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2025.12.24)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띠의 해 마지막 산행~

들산바람 2025. 12. 31. 15:21

크리스마스 이브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띠의 해 마지막 산행을

검단산에서 하기 위해서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를 나서는데

새벽까지 내린 비가 산에서는 눈으로 내리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무척 설레임이 들었다.

 

검단산 산행 코스..

 

하남검단산역 3분출입구-베트남참전기념탑-엄마사랑화장실-유길준묘-쉼터-

전망바위-검단산 정상-헬기장-곱돌약수터-현충탑-엄마사랑화장실-

베트남참전기념탑-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

 

산곡천을 건너면서 바라본 검단산은 운무가 잔뜩 끼었는데

주위에 있는 예봉산은 날씨가 흐려서 안 보였다.

 

산곡천..

 

산사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도 하는데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된다.

산사나무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며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3~6m이며 나무의 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 며 이 6~8cm, 폭 5~6cm 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6cm이다.

산사나무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과 더불어 5개씩 있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사과 모양을 띠고 이과(梨果)로 둥글고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으며

개당 3~5개의 종자가 함유되어 있다.

 

산사나무(山査子)는 열매가 사과맛이 날 뿐더러 사과처럼 붉어서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라 하여 산사나무가 되었다.

 

산사나무 열매는 떡 화채 주스 차 담근술을 만드는데 쓰이고

한방에서 소화촉진 심혈관 간장 면역 향균 등에 사용한다.

 

베트남전참전기념탑은 주차장 입구 좌측에 있다.

 

베트남전참전기념탑을 볼 때마다 많은 생각들이..

 

베트남전참전기념탑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베트남전참전기념탑에서 유길준묘로 진행하는데 만추의 느낌이 들기도..

 

갈림길에서 유길준묘와 검단산정상으로 진행을 했다가

현충탑으로 하산해서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왔다.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보석처럼 아름다운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

 

구당(灸堂) 유길준(兪吉濬) 가족묘..

 

 

구당(灸堂) 유길준(兪吉濬, 1856.10.24~1914.9.30)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었고

4년 동안 근대화와 부국강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그동안 보고 듣고 공부한 서양 세계를

서유견문(西遊見聞)에 담아 한규설을 통해

고종황제에게 받쳤다.

 

물박달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회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털과 지점(脂點)이 있다.

잎은 길이 3∼8cm의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의 맥 위에는 털이 있고, 측맥은 7∼8쌍이며, 잎 뒷면에는 지점이 많다.

꽃은 단성화이고 암수한그루이며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밑으로 처지고 길이가 6∼7cm이며 포는 갈색이고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곧게 서고 길이 4cm의 원통 모양이며 포는 갈색이다.

열매는 견과이고 길이 4mm의 타원 모양이며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날개가 있으며 9월 하순에 익으며 10월에 떨어진다

 

물박달나무는 껍질이 네모난 종이를 여러 번 덧붙여 놓은 것처럼

특이한 모습이라 알아보기 쉽다.

 

박달나무 껍질은 검은 회색이며 두꺼운 비늘처럼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는 가로방향의 줄무늬와 흰색 점이 있다.

 

나무 이름에 물이라는 접두사가 붙으면 원래의 나무와 비슷한

형태나 성질을 지닌 나무로서 목재 내에 수분이 많다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삼년 묵은 물박달나무라는 말이 있는데

물이 빠져서 더 단단한 나무가 되었다는 뜻이고

융통성이 없고 고집불통이라는 말로 쓰인다.

 

전날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가 산에서는 눈이었으면 기대했는데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텅 빈 전망대..

 

아름다운 상고대를 보면서 쉬엄쉬엄 검단산 정상으로 진행을 하는데

생각지도 않은 풍경이라서 왠지 횡재한 기분이 들기도~

 

검단산 정상은 날씨가 안 좋고 조금 이른 시간이러서 텅 비다싶이 했는데

주위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운무가 자욱해서 아쉬움이 들었다.

 

검단산(黔丹山)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높이 657m 산..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을 광지원리(중부농협)으로 여러 번 진행을 했었는데 만만치 않았다.

검단산에서 남한산성을 엄미리(은고개)로 진행을 하면 거리가 4km 짧다.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지도..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에서 검단산 정상으로 진행해서 원점회귀했던 산행..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에서 검단산 산행을 시작~

 

베트남참전기념탑에서 검단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

 

현충답에서 검단산 누리길로 진행해서 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로 원점회귀..

