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 누에섬(2024.2.3)유명한 점쟁이는 아니지만 물때를 참 잘 맞추었고~

들산바람 2024. 2. 10. 00:10

 

시화달전망대와 구봉도 낙조전망대를 찾아보고 방아머리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나서

당일치기 마지막 여행지인 누에섬이 있는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위치한

탄도항(炭島港)을 찾았는데 주위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붉은색 원은 시화달전망대, 구봉도 낙조전망대, 탄도항 누에섬..

파란색 원은 대부도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

 

지난해 10월에 찾았던 해망산과 남이장군묘는 시화호 우측 화성시에 있다.

 

 

 

탄도항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고 나혼자 산다, 킹더랜더를 촬영했던 누에섬으로~

 

 

 

탄도항 누에섬 들머리..

 

 

 

탄도항 누에섬을 찾을려면 물때를 잘 맞추어야 한다.

 

 

 

 

 

 

 

 

 

 

 

마눌님! 점쟁이는 아니지만 물때를 참 잘 맞추었지요~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요즘 케이블카 수익이 악화되어서 지자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도 만만치 않을 듯..

 

 

 

어떠한 이유를 내세우든 들바람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는 결사 반대..

 

 

 

 

 

 

 

누에섬은 인근 탄도항에서 떨어진 작은 무인도로, 썰물 때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자동차로 또는 걸어서 갈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경기도 안산시가 자연학습을 겸한 어촌 관광을 제공하고,

고깃배들의 안전한 조업을 유도하기 위해 누에섬 정상에 건설한 등대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의 자연환경, 등대·바다와 관련된 각종 그림과 자료,

2층에는 국내외 등대 그림과 모형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바다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선박의 통행 안전을 유도하기 위한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대부도와 탄도항 전곡항 선감도 등

주변의 멋진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 누에섬을 나와서 아들내미와 딸내미에게 들려

대부도포도빵을 주고 유하와 가윤이를 보고 귀가했는데

당일치기 여행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염전에서 / 박성혜

 

소금 꽃은 저절로 피지 않았다.

 

바다가 보내준 짠바람

물 한 방울 남기지 않겠다고 벼르는 태양

염부의 땀 한 방울

 

물,

바다의 기억을 모두 날려버린 후

반짝이는 꽃으로 피어

염부의 식탁에 고기 한 점 올려드린다.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 누에섬은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곳인데

아름다운 낙조를 못 보아서 조금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유명한 점쟁이는 아니지만 물때를 참 잘 맞추었고

당일치기로 괜찮았던 마눌님과 함께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