 가득하시어

普顯一切衆生前(보형일체중생전) / 모든 중생들 앞에 드러내시네

隨緣赴感靡不周(수연부감미추부) / 인연 따라 두루 미치지 않은 곳 없고

而恒處此菩提座(이항처차보리좌) / 언제나 깨닮음 자리 떠난적 없으시네

 

 

 

지장전(地藏殿)은 염라대왕 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主尊)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명부전(冥府殿), 시왕전(殿)이라고도 일컫는다.

이 세상이 아닌 어두운 세계인 명부 세계(冥府世界)의 왕인 염라대왕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부전,

또한 염라대왕 한 분만 아니라 지옥에 있어서 죄의 경중(輕重)을 정하는

열 분의 왕(十王)을 모신 곳이라서 시왕전이라고 한다.

 

 

 

 

 

 

용문사(龍門寺)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에 속해 있다.

913년(선덕왕 2) 대경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다.

경내에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데 신라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며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었다.

 

 

 

미소전(味笑殿)..

 

 

 

미소전은 용문사에만 있는 전각..

 

 

 

칠성각(七星閣)과 산영각(山靈閣)..

 

 

 

 

 

 

 

 

 

 

 

 

용문사 아래 찻집에서 팔고 있는 쌍화차는

그 어떤 차보다도 맛과 향이 좋았다~

 

 

 

 

 

 

 

 

 

1박 2일 가족모임을 마치고 도로에 차량정체 심할 것 같아서

서둘러 귀경을 했는데 들바람 예상이 적중했다~

 

 

 

그랬다 / 황삼연

 

바람이 그랬다

씨 하나 띄우려고

 

강물이 그랬다

돌 하나 다듬으려고

 

세월이 무장 그랬다

사람 하나 세우려고

 

코로나 때문에 가족모임이 마땅치 않았지만 한적한 펜션에서 

사위와 딸내미 생일을 축하할 겸 1박 2일 했는데

소리산 산행과 용문사 탐방도 참 좋았다~

모임을 준비한 식구들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