 

50대 초반 치고는 산행 실력이 괜찮은데 2026년에도 이정도 체력이 유지되었으면~

 

검단산 정상 주위는 운무가 자욱해서 인증샷만 하고

곱돌약수터를 지나 현충탑으로 하산~

 

물푸레나무는 쌍떡잎식물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깔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 수술 암술이 각각 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물푸레나무는 수청목( 水靑木) 또는 청피목(靑皮木)이라고 하였는데

가지를 꺽어 물 속에 넣으면 물빛이 푸르게 변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고 옷에 물들이는데 사용하였다.

 

물푸레나무는 굳고 탄력이 있어 도끼자루, 맷돌의 손잡이,

곡식을 털 때 쓰는 도리깨 등 연장자루로 많이 쓰였다.

 

갈림길에서 용마산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곱돌약수터로~

 

검단산 헬기장 위는 소나무재선충 때문에 소나무 무덤으로 변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곰솔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이다.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며 

매개충을 통해 나무를 옮겨 다닌다. 

이렇게 이동한 선충은 소나무의 수관을 막아서 

물이 상부로 공급되지 못하게 만들어 

소나무는 최상단부터 점차 말라 죽게 된다.

이는 너무나 치명적이어서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아예 100% 말라죽는다고 봐야 될 정도다. 

그래서 "소나무 에이즈"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다. 

일단 재선충이 발견되었다면 주변 수십~수백 km 범위 내의 소나무를 

전부 불에 태우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에는 박멸할 방도가 없다.

 

헬기장에서 검단산 정상을 바라보는데 운무가 자욱..

 

곱돌약수터..

검단산 유래..

곱돌약수는 음용 불가..

미사경정공원과 한강..

잎갈나무를 바라보는데 11년 전 2014년 10월 가리왕산 산행이 문득 생각났다.

 

잎갈나무를 이깔나무라고도 하는데 가을에 낙엽이 지고

잎을 간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다.

잎갈나무는 생장 속도가 빠르고 결이 곧아서 건축재 전신주

침목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자라고 있는

대부분의 잎갈나무는 일본산이라고 한다.

 

잎갈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소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가을에 낙엽이지고 잎을 간다고 해서 이깔나무라고도 한다.

깊은 산이나 고원에서 자란다.

높이 35m 정도이고,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거나 밑으로 쳐진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흩어져나거나 모여난다.

짧은 가지의 잎은 15~35mm, 나비 1~1.5mm이고

표면에 기공이 없거나 있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달걀 모양 또는 원통형이거나 타원형이며

길이 15~35mm, 지름 15~25mm이다.

실편(實片)은 다갈색으로 25~40개이고 나비 7~12mm이다.

포편(苞片)은 실편 길이의 반 이상이며 바늘 모양이다.

종자는 길이 4mm, 지름 2mm이고,

날개는 나비가 좁으며 길이 2mm 정도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검단산 현충탑..

현충탑에서 검단산 누리길로 진행해서 하남검단역으로 원점 회귀..

검단산 누리길은 최근에 조성되었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하남검단산역으로 원점회귀~

검단산 산행을 마칠 때쯤 날씨가 좋아져서 예봉산이 뚜렸이 보였다.

가시칠엽수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서양칠엽수 또는 마로니에(Marronnier)라고도 한다.

높이 30m, 지름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7 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 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가시칠엽수(마로니에)는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다.

수형이 웅장하고 잎이 좋아 가로수와 공원수로 세계 각지에 심어져 있으며

프랑스의 마로니에 공원에 심어져서 유명해진 나무인데

우리나라 가수 박건이 부른 노래 가사에도 있다.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지던 날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지던 날

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 열매와 밤을 섞어 놓으면 구별하기 쉽지 않다.

마로니에 열매에는 글루코사이드와 같은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섭취를 하게 되면 가려움 홍조 복통 설사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띠의 해

검단산에서 마지막 산행을 마치고 귀가해서 마눌님과

뒷풀이를 했는데 둘만의 오붓한 시간 참 좋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제갈 양

 

고개를 묻었다가 돌아봅니다

세상은 고요히 멈춰있습니다

 

어디선가 불안한 듯 깜박거리고

어디선가 꼼지락거리고

또 어디선가 당장 달려들 기세란

쉽게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고개를 돌립니다

 

무궁화 . 꽃 . 이 . 피었습니 . 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띠의 해 마지막 산행을 검단산에서 하는데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쳤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에는 뜻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언제 : 2025년 12월 24일

어디 : 하남검단역 3번출입구-산곡2교-베트남참전기념탑-엄마사랑화장실-

유길준묘-전망대-검단산 정상-곱돌약수터-헬기장-현충탑-검단산 누리길-

엄마사랑화장실-베트남참전기념탑-산곡2교-하남검단산역 3번출입구

산행 시간 : 09시 18분~13시 14분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