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황학산(2019.9.18)마원성지를 찾아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나서~

들산바람 2019. 9. 26. 15:58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백화산에서 황학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 위해서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는 문경행 시외버스를 탔는데

문경버스터미널에 8시 30분에 도착, 2시간 소요~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백화산 들머리가 있는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까지

도로를 따라서 쉬엄쉬엄 걸었는데 고향을 찾을 때 지나다녔던 곳이라서

주위 풍경이 익숙하고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백화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문경버스터미널을 나와서 교통비도 아낄겸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로 쉬엄쉬엄 걸었다~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는 문경시청(점촌) 방향으로~

 

 

 

문경온천 갈림길을 지나서 문경교까지 계속 직진~

 

 

 

문경(聞慶)은 聞喜慶瑞(문희경서)의 줄임 말로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고장이라는 뜻이다.

聞喜(문희)는 고려시대 문경(聞慶)의 옛 이름, 慶瑞(경서)는 경사스러운 조짐..

 

 

 

주봉보다 부봉이 아름다운 주흘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하다~

 

 

 

문경 JCI공원은 문경역이 있었던 자리..

 

 

 

월남참천기념비가 전국 여러 곳에 세워져 있는 볼 때마다 많은 생각들이..

 

 

 

 

 

 

 

문경교..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는 문경교를 지나서 우측으로~

 

 

 

날씨가 무척 청명해서 백화산이 마치 눈 앞에 있는 듯하다~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는 다리 밑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문경은 사과도 유명하지만 오미자가 특산물인데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좌측으로~

 

 

 

 

 

네들란드 국화 튤립 꽃말은 사랑의 고백~

 

 

 

 

 

문경새재IC..

 

 

 

 

 

문경새재IC를 지나서 우측으로~

 

 

 

 

 

마원1리 마을회관..

 

 

 

천주교 마원성지는 마을 보호수 느티나무와 흰색 건물 사이로~

 

 

 

천주교 마원성지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도로를 따라서 백화산으로~

 

 

 

천주교 마원성지 주차장..

 

 

 

 

 

천주교 마원성지도 찾아보고 산행도 하고 참 좋았다~

 

 

 

천주교 마원성지(天主敎 馬院聖地) 들머리~

 

 

 

 

 

 

 

 

 

 

 

천주교 마원성지(天主敎 馬院聖地)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 백화산(白華山) 자락에 조성된 천주교 성지이다.

신유박해(1801) 이후 충청도 지방의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험준한 산악지대인 문경지방으로

은신하여 교우촌을 형성하였는데 당시 아전(하급 관리)이었던 박상근은 이때 숨어든 신자들과

접촉하며 천주교에 입교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로서

1861년 4월 조선에 입국한 칼레(Calais) 신부가 경상도 서부지역으로 전교활동을 벌였는데

 박상근 마티아는 1866년 칼레 신부를 피신시키다가 잡혀 상주목으로 이송되었고,

1886년 12월 21일 서른한 살 나이에 순교하였다.

 

 

 

천주교 마원성지는 1983년 초 안동교구의 김욱태 신부가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박상근(마티아, 1836~1866)의 묘를 문경읍 마원리의 박씨 문중 산에서 찾아냈다.

이에 문경지구 사목위원회가 임야를 매입하여 성지 조성사업에 착수하였고,

1895년 9월 15일 박상근의 유해를 마원성지로 이장하여

안동교구 문경지구 순교자현양대회를 개최하였다. 

 

 

 

순교복자 박상근(1836~1866)

마티아의 묘..

 

 

 

 

 

 

 

천주교 마원성지에서 십자가의 길을 돌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는데

마음의 정화도 되고 차분한 마음도 들었는데 참 좋았다~

 

 

 

백화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다시 천주교 마원성지 입구로~

 

 

 

백화산은 마원성지 입구로 다시 되돌아가서 좌측으로~

 

 

 

천주교 마원성지를 나와서 백화산으로~

 

 

 

백화산은 다리를 건너서 좌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뒤는 백화산..

