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7

간월도 간월암(2024.4.21)기대 이상이었고 때마침 시기적절할 때 찾았던 서산 여행~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간월도와 간월암을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 기대 이상이었고간월도 초입에 있는 유채꽃밭에 아름다운 노란 유채꽃이 만개했지만 간월도와 간월암을 먼저 찾아보고 나서 귀경하면서 찾았다.   어리굴젓은 생굴에 소금과 고추가루를 버무려 담근 젓갈인데 고추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이 일반 굴젓과 다르다. 어리굴젓은 충청남도 서산, 당진, 예산, 간월도에서 생산된 것이 유명한데 특히 간월도에서 생산된 것은 왕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썼다고 한다.    간월도 스카이워크 낙조 전망대..           간월암은 서산 9경 중 제3경..         8년 전 2016년 10월 30일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찾았던 오서산을 바라보는데 억새와 주위 풍경이 아름다웠던 기억이 문득 스쳤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2024.04.29

개심사(2024.4.21)아름다운 겹벚꽃과 청벚꽃이 만개해서 절정이었고 때마침 시기적절할 때~

겹벛꽃과 청벛꽃으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개심사를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 차량 정체가 심해서 신창저수지 다리 앞에 애마를 세워놓고 개심사까지 걸었다.            신창저수지 주위에는 연분홍색 겹벚꽃이 만개했고 무척 아름다웠는데 때마침 시기적절할 때 찾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름다운 겹벚꽃을 바라보는데 마눌님과 함께 5년 전 2019년 5월에 찾았던 군산에 위치한 월명공원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신창저수지 다리에서 개심사 일주문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13분 소요되었다.    으름덩굴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이며 으름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며 가지는 털이 없고 갈색이다. 잎은 묵은 가지에서는 무리지어 나고 새가지에서는..

2024.04.29

길상사(2024.4.6)법정 스님과 길상화(김영한) 보살의 숨결이~

법정 스님이 거쳐했고 입적하신 길상사를 딸내미 가족과 함께 찾았는데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곳이라 무척 설레임이 들었다. 길상사(吉祥寺)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삼각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吉祥華), 1916~1999)이 대원각을 법정스님에게 시주하여 탄생하였다. 1995년 6월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하였으며 1997년에 길상사로 사찰명을 바꾸어 창건하였다. 사찰 내의 일부 건물은 개보수하였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대원각 시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 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석상, 길상화불자공덕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

2024.04.16

딸내미 가족과 함께 성북동 걷기(2024.4.6)할아버지를 좋아하는 가윤이가 함께해서~

딸내미 가족과 성북동 성북로에 위치한 보리밥집에서 오래만에 만나 늦은 점심과 마꼴리를 마시고 나서 길상사까지 쉬엄쉬엄 걸었는데 날씨가 축복이라도 하듯 화창하고 참 좋았다~ 그래, 우리는 / 박은주 사람이 꼭 똑똑해야 하는 건 아니다 우리가 모른 게 얼마나 많으냐 셈이 느려도 헤아릴 줄 알고 걸음이 느려도 끝까지 가면 되지 사람이 꼭 잘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결핍이 얼마나 많으냐 때로는 서로 변덕과 상처로 폐 끼치며 같이 웃고 같이 울 줄을 알면 되지 이 세상 귀한 것들 중에 씨앗이 가장 고귀한 까닭은 너는 오직 너로 살고 나는 나로 살며 서로 다른 꽃 피우기 때문이지 오랜만에 딸내미 가족과 함께 성북동 걷기를 했는데 날씨가 축복이라도 하듯 화창해서 참 좋았고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가윤이가 함께해서 ..

2024.04.16

유하 자라는 모습(2024.4.12)바깥 나들이를 좋아하고~

화음 / 김예담 하늘 아래 아침을 깨는 새소리와 바람에 몸을 흔드는 나무 소리들 따스한 햇살 속에 마주한 우리가 아름다운 노래에 화음을 만든다 다른 음이지만 어울리는 소리는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나 속삭이는 뜨거운 사귐이다 바깥 나들이를 좋아하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유하를 볼 때마다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2024.04.16

원미산 지양산 매봉산 신정산(2024.4.3)천상(天上)의 화원(花園)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기적절할 때 찾았던~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예년보다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이 났지만 산행도 할겸 2년만에 다시 찾았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출입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벚꽃이 피었는데 만개할려면 몇 일 더 있어야 할 듯..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축제가 끝났고 비가 예보되어 있고 평일이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라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은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이 진달래꽃 시를 쓰게 된 사연이 다음과 같이 전해진다. 소월에게는 9살 때 7년이나 연상의 ..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