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024.6.26)무더위와 듣도 보도 못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때문에..

들산바람 2024. 6. 29. 21:37

 

북한산 숨은벽능선에서 백운대로 진행하기 위해서 구파발역에서 704(34)번버스를 타고

효자2통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국사당과 밤골지킴터로 쉬엄쉬엄 걸어가는데

지난해 9월 무더위 때문에 백운대로 진행 못했던 것이 떠올라서

내심 걱정을 했다.

 

 

 

이날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간다는 일기예보 때문인지는 몰라도

산행하는 사람들이 안 보였는데 덕분에 호젓한 산행을 했다.

 

 

 

국사당과 밤골지킴터..

 

 

 

 

 

 

 

물오리나무는 쌍떡잎식물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오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고

회색의 피목이 있다.

어린 가지는 털이 빽빽이 있고, 겨울눈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6∼14cm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5∼8개로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으며,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맥 위에 잔털이 있으며,

뒷면은 잿빛을 띤 흰색이고 갈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2∼4c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3∼4월에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수꽃이삭이 2∼4개씩 달리고 암꽃이삭은

그 밑에 3∼5개씩 달린다.

열매이삭은 가지 끝에 3∼4개씩 달리고

길이 1.5∼2cm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검은빛이 도는 짙은 갈색이다.

열매는 소견과이고 매우 좁은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오리나무는 거리 표시를 하기 위해서 오리(五里)마다 심은 나무라고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는데 들바람 생각은 5리(2km)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라서 이름이 유래한 것 같다.

 

오리나무와 물오리나무는 잎과 수피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한다.

 

물오리나무 잎은 둥글고 큰편이고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으로 갈색 털이 있다.

오리나무 잎은 바소꼴이고 양면에 광택이 있다.

 

물오리나무 수피는 짙은 회색이고 윤기가 난다.

오리나무 수피는 대개 회갈색을 띠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러브버그 벌레가 북한산을 뒤덮다 싶이 해서 앉아서 쉴만한 곳과 난간이나

바위 잡기도 마땅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벌레를 보는 것은

머리털 나고 처음이었다.

 

 

 

바짝 말라버린 숨은소폭포..

 

 

 

숨은폭포는 폭포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라며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한국에만 자라는 한국특산종 맑은대쑥은

고지혈증 월경불통 조루증에 좋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좌우측으로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도 백운대인데

들바람은 좌측으로 진행해서 숨은벽능선으로 붙었다~

 

 

 

 

 

땅비싸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뿌리에서 많은 싹이 나온다.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오며 가지에 세로로 된 줄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꽃겹잎이다.

작은잎은 7~11개로 두껍고 원형, 타원형

또는 거꾸로선 달걀 모양이며 털이 있다.

꽃이 5~6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기판(旗瓣)의 겉에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로 줄 모양이고 10월에 익는다.

 

 

 

땅비싸리는 땅에 닿을 정도로 키가 작은 싸리나무 같다고 해서 유래..

 

 

 

텅빈 숨은벽전망대..

 

 

 

북한산 숨은벽전망대에는 고양이 한 마리만 외롭게 있었고

오랜만에 호젓한 산행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숨은벽전망대에서 바라본 설교벽 숨은벽 염초능선..

 

 

 

작은 빨래판바위와 해골바위..

 

 

 

북한산 상장능선 뒤로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다~

 

 

 

노고산 뒤로 개명산 형제봉과 고령산을 바라보는데

지난 산행들이 아련했다.

 

 

 

돌양지꽃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잠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바위에서 자란다.

전체에 누운 털이 있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木質)이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서며 높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은 대개 밑동이에서 뭉쳐나며 잎자루는 길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띠며, 길이는 2cm 정도이다.

7~8월에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은 드문드문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 붙고 꽃대는 가늘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이 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 모양미며 수술은 많다.

과살은 수과로 전체에 털이 많다.

 

 

척박함에 굴하지 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 돌양지꽃을 볼 때면

왠지 들바람 같다는 생각이~

 

 

 

 

 

 

 

숨은벽능선에서 숨은벽전망대을 바라보는데 텅 비었다.

 

 

 

텅빈 숨은벽전망대..

 

 

 

 

 

 

숨은벽전망대와 고래바위..

 

 

 

어미 고래바위와 아기 고래바위..

