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2022.10.11)몸 회복이 조금 덜 되어서 먼 곳 가기가 마땅치 않아~

들산바람 2022. 10. 22. 21:30

지난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황산벌 환종주 마지막 구간은 코스가 길고 체력 소모가 많았고  
몸 회복이 조금 덜 된 것 같아서 먼 곳 가기가 마땅치 않아 4개월만에 관악산을 찾았는데  
전날까지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내렸고 날씨도 제법 쌀쌀했지만 산행하기 참 좋았다.

 

 

 

사당역 4번출입구를 나와서 관음사 방향으로~

 

 

 

관음사 조금 못미친 곳에서 본격적으로 관악산 산행을 시작~

 

 

 

 

 

 

 

 

 

그늘에서는 서늘한 느낌이 들었는데 땀도 금새 마르고 산행하기 참 좋았다.

 

 

 

그럽게 생긴 민달팽이는 농민들이 아주 싫어하는 대표적인 해충인데
채소와 과일의 어린 순을 닥치는데로 갉아먹고 번식력이 아주 좋다.

 

 

갈림길에서 우회없이 관음봉으로~

 

 

 

 

 

 

관음봉 국기봉..

 

 

 

 

 

 

관음봉 전망대..

 

 

 

 

 

 

 

 

 

속세는 전날 가을비가 마치 장맛비처럼 내려서 깨끗했다.

 

 

 

 

 

 

 

 

 

뒤돌아본 관음봉..

 

 

 

 

 

 

늘 변함이 없는 거북바위..

 

 

 

팥배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목과의 낙엽교목으로 물앵두나무 벌배나무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물방치나무라고도 한다. 

높이는 15m 내외이고 작은 가지에 피목이 뚜렷하며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다. 

잎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서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6~10개의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반점이 뚜렷하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알알이 익어가는 아름다운 팥배나무 열매를 바라보는데 

들바람 올해 결실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마바위..

 

 

 

바위 생각이 날 때 올랐던 혀바위..

 

 

 

 

 

 

감국(甘菊)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 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 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행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감국(甘菊)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지 않고 꽃이 조금 크다는 느낌이 든다. 

산국(山菊)은 줄기가 많이 갈라지고 꽃이 작다는 느낌이 든다. 

감국은 설상화의 길이가 관상화의 직경보다 길다. 

감국 잎이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잎이 쓰다.

 

 

 

무심히 연주대 위로 날아가고 있는 비행기..

 

 

비행기를 바라볼 때면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계단을 만들기 위한 자재 위에 있는 많은 쓰레기가 전날 내린 가을비와 바람 때문에 
주위에 많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곳에 쓰레기를 버린 사람들은 산행할 자격이 없다.

 

 

 

관악문..

 

 

 

외솔봉과 연주대..

 

 

 

관악산 기상관측소와 KBS송신소..

 

 

 

 

 

 

 

 

 

관악문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진 마루금..

 

 

 

관악문..

 

 

 

외솔봉 외솔..

 

 

 

 

 

 

 

 

 

 

 

 

 

 

 

4개월 전만 해도 로프를 잡고 연주대로 올랐던 곳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눈 쌓인 겨울에 좋을 것 같다.

 

 

 

연휴가 끝나고 첫 날이라서 연주대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았고 
지방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올라오기도 했다.

 

 

관악산(冠岳山)은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에 위치한 높이 629m 산..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지도..

 

 

 

관악산 산행을 사당역에서 시작해서 관악산역에서 마침..

 

 

 

사당역 4번출입구에서 관악산 산행을 시작..

 

 

 

관악산역 1번출입구에서 관악산 산행을 마침..

 

 

 

 

 

 

 

 

 

산행 속도가 무척 빨랐는데 앞으로도 이정도 체력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관악산 연주대..

 

 

 

 

 

 

청계산..

 

 

 

광교산과 백운산..

 

 

 

 

 

 

큰꿩의비름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10월에 결실을 하는데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꿩의비름 큰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구별이 쉽지 않다. 

 

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은 꽃잎보다 같거나 작고 꽃은 흰색에 연한 자주색 드문드문 있다. 

큰꿩의비름 잎은 녹색을 띠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고 꽃은 진한 자주색이다. 