 

 

 

들바람!! 그동안 휴무만 되면 날씨가 안좋아서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그동안 산행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지~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으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호두가 아주 실하게 열렸는데 천안 광덕산 광덕사에 있는 호두나무 생각이~

 

 

 

천안 광덕사에 있는 호두나무는 수령이 400여년이 되는데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1920년 9월에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 , ?~1329)선생이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임금의 수레를 모시고 돌아올 때

호도나무의 어린 나무와 열매를 가지고 와서 어린 나무는 광덕사 안에 심고

매는 유청신 선생 고향집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광덕사는 호도나무를 처음으로 심은 시배지이다~

 

 

 

꽃범의꼬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피소스테기아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여름의 건조에 약하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높이 60∼120cm이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줄기가 무더기로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에서 줄 모양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처럼 생기고 화관은 길이 2∼3cm이며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둥글며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꽃은 홍색·보라색·흰색 등이다.

 

아름다운 꽃범의꼬리 꽃말은 청춘, 젊은 날의 회상~

 

 

 

백화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배초향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곽향(藿香)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입술 모양이며 7~8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윤산꽃차례에 달리고

향기가 있는데 꽃차례는 이삭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분열과로 납작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마원1리에서 백화산 들머리로 진행하는데 문경시의 특산물인 오미자는 안보이고 

도로 양옆에 많은 사과들이 붉게 익어가고 있는데 한 입 베어 물고 싶었다~

 

 

 

사과나무(Apple tree, 沙果)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임과(林果), 평과, 시과라고도 한다.

사과속(屬) 식물은 유렵, 아시아, 북아메리카 대륙에 약 25종이 분포되어 있는데

재배의 기본종은 유럽 중서부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원생종 Malus sylvestris가 개량된 것이다.

 

사과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에 애용되었고 재배종은 유럽 전역에 전해졌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17세기에 미국에 전파되어 더욱 개량되어

사과나무재배는 미국의 주요산업으로 발전되었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1세기경에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그 당시의 것은 능금(林檎)이라 불러 한국과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재배되고 있는 사과나무를 한국에서 최초로 심었던 사실이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1884년부터이고 그 후 1901년 윤병수가 선교사를 통해 사과나무 묘묙을 얻어

원산 부근에 과수원을 조성하여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이

경제적 사과나무재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개설하고 각종 개량 과수묘목을 들여올 때

사과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그 후 재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해는 가을장마가 길어서 꿀벌 수확이 어떨런지..

 

 

 

 

 

능금나무(Korean apple)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조선임금(朝鮮林檎) 및 화홍(花紅)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10m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고 끝이 뭉뚝하다.

잎의 길이는 5~11cm, 폭은 4~5.5cm이고, 잎 앞면에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에 솜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4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짧은 가지에 우산 모양을 이루며 4~7개가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8~2.8cm이고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넓은 바소 모양이며 뒤로 젖혀지고 길이가 6~9mm이며

부드러운 흰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연한 붉은색을 띠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타원형이다.

수술은 20개이고 길이가 5~10mm이며, 암술대는 54개이고

밑 부분이 합쳐지며 흰색의 털이 있다.

열매는 지름 4~5.5cm이며 10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 색으로 익고

겉에 흰 가루가 덮혀 있다.

 

 

처용가(處容歌)에도 등장하는 능금나무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Korean apple, 조선임금(朝鮮林檎), 화홍(花紅)이라고도 한다.

능금은 임금(林檎)에서 발음이 변하여 유래되었다.

아름다운 능금 꽃말은 유감~

 

 

 

포장된 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마원1리 마을회관과 천주교 마원성지에서 백화산 들머리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백화산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3.2km인데 너들길도 있고 오름도 있고

알바를 조심해야 할 곳도 있다~

 

 

 

물봉선은 쌍떡잎식물목 무환자무목 물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는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꽃은 8~9월에 붉은색이 강한 자줏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랫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아름다운 물봉선은 붉은색 노란색 흰색이 있는데

물봉선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나도송이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半寄生)식물 한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腺毛)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5cm,

폭이 2~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자줏빛을 피고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꽃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 정도이고 통 모양이며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지고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인데 2개가 다른 것보다 길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이고 길이가 1cm 정도이며 끝이 뾰족하다.