 

 

 

북한산 설교벽과 숨은벽 빨래판바위..

 

 

 

 

 

 

 

 

 

 

 

 

바람골로 진행을 하면 염초능선에 붙을 수 있는데

이젠 위험한 바위는 안 타기로 했다.

 

 

 

구멍바위..

 

 

 

백운샘..

 

 

 

공작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지의 깊은 숲 속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비늘조각으로 덮이고

끝 부분에서 잎이 뭉쳐난다.

비늘조각은 길이 4∼5mm의 바소꼴이고 광택이 있으며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가 30∼5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단단하고 광택이 있다.

잎몸은 길이가 15∼30cm이고 2개씩 한쪽으로 갈라져서

8∼12개의 잎조각으로 갈라지며 전체가 부챗살처럼 퍼져

마치 공작이 꼬리를 편 것 같다.

잎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1회 깃꼴로 갈라지며

짧은 자루가 있고 끝이 둔하다.

작은 잎조각은 반달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위쪽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고

아래쪽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작은 잎조각의 윗쪽 가장자리에 달리고

잎 가장자리가 뒤로 젖혀져서 포막처럼 된다.

 

 

 

 

 

까치고들빼기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지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높이는 30~70cm이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매우 연하다.

잎은 막질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완전히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6쌍으로 서로 떨어져 있다.

잎 길이는 1~2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줄기를 둘러싸며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짧아진다.

9~10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지름 10mm 정도의 노란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핀다.

총포는 5조각으로 줄 모양이며 작은 꽃은 5개이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까치고들빼기와 지리고들빼기는 잎 모양을 보고 구별할 수 있는데

지리고들빼기는 9년 전 2015년 9월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두타산에서 딱 한 번 보았다.

 

엽측(잎줄기)에 날개가 없는 것은 까치고들빼기..

엽측에 날개가 있는 것은 지리고들빼기..

 

 

 

 

 

호랑이굴로 진행하면 바위를 타고 백운대로 오를 수 있지만 출입금지하고 있다.

 

 

 

안부를 지나서 백운대로~

 

 

 

자주꿩의다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에서 흔하지 않게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뿌리에 가늘고 양끝이 길고 뽀족한 모양의 뿌리가 여러 줄 있다.

줄기는 곧게 섰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갈래로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분백색이다.

가장 나중에 갈라진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원추꽃차례에 촘촘히 달린다.

포는 작고 작은꽃자루는 가늘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자주색으로 일찍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으로 끝이 넓다.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3~5개이며 암술대는 없다.

열매는 수과로 반 타원형이고 6개의 맥이 있으며 짧은 대가 있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종 자주꿩의다리는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등 서울근교에서는 자주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금마타리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지의 바위틈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30cm에 달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약간 둥글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얕게 갈라져 결각(缺刻) 또는 톱니를 가진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매우 짧은데, 손바닥 모양

또는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6~7월에 황색 꽃이 줄기 끝에 산방으로 피며,

꽃대와 작은꽃대 안쪽에 돌기 같은 털이 밀생한다.

화관은 종 모양인데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4mm 가량인 타원형으로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날개 같은 포가 달리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작년만해도 안 보였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얼마나 많은지

서 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텅빈 삼각산 백운대..

 

 

 

 

 

만경대(萬景臺)는 만리(萬里)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텅빈 삼각산 백운대..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점령한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백운대는 서울시 북부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높이 835.6m 산..

 

 

 

 

 

효자2통버스정류장에서 북한산 숨은벽으로 진행..

 

 

 

 

 

 

 

 

 

 

 

북한산우이역 2번출입구에서 북한산 산행을 마침..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갔는데 무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만경대..

 

 

 

만경대와 노적봉 뒤로 보현봉 문수봉 사모바위 비봉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삼각산 백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북한산 의상능선..

 

 

 

염라대왕 초정장이 있어야만 오를 수 있다는 염초능선..

 

 

 

인수봉(仁壽峰) 뒤로 상장능선과 도봉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북한산 백운대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무더위와 러브버그 때문에

서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서둘러 하산을 했다.

 

 

 

가는장구채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윗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겉에 작은 돌기가 있으며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한국특산종인 가는장구채 꽃말은 동자의 웃음~

 

 

 

대형 낙석으로 인하여 등산로와 백운동 암문을 막아 놓았는데

산성입구와 용암문쪽에서 백운대 정상으로 진행할 수 없다.

