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2023.1.21)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2박 3일 여행 중 마지막 날 신지도에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과

고금도에 있는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를 찾았다~

 

첫날(2023.1.19)은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 백련사, 가우도와 완도에 위치한 청해진 유적..

둘째날(2023.1.20)은 전남 완도에 있는 청산도,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청해포구 촬영장, 완도수목원..

세째날(2023.1.21)은 전남 완도에 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신지도에 있고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은 고금도에 있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薪智鳴沙十里海水浴場)은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깊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이다.

 

 

명사십리(鳴沙十里) 유래는 조선 후기 철종의 사촌 아우였던 이세보는 안동 김씨의 계략에 걸려 신지도로 유배를 오게 되어 밤이면 해변에 나가 북녘하늘을 보며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시로 읊었다. 억울한 귀양살이에서 풀려난 이세보가 한양으로 돌아간 다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모래밭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 하여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신지명사십리에서 일출을 못보고 고금도에 위치한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척지로~

 

 

완도(莞島) 묘당도(廟堂島) 이충무공(李忠武公) 유적(遺蹟)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께서 노량해전에서 전사했을 때 이곳으로 시신을 모셔와서 충남 아산 현충사로 이장할 때까지 80여일간 모셨던 곳이다.

 

 

 

 

 

 

 

 

 

 

 

 

 

 

 

 

 

 

 

 

 

 

 

 

 

 

 

 

 

 

 

 

 

 

 

 

신지명사십리에서 볼 줄알았던 일출을 생각지도 않게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에서 보았는데 올해 2023년 계묘년해에는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고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월송대(月松臺)는 1598년(선조 31) 11월 19일 노량해전(露梁海戰)에서 전사한 이순신 장군을 충남 아산 현충사로 모시기 전까지 80여일간 임시 안장한 곳..

 

 

완도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을 끝으로 2박 3일 동안 마눌님과 함께한 여행을 모두 마쳤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와보랑께이야기 / 김성우

 

40여년-전 당시

-오매 저런 것도 땡개부네

아깝다-하고 주어갖고 왔고.

어느분의 사투리를 듣고

정이 가서 적기 시작했으며

-칠심, 이 나이 되도록

희노애락-가슴 아플 때면

하얀 종이에 끌적이고

 

하다봉께 박물관이 되고

사투리 전시장, 그림이 되었고

 

-와 보랑께

아이 엄마의 와서 보라고-하지 뭘.

그래서 이름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전남 강진과 완도를 아름다운 마눌님과 함께 찾았는데

들바람 계획을 잘세운 덕분에 2박 3일 동안 알찬 여행을 했고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고 참 좋았다~

다음 여행도 잡혔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