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 공현해
고맙다
이렇게 와서 밥 먹으니
미안하다
닳은 몸 삐걱대며 줄 게 없구나
그래도 아가
사는 일 아무것도 아니다
잡초도 좋고 나무도 좋다
살아 있으면 되었다
혼자라는 생각에 울고 싶을 때
배불리 먹고 한숨 자는 거다
아들내미 식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였는데
유하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좋아해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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