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구룡산(2022.10.26)가을 정취를 만끽했고 시계(視界)가 좋아서 주위 산경들이 아름답게~

들산바람 2022. 10. 30. 11:40

단풍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고 가고 싶은 산들이 많지만 여의치 않아서

대모산 구룡산 연계산행을 오랜만에 하였는데 수서역 6번출입구에서 시작~

 

 

 

대모산 들머리는 수서역 6번출입구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대모산 정상으로 쉬엄쉬엄 오르는데

평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한갓지고 참 좋았다~

 

 

 

 

 

 

 

 

 

 

 

 

 

 

 

대모산과 구룡산 유래..

 

 

 

헌인릉과 대모산 갈림길..

 

 

 

 

 

 

 

 

 

 

 

 

대모산(大母山)은 산의 모습이 늙은 할미 같다고 하여 할미산으로 하다가,

태종의 헌능을 모신 후에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

 

 

 

대모산은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293m 산..

 

 

 

대모산 구룡산 지도..

 

 

 

대모산과 구룡산은 주위 산경이 좋다.

 

 

 

대모산 산행을 수서역 6번출입구에서 시작~

 

 

 

갈림길에서 코이카로 바로 진행하지 않고 구 등로로 진행을 해보았는데

진행을 할 수 없어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코이카로 진행을 했다.

 

 

 

대모산 구룡산 연계산행을 코트라버스정류장에서 마침..

 

 

 

대모산 구룡산 연계산행은 부담이 없었던 산행~

 

 

 

 

 

 

 

 

 

 

 

 

 

 

 

잠실롯데월드타워를 볼 때면 구약성서에 있는 바벨탑 이야기가..

 

 

 

구약성서의 창세기에는 바벨탑에 관한 짧고도 매우 극적인 일화가 실려 있다. 

높고 거대한 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 했던 인간들의 오만한 행동에 분노한 신은 

본래 하나였던 언어를 여럿으로 분리하는 저주를 내렸다.

그때 불신이 난무하고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모습이

아마도 지금의 정치판과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측백나무는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으며,

흔히 송백은 소나무를 백수의 으뜸으로 삼아 ‘공(公)’이고 

측백나무는 ‘백(伯)’이라 하여 소나무 다음 가는 작위로 비유됐다.

그래서 주나라 때는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를 심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는데, 

좋은 묘 자리에서는 벌레가 안 생기지만 

나쁜 자리는 진딧물 모양의 염라충이라는 벌레가 생기므로 

이걸 없애려고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계속 장복하면 온갖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몸의 나쁜 냄새를 없애 주고 향내가 나며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뼈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 또는 직장의 출혈을 막는 데도 효과가 크고 고혈압과 중풍 예방도 된다.

 측백나무 씨앗은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 강장제로 쓰는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 사용한다. 

 

 

 

측백나무 잎  앞면..

 

 

측백나무는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지만 관목상이며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진다.

비늘 모양의 잎이 뾰족하고 가지를 가운데 두고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의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거의 없고 흰색 점이 약간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1가화이며 수꽃은 전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비늘조각과 2~4개의 꽃밥이 들어 있다.

암꽃은 8개의 실편(實片)과 6개이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원형이며 길이 1.5~2cm로 9~10월에 익고,

첫째 1쌍의 실편에는 종자가 들어 있지 않다.

 

 

 

측백나무 잎 뒷면..

 

측백나무, 서양측백나무, 편백나무는 잎과 열매를 보고 구별을 해야 하는데

서양측백나무는 측백나무보다 추위에 강해서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한국 고산에서 자라는 눈측백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특산종..

 

측백나무는 잎 앞면과 뒷면이 녹색이고 흰색 줄이 없다.

편백나무는 잎 뒷면에 가는 흰색 줄이 있다. 

 

서양측백나무 열매는 원통형이고 표면에 돌기가 없다. 

측백나무는 열매는 둥글고 표면에 돌기가 있다.

 

 

 

 

 

 

사사조릿대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대나무로 높이는 15~20 cm이다.

조릿대 종류 가운데 키가 가장 작아 난쟁이조릿대라고도 한다.

일본 원산으로, 배수가 잘되고 그늘진 산지에서 잘 자란다.

상록성이며, 잎은 바소꼴이다. 꽃은 5~7월에 핀다.