 

 

 

연잎꿩의다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뿌리는 비후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는 나누어지고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방패 모양의 원형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으며 지름 10cm 내외이고 잎 뒷면은 백색이다.

꽃은 백색에 엷은 자주색을 띠고 6월에 핀다.

꽃은 취산(聚揀) 모양의 원추꽃차례[圓錐花序]로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조각으로 엷은 자백색을 띠고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으나 암술은 몇 개뿐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방추상이고 한편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구부러지며

열매꼭지가 짧거나 또는 없고 세로로 골이 있다.

본종에 비해 수과의 자루가 길고, 뿌리가 모두 갈색의 수염뿌리인 것을

꼭지연잎꿩의다리라고 한다.

 

연잎꿩의다리는 한국 특산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동안 산행인들의 휴식처였던 북한산(北漢山) 백운산장(白雲山莊)은

2019년12월 2일 국가에 귀속되었고 새롭게 단장을 했다.

 

 

 

딱총나무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이며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3m 내외이고 덩굴처럼 자라며 줄기의 속이 어두운 갈색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코르크질이 발달하고 길이 방향으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연한 초록빛이며 마디 부분은 보라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2∼3쌍의 작은잎으로 된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5∼14 cm로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돌기가 있으며 짧은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룬다.

화관(花冠)은 황록색이 돌고 털이 없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공 모양이며 7월에 붉게 익는다.

 

 

 

딱총나무는 가지를 꺽을 때 딱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알알이 붉게 익어가는 딱총나무 열매를 바라보는데

가을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산딸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7∼12m이다.

가지가 층층나무처럼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나비 3.5∼7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나 약간 물결 모양이다.

뒷면 맥액(脈腋)에 털이 빽빽이 난다.

곁맥은 4∼5쌍, 잎자루는 길이 3∼7c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6월에 피고 짧은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 같은 4개의 하얀 포(苞)로 싸인다.

포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3∼6cm이다.

꽃잎과 수술은 4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20∼30개가 모여서 달린다.

열매는 취과로서 딸기처럼 모여 달리며 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딸기 같아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씨가 조금 많은 것이 흠이지만 무척 달콤하다.

 

 

 

주인이 바뀌었는지 인수암이 카페처럼 단장을 했다.

 

 

 

조록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관목으로 산야에서 자란다.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밀원식물이다.

꽃받침을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싸리꽃이 피거든 남의 집에 가지마라'라는 옛말이 있는데

초여름은 궁한 때이니 남의 집을 찾아가면 폐가 된다는 말..

 

 

 

북한산인수대피소..

 

 

 

하루재는 땔감을 구하러 이곳까지 오가는데

하루가 걸렸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했다.

 

 

 

하루재에서 백운대탐방지원센터로~

 

 

 

하루재에서 바라본 인수봉..

 

 

 

갈림길에서 백운대2공원지킴터로~

 

 

 

 

 

 

 

 

백운대2공원지킴터를 나오자 마자 션한 캔맥주 2개를 연거푸 마셨는데

갈증과 피로가 조금 가시는 것 같았고 마치 마약 같았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한잔할까도 생각했지만

만사 귀찮아서 화장실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곧바로 전철을 타고 귀가~

 

 

 

산에 들에 / 김금순

 

그리운 사람은 가고 없어도

고운 꽃 산에 들에

피어 났어요

 

다정한 목소리 따뜻한 미소

꿈결인 양 바람결에

실려 옵니다

 

쓸쓸히 산길을 걷노라면

꽃 지는 소리 그림자로

따라 오네요

 

그리운 그대 모습 만날 길 없지만

때가 되면 산에 들에

그 미소 그 목소리 피어나겠지요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아서 숨은벽능선에서 백운대로 진행을 했는데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랐고 때이른 무더위와 듣도 보도 못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

 

언제 : 2024년 6월 26일

어디 : 효자2통버스정류장-국사당-밤골지킴터-밤골-숨은폭포-숨은벽전망대-

숨은벽능선-빨래판바위-백운샘-안부-백운대-백운대 암문-백운산장-

인수암-인수대피소-하루재-백운대2공원킴터-북한산우이역

산행 시간 : 07시 37분~13시 51분

날씨 : 구름 조금, 한낮 기온 3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