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기 위해서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어 A/S센터 문 열기를 기다렸다가 수리를 받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천둥소리가 요란하고 비가 곧 쏟아질 것 같았다..
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되돌아갔는데 집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마치 장맛비 같았다..
하루 종일 집에서 구들장지고 있는 것은 들바람 성격에 안맞아서
비가 조금 잦아들 무렵 오랜만에 우장산을 찾았다~
우장산 들머리는 화곡역 2번출구를 나와서 강서구청 방향으로 진행해서
한국폴리텍대학 주위에 있는 호용그리피아아파트 옆으로~
비 때문인지 사람들도 별로 안보이고 차분한 마음이~
보조구장(다목적운동장)과 소나무 사이에 아름다운 마로니에가 일렬로 서 있는데 울창했다~
마로니에(Marronnier)는 가시칠엽수 또는 서양칠엽수인데 마로니에로 많이 알려졌다~
마로니에는 가수 박건이 부른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가사에도 있는데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고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라고 한다.
마로니에 열매는 호두처럼 생긴 껍질 안에 밤을 닮은 열매가 들어 있다~
밤을 닮은 마로니에 열매는 독이 있어서 식용할 수 없는데 섭취를 하면 바로 응급실로 직행인데
가로수로 많이 심은 곳은 사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 녹지과에서 보이는데로 수거한다고 한다~
보조구장(다목적운동장)..
우장산에서 바라본 봉제산..
보조구장 앞에 있는 도로를 건너서 진행~
등로 좌측은 한국폴리텍대학 운동장..
도로 좌측으로~
쉼터 우측으로 진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남쪽 우장산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우측에 있는 북쪽 우장산으로~
주름조개풀은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응달에서 흔히 자란다.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서
높이 10~30cm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주름지고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수상꽃차례로 피고 길이 6~12cm의 꽃이삭에 작은이삭이 밀착한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내외로서 대가 거의 없고 털이 있다.
포영(苞潁: 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에 까락이 있다.
첫째작은꽃의 호영(護潁: 벼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에 까락이 있고
둘째작은꽃의 호영에는 까락이 없으며 열매를 맺는다.
까락에 점액이 생겨서 열매가 들어 있는 작은이삭은 옷에 잘 붙는다.
털이 적고 꽃이삭의 중축에 긴 털이 없는 것을 민주름조개풀,
가지의 길이가 2~3cm인 것을 참조개주름풀이라고 한다.
여뀌는 쌍떡잎식물 미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수료, 택료, 천료라고도 한다.
높이 40~80c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로 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잔 선점(腺點)이 많다.
턱잎은 잎집같이 생기고 막질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피고 밑으로 쳐지는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5개 조각이며 연한 녹색이지만, 끝부분에 붉은 빛이 돌고 선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2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 검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여뀌와 개여뀌의 구별이 쉽지 않은데 여뀌는 잎 뒷면에 잔 선점이 있고,
잎 양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가 없다.
여뀌의 꽃은 붉은빛이 약간도는 흰색으로 핀다.
개여뀌는 잎 양면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수염털이 있고
잎자루가 짧다.
개여뀌의 꽃은 붉은 자줏빛으로 핀다.
우장산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를 원당산이라고 하는데 비 때문에 사람들이 안보인다..
우장산(雨裝山)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 북쪽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남쪽에 있는 봉우리를 원당산, 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검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쪽 원당산을 우장산 정상이라고 하는데 높이 약 98m이다.
우장산에는 조선시대 때 기우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었으며 나라에 가뭄이 들면 제를 올렸다고 한다.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는 반드시 비가 와서 모두 우장(雨裝)을 준비하였다는 데서
우장산(雨裝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우장산은 6.25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지였으며
많은 사장자가 나왔던 곳이라서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원당산이라고도 불렀던 우장산 남쪽 봉우리에서 조금 쉬고
검덕산이라 불렀던 우장산 북쪽 봉우리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서 푸르름도 더하고 생기도 돌았다~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종류들..
옥잠화와 흰줄비비추..
흰줄비비추는 다소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고 줄기는 따로 구분 없이 뿌리에서 잎이 돋는다.
흰줄비비추는 백과사전에 없는데 비비추을 개량한 원예종인 것 같다.
원예종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별이 어렵다..
우장산 국궁장(雨裝山 國弓場)..
배롱나무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부처꽃과의 낙엽 소교목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난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2.5∼7cm, 나비 2∼3cm이다.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 지름 3∼4cm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보통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라고 한다.
강릉시 오죽헌에 있는 배롱나무는 수령이 4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생육가능한 북한계선 지역에 남아 있는 최고목이다..
땅빈대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땅 위를 기며 자르면 흰 젖 같은 즙액이 나온다.
가지는 보통 2개씩 갈라지며 붉은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어 있고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은 한쪽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1개의 꽃 같이 보이는 꽃이삭이 겨드랑이에서 자란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며 3개의 능선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회갈색이고 길이 0.7mm이다.
땅빈대는 땅 위에 퍼진 잎의 모양이 빈대같이 보여서 땅빈대라고 유래되었는데
열매가 감같이 보인다 하여서 땅의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장산 남북을 이어주는 생태통로 아래는 강서구민회관..