 

 

 

송이풀은 송이버섯을 딸 때쯤에 꽃이 핀다고 하여 유래되었는데

나도송이풀은 송이풀을 닮았다고 해서..

 

 

 

 

 

방아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진 능선에 밒을 향한 털이 나며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5cm, 나비 3.5~8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빛깔은 녹색이며 맥 위에 잔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삼각형이다.

화관(花冠)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5~7mm이다.

윗입술꽃잎은 4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밋밋하다.

수술과 암술은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열과로 납작한 타원형이며 윗부분에 선점이 있고

10월에 익는다.

 

 

 

방아풀과 자주방아풀 구별이 쉽지 않은데 방아풀은 네모진 줄기 능선에 밑을 향한 털이 난다. 

방아풀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수술과 암술이 화관 밖으로 나온다.

 

자주방아풀뒷면은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작은 선점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자주방아풀 꽃은 보라색으로 핀다. 

 

 

 

 

 

수까치깨는 쌍떡잎식물 아욱목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야화생, 전마, 모과전마라고도 한다.

높이 60cm 내외이며 전체에 털이 나 있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 있으며

입자루는 길이 0.5~5cm로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곧게 서며 작은꽃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 이고,

10개의 수술과 5개의 헛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길이 3~4cm이고

겉에 털이 나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수까치깨는 숫놈 까치가 먹는 깨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까치깨와 구별이 쉽지 않다..

까치깨는 꽃받침이 꽃잎과 같은 방향이고 암술 끝이 붉은 색이다..

수까치깨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졌고 암술 끝이 연노랑이다..

 

수까치깨 꽃말은 인내, 그리움~

 

 

 

넓은 임도를 따라서~

 

 

 

백화산은 개울을 건너서~

 

 

 

백화산은 개울을 건너 조금 진행해서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 조금 진행해서 갈림길에서 백화산은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계속 진행을 하다가 잘못 된 것을 알고 다시 되돌아왔는데

생각지도 않게 13분 가량 알바를 했다..

 

 

 

왠지 잘못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GPS를 켜 보았는데 정규 등산로를 벗어 나

잘못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이날 GPS 덕을 아주 톡톡히 보았다~ 

알바는 체력 소모도 많고 귀경 시간에 쫓길 수 있어서 무너무 싫다~ㅎ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몸과 마음을 추수리고 쉬엄쉬엄 진행~

 

 

 

 

 

누린내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노린재풀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

줄기는 모나고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다.

길이 8~13cm, 나비 8~4cm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을 띤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원뿔형으로 달린다.

각 잎겨드랑이의 꽃이삭에는 긴꽃대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화통은 윗부분이 2개로 갈라져 넓게 벌어지며

암술과 수술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꽃받침보다 짧고 4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털이 없다.

 

 

누린내풀 꽃은 어사화(御賜花)를 닮았다~

 

 

 

계곡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백화산으로~

우측 황학산으로 진행하면 흰드메 삼거리로~

 

 

 

 

 

 

 

산두꺼비를 바라보는데 진로 쐐주 생각이 먼저~ㅎ

 

 

 

멸가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짧은 뿌리줄기이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윗부분에 대가 있는 선이 있고 줄기와 잎의 뒷면에 선모가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심장형이다.

잎 뒷면에는 솜털같은 털이 밀생하고 흰빛이 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가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곤봉 같이 방사상으로 퍼지며 선이 밀생하여 끈적끈적하고 관모는 없다.

 

 

 

곰취, 멸가치, 곤달비는 식용 가능하고 동의나물은 독초인데 구별하기 쉽지 않다..

 

 곰취 잎은 하트 모양인데 줄기에 홈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가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곤달비 잎은 곰취 잎과 비슷하지만 줄기가 둥글고 양쪽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멸가치는 짧은 뿌리에서 1대의 원줄기가 나와서 갈라진다.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난다.

 

 

 

 

 

너들길을 지나는데 올해 7월 지리산 천왕봉에서 대원사로 하산하면서 힘들었던 생각이~

 

 

 

 

 

노랑망태버섯..