둥근잎꿩의비름 잎은 붉은색을 띠고 꽃잎이 뒤로 말려져 있다.

 

 

 

 

 

 

좀깨잎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반관목으로 산골짜기 시내 근처와 돌담 또는 
숲가장자리에서 흔히 군생한다. 

높이 50∼100 cm이며 무더기로 나오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마주달리고 사각상 달걀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어지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5∼6개씩 있다. 

잎 표면은 누운 털, 뒷면은 맥에만 털이 있다. 

한 마디에 달리는 잎은 한쪽이 작은 것이 많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1가화이고 수상꽃차례이다. 

수꽃이삭은 밑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위쪽에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서 

같이 달리며 통 같은 화피 안에 씨방이 1개씩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긴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껍질은 섬유가 발달되어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말바위를 지나서 깔닥고개로~

 

 

 

말바위..

 

 

 

깔닥고개에서 관악산역으로~

 

 

 

 

 

 

 

 

 

전날까지 장맛비처럼 내린 가을비 때문에 계곡물 소리가 청량감을 더했다.

 

 

 

연주샘..

 

 

 

 

 

 

서울대 공학관과 관악산역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관악산역으로~

 

 

 

서울대 공학관과 관악산역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관악산역으로~

 

 

 

이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인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쳐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그냥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이고들빼기를 한방에서 간질환, 피로회복, 면연력을 향상시키는 약재로 쓴다.

 

 

 

 

 

 

 

 

 

서양등골나물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30㎝이다.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나무류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란다. 털은 윗부분에만 있을 뿐 거의 없는 편이다. 

기는줄기는 뿌리처럼 보이고 짧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2∼10㎝, 나비 1.5∼6㎝로 마주난다.

 잎의 모양은 끝이 점점 뾰족해지고 기부는 짧게 좁아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2∼6㎝이다. 

8∼10월에 새하얀 꽃을 피워 아름답다. 

화관은 15∼25개인데 그 모양은 가늘고 긴 관 또는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지며, 

꽃이 수평으로 하나의 평면을 이룬다. 

꽃이 자라는 동안 꽃을 보호하는 총포는 원통 모양이며 길이는 4∼5.5㎜이다.

 총포편은 1줄로 늘어지는데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이다. 

총포편은 길이가 좁은 대신 나비의 2배 이상으로 길고 양쪽 가장자리가 평행하며, 등쪽에 털이 있다. 

11월에 익는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있다.

 

 

 

서양등골나물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번식력이 좋아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가을에는 하얀 털이 날려서 

알르레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다.

 

 

 

 

 

 

물가에서 놀고 있는 아름다운 청둥오리를 바라보는데 

올해는 AI(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가을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아름다운 관악산 호수공원..

 

 

 

 

 

 

 

 

 

 

 

 

관악산 산행을 관악산역 1번출입구에서 마치고 전철을 타고 귀가를 했는데 
사워를 하자마자 예쁜 외손주가 눈에 아른거려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가을 / 임양자

 

가을이 옷자락을 들고 

국화꽃 등을 타고 오네 

속살대는 갈대들은 

굽은 허리를 펴려고 

가을바람에 손 내밀고 

나뭇잎은 가지 사이로 살며시 

고개 숨기네

 

여우비 후두둑 스쳐간 뒤 

찬바람 불어와 

잎 진 가지에 서러움이 묻어나면 

기다림은 젖은 기억이 되고 

푸른 연모가 애처러워 

서러운 마음 비워 보려고 

기우는 가을 햇살에 젖는다. 

 

지난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황산벌 환종주 마지막 구간은 코스가 길고 소모가 많았고

몸 회복이 조금 덜 되어서 먼 곳 가기가 마땅치 않아 관악산을 4개월만에 찾았는데 
전날까지 내린 가을 장맛비 때문에 맑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가 참 좋았던 산행~ 
 

언제 : 2022년 10월 11일 

어디 : 사당역 4번출입구-관악산체력단련장-관음봉 국기봉-관음봉 전망대-

거북바위-하마바위-마당바위-관악문-외솔봉-연주대-말바위-깔닥고개-

연주샘-관악산 호수공원-관악산역 1번출입구 

산행 시간 : 09시 50분~13시 36분

날씨 :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