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옥 / 강정란
한껏 향기를 다하고 떨어지며
자리를 내어준 꽃이 고마워
밀어치는 빗줄기와 흔들어대는 바람에도
꿋꿋이 버티고 영글며 자란 열매
꽃내음 가득 달콤하게 품었네
거둔 손, 주는 손, 받는 손 이야기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거란 설렘에
온몸 가득 홍조를 띠고 있구나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웃음꽃이 활짝 피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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