 

 

 

 

 

관중을 보면 왠지 열대우림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관중은 양치식물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8~10mm의 굵은 덩어리 모양이고 비스듬이 서며 길

이가 25cm 정도이고 잎이 돌려난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5cm이고 잎몸보다 훨씬 짧으며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길이가 10~25mm이며 광택이 있고 황색을 띤 갈색

또는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긴 돌기가 있다.

잎몸은 거꾸로 선 바소꼴이고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조각은 20~30쌍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자루가 없고 뽀족하며

양면에 곱슬 같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 중간 부분에 있는 잎조각이 가장 크고,

밑 부분으로 갈수록 잎조각의 크기가 작고 달리는 간격이 넒다.

잎조각의 갈리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맥에서 나온 잎맥은 보통 Y자 모양으로 갈리진다.

포자낭군은 잎몸 윗부분 잎조각의 중앙맥 가까이에 2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근 신장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리진다.

 

 

 

 

 

단풍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내지 않고 전체에 긴 갈색 털이 나 있다.

줄기 중간에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돌려난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7~11개로 얕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여러개의 두상화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는 3개의 관상화로 이루어지고, 총포는 통 모양이고 약간 붉은색을 띠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많은 포 조각이 여러 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세로로 모가 난 줄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마원리 갈림길..

 

 

 

 

 

 

 

마원리 갈림길에서 백화산까지 짧은 코스지만 급한 오름..

 

 

 

 

 

 

 

오리방풀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에서 자란다.

여러 대가 모여나서 높이 50~100cm이고 네모진 줄기에는

능선을 따라서 밑으로 향한 털이 돋는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은 꼬리처럼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서 마주 자라며

취산꽃차례(聚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5기로 갈라지고 화관은 양 잎술 모양이며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로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산박하와 오리방풀을 구별하는 방법은 산박하는 잎 끝이 갈라지지 않고 

중앙갈래조각이 뾰족하다.

오리방풀은 잎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앙갈래조각이 거북꼬리처럼 생겼다.

 

 

 

옥녀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백화산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황학산으로~

 

 

 

 

 

옥녀봉 갈림길에서 백화산은 한실성지 방향으로~

 

 

 

등로 양옆에 구절초가 가을을 알리고 있는데 무척 아름답다~

 

 

 

구절초(九節草)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넓은잎구절초,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들국화, 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백화산(白華山)은 겨울철 눈 덮힌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서 이름이 유래..

 

 

 

 

백화산 정상에서 숨고르기를 하면서 점심을 먹고 황학산으로~

 

 

 

백화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높이 1,063m 산..

 

 

 

백화산은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다.

 

 

 

백화산은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다.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마원1리 마을회관과 마원성지까지 걸었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마원리 윗쪽 붉은색 궤적은 알바한 구간..

 

 

 

문경버스터미널에서 마원1리 마을회관까지 걸어서 30여분 소요..

 

 

 

백화산은 천주교 마원성지와 마원1리 마을회관 사이로 진행~

 

 

 

툭 튀어 나온 붉은색 궤적은 알바한 구간..

 

 

 

이화령휴게소 조금 못미쳐서 헬리포드로 잠시 올라보았는데 

군시설물이 있어서 직진은 안되고 우회해야 한다.

 

 

 

천주교 마원성지에서 조금 오래 머물렀다~

 

 

 

백화산 정상에서 군자산과 칠보산이 희미하게 다가오는데 

지난 산행이 아련하다~

 

 

수리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떡취·산우방(山牛蒡)·개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표면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나 뒷면에서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일그러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나 잎자루는 점차 짧아져서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頭花)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두화는 지름 5cm 정도이며 자줏빛 통상화로 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갈색의 관모가 있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국화수리라고 한다.

 

 

 

다시 되돌아온 옥녀봉 갈림길에서 황학산으로~

 

 

 

 

 

까치고들빼기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지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높이는 30~70cm이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매우 연하다.

잎은 막질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완전히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6쌍으로 서로 떨어져 있다.

잎 길이는 1~2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줄기를 둘러싸며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짧아진다.

9~10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지름 10mm 정도의 노란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핀다.