생태통로를 지나서 우장산 북쪽 봉우리로~
누리장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개나무, 노나무,
깨타리라고도 하며 냄새가 고약하여 구릿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양면에 털이 난다.
꽃은 양성화로 8∼9월에 엷은 붉은색으로 핀다.
취산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강한 냄새가 난다.
꽃받침은 붉은빛을 띠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지름 약 3cm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10월에 진한 남빛으로 익고
붉은색으로 변한 꽃받침 위에 달린다.
옥잠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옥비녀꽃, 백학석이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많이 총생한다.
잎은 자루가 길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심장저로서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고 8∼9쌍의 맥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총상으로 달린다.
6개의 꽃잎 밑부분은 서로 붙어 통 모양이 된다.
꽃줄기는 높이 40∼56cm이고 1∼2개의 포가 달리며 밑의 것은 길이 3∼8cm이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끝이 퍼지고 길이 11 cm 내외이며 수술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하다.
열매는 삭과로 세모진 원뿔 모양이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잎이 보다길고 드문드문 달리며 꽃의 통이 좁은 것을 긴옥잠화라고 하며 열매를 맺지 못한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 잎만 보고 비비추와 옥잠화 구별이 쉽지 않은데 비비추는 잎이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매끈하고 땅쪽에 있는 줄기는 붉은색을 띤다..
옥잠화는 잎이 잎줄기와 만나는 부분이 심장 모양이다..
갈참나무에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저지를 위해서 끈끈이롤트랩을 감았는데
병원균의 매개체인 광릉긴나무좀 벌래를 막기 위해서다..
갈참나무는 쌍떡잎식물 첨나무목 참나무과의 활엽교목으로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25m 지름 1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그물처럼 얕게 갈라지며
작은 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길이 5~30cm 나비 3~9cm 정도이고 끝은 둔한 것과 뾰족한 것이 있으며
윗면에 털이 없고 짙은 녹색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2~17개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1~3.6cm이며 잎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또는 굵은 이빨 모양의 톱니고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단성화(單性花)이고 수꽃이삭은 축 늘어지며 5~9개의 화피(花被)와
6~14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6개의 화피와 2~4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깍정이는 삼각형의 작은 돌기로 덮여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길이 6~23mm 7~16mm의 타원형이고 10월에 익는데 도토리라고 한다.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갈참, 톱니가 졸참나무의 톱니같이 생긴 것을 졸갈참,
졸갈참 같고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을 청졸갈참이라고 한다.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은 떡갈나무 열매(도토리)는
반 포경(包莖) 모습인데 털로 덮여 있다..
신갈나무 열매(도토리)는 반 포경(包莖) 모습인데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갈참나무 열매는 반 포경(包莖) 모습인데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포경(包莖)은 고래를 잡는 포경(捕鯨)이 아니라
자지 앞에 있는 귀두 표피를 제거하는 것..
신갈나무와 갈참나무는 열매와 잎이 비슷한데 구별하는 방법은 신갈나무 잎은 잎자루가 없다.
갈참나무 잎은 잎자루가 있다.
잎 뒷면에 털에 안보여서 청갈참나무 같기도..
검덕산이라고 불렸던 우장산 북쪽 봉우리에 새마을지도자탑이 있는데
5.16혁명과 새마을운동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조릿대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로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2m, 지름 3~6mm이고
포는 2~3년간 줄기를 싸고 있으며 털과 더불어 끝에 바소꼴의 잎조각이 있다.
마디 사이는 역모(逆毛)와 흰 가루로 덮이지만 4년째 잎집 모양의 잎이 벗겨지면 없어진다.
잎은 긴 타원성 바소꼴로 10~25cm이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거나 꼬리처럼 길다.
잎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밑동에 털이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잔 톱니가 있으며
잎집에 털이 있다.
꽃이삭은 털과 흰 가루로 덮혀 있고 밑동이 자주색 포로 싸여 있다.
작은이삭은 2~3의 꽃으로 되며 밑부분에 2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길이 4mm 정도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얼룩조릿대는 일본산이며 조릿대와 비슷하지만 겨울 동안 잎가장자리에
흰 무뉘가 생겼다가 마른다.
때로 관상용으로 심는다.
우장산 새마을지도자탑에서 강서구민회관으로~
비비추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냇가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8~9개의 맥이 있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7~8월에 피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총상으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다.
포는 얇은 막질이고 자줏빛이 도는 흰색이며 작은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화관은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형이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비비추와 일월비비추는 꽃대에 달린 꽃을 보고 구별을 하는데
비비추는 꽃대에 한쪽 방향으로 여러개의 꽃이 달린다.
일월비비추는 꽃대 맨끝에 하나씩 달리는데
방울비비추, 비녀비비추라고도 한다.
돌단풍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돌나리라고도 한다. 물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줄기는 가로 뻗고 살이 졌으며 짧고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 된 포(苞)가 붙으며 꽃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이고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 양면에 털은 없고 윤이 나며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백색이고 엷은 홍색이며 5월에 핀다.