군락을 이루는데,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더위와 추위에 모두 강하지만, 한겨울 북동풍이 불 때는 조심해야 하며,

습기에도 약하다.

자연 상태에서는 주로 소나무 군락 밑에서 자라는 습성이 있다.

관상용으로 기를 때는 물이 잘 빠지고, 그늘 있는 비옥한 토양이 좋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사사조릿대는 한방에서 가슴이 답답할 때, 혀가 갈라지거나 혓바늘이 돋을 때,

폐에 열이 나서 기침 가래가 심할 때 약재로 쓴다.

 

 

 

 

 

 

구룡산(九龍山)은 아홉 마리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구룡산은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높이 306m 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미세먼지 하나 없이 청명한 날은 오랜만인 것 같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뒤로 검단산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우면산과 관악산..

 

 

 

관악산..

 

 

 

 

 

 

능인선원(能仁禪院)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4년 지광(본명 이정섭)이 창건한 사찰..

 

 

 

 

 

 

 

 

 

이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인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쳐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한방에서 이고들빼기를 간질환 피로회복 면연력을 향상시키는 약재로 쓴다.

 

 

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들빼기~

가을에 노랗게 꽃이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갈림길에서 지난해에는 좌측 서울둘레길(양제시민의숲)로 진행을 했었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6년 전 2016년 2월 마눌님과 함께 하산했던 코이카로~

 

 

 

 

 

 

 

 

 

산국(山菊)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국화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길게 벋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 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5∼7cm, 나비 4∼7cm이다.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지름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감국은 줄기가 흙자색을 띠고 꽃 크기가 2.5cm(500원 동전 정도)이다.

산국은 줄기가 녹색을 띠고 꽃 크기가 1.5cm(100원 동전 정도)이다.

감국은 황국이라고도 하고 꽃잎이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개국화라고도 하고 꽃잎이 쓰다.

 

 

 

서양등골나물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8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번식력이 좋아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가을에는 하얀 털이 날려서 

알르레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다.

 

 

 

서양등골나물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미국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30∼130㎝이다.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나무류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한 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란다. 털은 윗부분에만 있을 뿐 거의 없는 편이다.

기는줄기는 뿌리처럼 보이고 짧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2∼10㎝, 나비 1.5∼6㎝로 마주난다.

잎의 모양은 끝이 점점 뾰족해지고 기부는 짧게 좁아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2∼6㎝이다.

8∼10월에 새하얀 꽃을 피워 아름답다.

화관은 15∼25개인데 그 모양은 가늘고 긴 관 또는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지며,

꽃이 수평으로 하나의 평면을 이룬다.

꽃이 자라는 동안 꽃을 보호하는 총포는 원통 모양이며 길이는 4∼5.5㎜이다.

총포편은 1줄로 늘어지는데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이다.

총포편은 길이가 좁은 대신 나비의 2배 이상으로 길고 양쪽 가장자리가 평행하며, 등쪽에 털이 있다.

11월에 익는 열매는 수과로 검은색이며 광택이 있다.

 

 

 

 

 

 

얘 길냥이! 올겨울 어떻게 버틸거니?..

 

 

 

코이카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KOICA(코이카)는 한국국제협력단(韓國國際協力團)으로 경제개발과정에서 축적된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재정지원기관으로  1991년 4월 정부출연기관으로 설립되었다.

 

 

 

퇴근 풍경 / 박은철 

 

노을빛 셔츠는 구겨져 있다. 

팔짱을 낀 채 갈팡질팡하던 그는 

이내 나를 향해 기운다. 

내 어깨에 그의 하루가 와 닿는다. 

고됨이 어떠했으랴. 

어깨에 전해지는 압력으로 

그가 보낸 하루의 무게를 짐작한다.  

 

줄지어 달리는 캔버스 속 

맞닿은 어깨로 

저마다의 무게를 하소연하며 

서로의 바랜 색에 물들어 간다.

 

아름다운 단풍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고 가고 싶은 산들이 많았지만 여의치 않아서

오랜만에 대모산에서 구룡산으로 연계산행을 하였는데 가을 정취를 만끽했고 

시계(視界)가 좋아서 주위 산경들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언제 : 2022년 10월 26일 

어디 : 수서역 6번출입구-헌인 IC 갈림길-대모산-헬리포트-

구룡산-전망대-코이카-코트라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07시 35분~10시 02분 

날씨 :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