 총포는 5조각으로 줄 모양이며 작은 꽃은 5개이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까치고들빼기와 지리고들빼기는 잎 모양을 보고 구별할 수 있다..

 

 엽측(잎줄기)에 날개가 없는 것은 까치고들빼기..

엽측에 날개가 있는 것은 지리고들빼기..

 

 

 

 

 

속단(續斷)은 쌍떡잎식물 피자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약 1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에 방추상으로 굵은 덩이뿌리가 5개 내외로 달린다.

잎은 마주달리고 잎자루가 길며 삼장 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잎은 길이가 약 13cm, 폭이 약 10cm 정도이고 뒷면에 잔털이 있다.

또한 잎가장자리에 둔한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면서 달걀 모양이며 마주난다.

꽃은 7월에 피고 붉은색 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가지에 층층으로 달려

전체가 커다란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된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서 상순(上脣)은 모차처럼 생기고

에 우단 같은 털이 밀생하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9월경에 익으며 수과로 넓은 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속단(斷)이라는 부러진 뼈를 잘붙게 해준다는 뜻인데

뼈에도 좋지만 성기능 장애, 조루에 좋다고 한다~

 

속단은 꽃말이 없어서 들바람이 지었는데 속단하지 말라~ㅎ

 

 

 

 

바위 구간 몇 곳은 조심해서 진행~

 

 

 

산부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황학산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백화산..

 

 

 

백화산으로 이어진 마루금 뒤로 희양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지난해 봄 부처님 오신 날 찾았던 아름다운 희양산~

 

 

 

분지저수지 뒤로 박달산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분지골 계곡물이 분지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블루베리 같은 노린재나무 열매~

 

 

 

 

 

 

 

구절초(九節草)는 마디가 아홉이고, 9월 9일에 채취하여

약이나 차로 쓴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흰드메 삼거리는 계곡 갈림길에서 황학산으로 진행했을 때 만나는 곳..

 

 

 

흰드메가 아니라 흰드뫼 같은데 마원리 갈림길로 고쳐야 할 것 같다~

 

 

 

 

 

미역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미역취 유래는 미역취를 채취하여 국을 끓였을 때 미역을 끓인 맛과 비슷하다고 해서~

 

 

 

 

 

 

 

황학산(黃鶴山)은 황학이 찾아든다는 산이라는 뜻인데

같은 이름을 가진 황학산이 여러 곳에 많다..

 

 

 

황학산(黃鶴山)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시 영풍면에 걸쳐 있는 높이 912m 산..

 

 

 

황학산 정상에서 에너지 보충을 하였는데 이번 산행은 왠지 갈증과 배고품을 많이 느꼈다~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지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갈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물푸레나무는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물푸레나무 꽃말은 겸손, 열심~

 

 

 

 

 

주름조개풀은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에서 흔히 자란다.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서

높이 10~30c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주름지고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수상꽃차례로 피고 길이 6~12cm의 꽃이삭에 작은이삭이 밀착한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내외로서 대가 거의 없고 털이 있다.

포영(苞潁: 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에 까락이 있다.

첫째작은꽃의 호영(護潁: 벼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 까락이 있고 

둘째작은꽃의 호영에는 까락이 없으며 열매를 맺는다.

까락에 점액이 생겨서 열매가 들어 있는 작은이삭은 옷에 잘 붙는다.

 

 

 

털이 적고 꽃이삭의 중축에 긴 털이 없는 것을 민주름조개풀,

가지의 길이가 2~3cm인 것을 참조개주름풀이라고 한다.

 

 

 

수풀이 등로 좌우를 가려서 몇 곳 외에는 조망이 없는데 답답하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번 산행은 얼굴 탈 염려를 안해도 되어서 미모 걱정을 조금 들었던 산행~ㅎ

 

 

 

 

이화령에서 백화산까지 10km..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맑은대쑥을 개제비쑥이리고도 하는데 제비쑥과 잎 모양이 조금 다르다..