원뿔형의 취산꽃차를 이루며 꽃대가 짧다.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花冠)은 지름 1.2∼1.5cm이고 꽃잎은 5∼6개이며 달걀모양 바소꼴 로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조각보다 짧으며 꽃이 필 때 꽃받침과 함께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짧다.
삭과(殼果)는 달걀모양이다.
강서구민회관..
우장산 남북 봉우리를 이어주는 생태통로..
갈림길에서 차도를 건너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방향으로~
우장산근린공원 종합안내도..
교중미사 본지가 언제인지..
우장산인조잔디축구장은 아주 잘되어 있어서 올림픽경기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다시되돌아온 보조구장(다목적운동장)..
마로니에(가시칠엽수)가 보조구장(다목적운동장) 뒤에서 일렬로 서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마로니에는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다..
가시칠엽수(Marronnier)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서양칠엽수 또는 마로니에라고도 한다.
높이 30m, 지름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7 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 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마로니에 열매..
마로니에 잎 앞면..
마로니에 잎 뒷면은 연한 회백색인데 잎이 7개라서 서양칠엽수라고도 하는데 잎이 5~7개가 달린다.
1912년 네들란드 공사가 고종황제 회갑의 기념품으로 기증함으로써 한국에 전해졌으며,
일본이 원산지인 칠엽수는 1925~33년쯤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로니에를 열매 겉면에 가시가 있어서 가시칠엽수라고도 하는데 호두나 똘배처럼 생겼다..
우장산에 있는 마로니에는 가시칠엽수가 아니라 일본이 원산지인 칠엽수인 것 같다~ㅎ
똘배와 호두처럼 생긴 마로니에 열매 껍질을 벗기면 밤을 닮은 열매가 들어 있다~
밤 같은 마로니에 열매는 독이 있어서 식용할 수 없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신명순 작사, 김희갑 작곡)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 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꼬리조팝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진주화, 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고 높이 1~1.5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거꾸로 세운 원통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꼬리조팝나무 꽃말은 은밀한 사랑~
가막살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산허리 아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m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고 둥글거나 넓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액을 분비하는 선점이 있고 양 면에 별 모양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6~20mm이고 턱잎은 없다.
꽃은 흰색이며, 6월에 잎이 달린 가지 끝이나 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화관에 털이 있고 수술이 화관보다 길다.
열매는 달갈 모양 핵과로 10월에 붉게 익는다.
유사종으로 어린 가지과 꽃이삭에 점과 짧은 털이 있으나
별 모양 털이 없는 것을 털가막살나무라고 한다.
덜꿩나무와 가막살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와 꽃 잎 열매가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덜꿩나무 잎 뒷면에 털이 빽빽하게 자란다.
가막살나무 잎 뒷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다.
덜꿩나무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갸름하다.
가막살나무 잎은 둥글고 턱잎이 있다.
덜꿩나무 열매는 둥글다.
가막살나무 열매는 약간 뾰족하다.
마디풀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높이는 10~40cm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말라도 빛갈이 변하지 않으며,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거나 곧게 서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줄 모양의 타원형이며 잎자루와의 사이에 마디가 있다.
잎집 모양의 턱잎은 막질이고 2개로 크게 갈라지고 다시 가늘게 갈라지며
가는맥과 더불어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달리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녹색 바탕에 백색 또는 붉은빛이 돌며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6~8개이고 암술은 3개이며, 세모지며 화피보다 짧고 관택이 없으며 잔 점이 있다.
마디풀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어린 순은 식용하고 이뇨제나 지열제 등에 사용한다.
화곡역 2번출구는 화곡로를 따라서 화곡시장을 지나서~
윤기가 나는 마로니에 열매를 집에서 까보았는데 밤과 구별이 안될 정도로 아주 닮았다~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이 있어서 식용 불가인데 만약에 먹었다가는 응급실로 직행인데
마눌님께서 마로니에를 햇밤인 줄 알고 까서 먹을려고 했는데 큰일날 뻔 했다~ㅎ
그대 눈빛은 / 한분순
그대 눈빛은
밤을 깁는 돗바늘
그 아픔에 눈을 뜨면
인연의 실 끝이 여기 닿는가.
끝없는
마음의 누비질
열 손톱에 피가 맺힌다.
가고 싶은 산이 있어서 집을 나섰는데 천둥소리에 놀라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왔는데
한여름 장맛비처럼 아주 세차게 내리는 비가 조금 잦아들 무렵에
집 근처 우장산을 찾아서 산행과 야생화 탐방을 하는데
이번 비는 가을을 재촉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언제 : 2019년 8월 29일
어디 : 화곡역 2번출구-화곡시장-한국폴리텍대학-우장산 보조구장-우장산 잔디축구장-
우장산 남쪽 봉우리-국궁장-생태통로-우장산 북쪽 봉우리(새마을운동기념탑)-
강서구민회관-생태통로-우장산성당 입구-화곡역으로 원점회귀
산행 시간 : 12시 43분~15시 10분
날씨 : 장맛비처럼 내리다가 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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