쑥은 종류가 너무 많고 모양도 여러가지라서 머리가 아플 정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뒤는 기산과 주흘산이고 우측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주흘산은 주봉에서 문경읍을 바라보면 한눈에 들어오는데

주봉에서 부봉까지 코스가 만만치 않다~

 

 

 

주흘산은 주봉보다 부봉이 아름다운데 암릉도 있고 만만치 않다~

 

 

 

설을 쇠기 위해서 고향을 찾을 때 중부내력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구도로를 이용했었는데  

눈 때문에 이화령을 넘지를 못해서 서울에서 하루 꼬박 걸렸던 기억이~

 

 

 

 

 

 

 

이화령과 황학산 사이에 제법 큰 물웅덩이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마눌님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 대암산 용늪 생각이~

 

 

 

짚신나물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이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크기가 고르지 않지만 끝에 달린 3개가 비슷하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작아지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 밑부분에 1쌍의 턱잎이 있는데, 턱잎은 반달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몇 개의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인 길이가 3mm이고 세로 줄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둥근 모양이며, 수술은 5~10개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꽃받침에 갈고리 같은 털 때문에 물체에 잘달라 붙는다.

 

 

 

짚신나물열매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서 짚신에 잘달라붙는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짚신나물 꽃말은 감사~

 

 

 

 

 

쉽싸리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m 내외이고 줄기은 사각형이다.

땅속줄기가 흰색으로 굵고 옆으로 벋으면서 그 끝에 새순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옆으로 퍼지며 길이 2~4cm,

나비 1~2cm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모양은 바소꼴로서 양 끝이 좁고 둔하며 밑으로 좁아져서

날개가 있는 잎자루처럼되고 양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3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잎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며 포기에 따라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다.

 

 

 

쉽싸리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지삼(地參), 택란(澤蘭), 지순(地筍), 개조박이,

지과인묘(地瓜人苗), 쉽사리라고도 하고 한의학에서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황학산에서 이화령휴게소까지 코스가 조금 길지만 오름과 내림이 많지 않다~

 

 

 

 

 

 

 

조봉에서도 황학산처럼 수풀에 막혀서 조망이 전혀 없다..

 

 

 

조봉(鳥峰)은 새가 쉬어간다는 봉우리에서 이름이 유래~

 

 

 

 

 

조봉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분지리에 위치한 높이 673m 산..

 

 

 

 

 

 

 

조봉에서 이화령휴게소로 진행하는데 마치 임도 같은 느낌이~

 

 

 

 

 

까실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곰의수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이다.

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이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만 피는 것이 아니라 흰색도 피는데

 흰색 까실쑥부쟁와 참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다..

 

까실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나 있다.

참취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촘촘이 있다.

 

까실쑥부쟁이는 줄기와 잎에 까실까실한 털이 있다.

참취는 줄기와 잎이 매끈하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잎이 비교적 촘촘하게 달렸다.

참취는 꽃잎이 이빨 빠진 것 같처럼 엉성하다.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과 우측 등로 모두가 뚜렷해서 조금 망설였는데 

산악회 리본이 많이 붙어 있는 우측으로~

 

 

 

 

 

 

 

갈림길에서 잠시 수풀을 헤치고 좌측 능선으로 올랐는데 헬리포트가 있었고

군부대 시설물 때문에 진행할 수가 없어서 다시 갈림길도 되돌아왔다~

 

 

 

 

 

갈림길에서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 국도에서 한계령휴게소로 진행해도 되지만

들바람은 진행 방향에 있는 계단을 올라서 한계령휴게소로~

 

 

좌측 계단 위는 군시설물이 있고 한계령휴게소는 좌측으로 진행해서 동물이동통로로~

 

 

 

동물이동통로 좌측에 이화령휴게소가 있는데 괴산에 속한다..

동물이동통로 우측은 문경에 속한다..

 

 

 

이화령휴게소에 동원 예비군들이 많았는데 훈령장이 있는 것 같기도~

 

 

 

군시설물이 있어서 우회했던 봉우리와 이화령휴게소..

 

 

 

낭아초(狼牙草)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 반관목이다.

가지를 많이 쳐서 옆으로 자라며, 작은 가지에는 북모(伏毛)가 있고 가늘다.

가지 높이는 2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1회 깃꼴 겹입이다.

작은 잎은 5~11이고 거꾸로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25mm, 나비 5~10mm이고 입자루는 1~3cm이다.

꽃은 7~8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4~12cm로 많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3cm 정도 되는 원기둥 모양이다.

 

낭아초(狼牙草)는 열매가 늑대의 어금니를 닯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낭아초 꽃말은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헬리포트에서 좌측은 이화령휴게소로~

직진은 조령산으로~

 

 

 

 

원예종은 개량을 많이해서 구별이 쉽지 않은데

일본조팝나무나 삼색조팝나무 같다~

 

 

주위 조망이 없는데 전망대를 왜 설치를 했는지?..

 

 

 

이화령휴게소..

 

 

괴산쪽에 있는 날머리와 들머리..

 

 

 

梨花嶺(이화령) / 淵心 鄭垠澤(연심 정은택)

 

梨花靈峰雲(이화영봉운) 이화령 영봉은 구름 속에 가렸고

雲霧抱山麓(운무포산록) 운무는 산록을 포근히 안았네

顔峰雲上笑(안봉운상소) 안봉은 구름위에 벙긋 웃는데

巖下老木舞(암하노목무) 바위 아래 노송은 춤추듯 늘어졌네

山路見斜曲(산로견사곡) 구불구불 산길은 볼수록 아련하고

人跡黃紫遙(인적황자요) 인적 없는 저녁놀 홀로 아름답구나

山中貫通路(산중관통로) 산자락 뚫어 새 길 열리니

逍然文化走(소연문화주) 구불구불 소연히 달려간다네

 

 

 

동물생태이동통로 밑을 지나서 문경쪽에서도 조령산과 황학산으로 진행을 많이 한다~

 

 

 

이화령(梨花嶺)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위치한 높이 548m 고개로

조령산과 백화산 사이에 위치한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이화령은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우릿재라고 하였으나

후로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되었다.

 

 

 

 

 

오랜만에 찾은 이화령휴게소는 이화령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게소인데 그동안 많이 변했다~

 

 

 

이화령휴게소에 들어가서 콜택시 전화번호를 물어서 호출을 해놓고

콜택시가 오는 동안 간식을 먹고 문경버스터미널로~

 

 

이화령휴게소에서 콜택시(13,400원)를 타고 문경버스터미널에 17시 7분에 도착을 했는데

 동서울행 버스가 18시 50분에 있어서 기다리기가 싫어 17시 10분 점촌행 버스를 타고

점촌공용터미널로 이동해서 17시 35분 강남고속버스터미널행을 탔다~ 

 

 

 

문경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를 한참 기다려야 할 때는

점촌공용터미널이나 충주공용터미널로 가면 빠르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은 관문행 버스를 타야 한다..

 

 

문경버스터미널에서 점촌공용버스터미널로 운행하는 버스는 자주 있다~

 

 

백화산과 황학산 연계 산행을 하는데 택시비 13,400원을 포함해서

총 교통비가 50,000원인데 결코 적지 않은 비용~ㅎ

 

 

가을단상 / 이제민

 

고추 말리는 아낙네의 손

가을걷이하는 농부의 얼굴

가을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다

 긴긴 기다림으로

간절함으로

한 해의 풍요를 기도 하던 일

탐스런 열매가 주렁주렁

가을은 무르익어 가고

이른 새벽부터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가을은 깊어만 가고

하늘 높이 나는 고추잠자리

가을은 높아만 가네

가을 그림자

길게 늘어지면

한 해의 내 그림자도

편히 쉬겠지

 

 

천주교 마원성지를 찾아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나서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백화산에서 황학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는데 날씨도 좋았고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산행~

 

언제 : 2019년 9월 16일

어디 : 문경버스터미널-문경온천 갈림길-문경 JCI공원-월남참전비-문경교-문경새재IC-

마원1리 마을회관-천주교 마원성지-중부내륙고속도로 교각 밑-계곡 갈림길-

마원리 갈림길-옥녀봉 갈림길-백화산-옥녀봉 갈림길-

흰드메 삼거리-황학산-작은 늪-조봉-이화령휴게소

날씨 : 맑고 높은 하늘과 간간히 초가을바람

산행 시간 : 08시 42분~16시 3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