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봉 함지봉 수척골산 향적산(2022.9.23)황산벌 환종주 1구간 산행을 하는데 백제 계백 장군 5천 결사대와~

들산바람 2022. 10. 2. 17:22

황산벌 환종주(還縱走)를 하기 위해서 영등포역에서 05시 57분 여수엑스포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연산역에 내려서 향적산으로 진행했는데

날씨가 선선하고 해도 짧지 않았고 시기적절할 때 아주 잘찾았다.

 

 

 

황산(黃山)벌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連山面) 일대를 차지하는 넓은 들로서 백제 말기에 계백(階伯) 장군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김유신(金庾信) 장군의 신라군(軍)을 맞아 싸운 격전지로 알려져 있으며, 

후백제의 신검(神劍)도 이 벌판에서 고려의 왕건(王建)에게 항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산벌 환종주(還縱走)는 황산벌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깃대봉 함지봉 수척골산 향적산 천마산

두리봉 천호산 함박봉 깃대봉 국사봉 고정산 수락산을 한 바퀴 도는 것을 말하는데

전체 길이가 약 50km 정도가 된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와서 황산벌 환종주를 한 번에 끝내기가 힘들어서 들바람은 2구간으로 나누어 했다. 

1구간은 연산역-관동교-연산향교-황산성-깃대봉-함지봉-수척골산-향적산-엄사리시외버스정류장

2구간은 연산역-돈암서원-수락산-고정산-국사봉-깃대봉-함박봉-황령재-천호산-두리봉-

천마산-양정고개-엄사리시외버스정류장

 

 

 

연산역에서 황산성 깃대봉 함지봉 수척골산 향적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연산면사무소와 관동교를 지나서 방촌센터, 혜림선원과 연산향교로~

 

 

 

연산면사무소 안으로 들어가서 선비로를 따라서 관동교와 연산향교로~

 

 

 

선비로를 따라서 관동교로 진행을 하는데 갓길이 잘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았다.

 

 

 

연산역 뒤에 있는 수락산과 고정산은  다음 산행 때 찾아야 할 곳이라서 유심히 살펴보고 관동교로~

 

 

 

한남정맥을 바라보면서 선비로를 따라서 관동교로~

 

 

 

 

 

 

관동교는 연산순대마을과 농협 사이로~

 

 

 

 

 

 

관동교..

 

 

 

관동교를 건너서 관동2리 마을회관과 연산향교로~

 

 

 

 

 

 

관동2리 마을회관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깃대봉..

 

 

 

가을 바람에 일렁이고 있는 황금 들녘 뒤는 황산벌 환종주와 겹치는 한남정맥..

 

 

 

관동2리마을회관에서 방촌센터, 해림선원과 연산향교로~

 

 

 

갈림길에서 30여m 앞에 있는 연산향교를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방촌센터, 혜림선원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연산향교(連山鄕校).

 

 

 

연산향교에 관한 설명..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의 차이점은 공립과 사립인데 조선 말에 이르러서는 서원의 폐해(弊害)가 무척 심해서

1864년 흥선(興宣) 대원군(大宣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전국의 서원을 조사해서 철폐를 했는데

백성을 괴롭히는 자라면 공자가 살아 돌아와도 용서치 않겠다고 했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방촌센터, 혜림선원 옆으로~

 

 

 

황산성은 방촌센터, 혜림선원 옆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쇠사슬로 막아놓은 좌측은 사유지..

 

 

 

 

 

 

황산성은 암자 뒤로~

 

 

 

암자 뒤에서 황산성으로 진행을 하는데 수풀이 무성해서 등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미심쩍을 때마다 GPS로 위치 확인을 하면서 진행~

 

 

 

들머리만 찾으면 산행 반은 성공~

 

 

 

연산역에서 황산성 깃대봉 함지봉 수척골산 향적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황산성(黃山城)은 백제의 웅진시대와 사비시대에 걸쳐 축성된 성..

 

 

 

국사봉이라는 산은 우리나라 전국 여러 곳에 많이 있고 제일 흔한 이름인데

황산벌 주위에도 많이 있고 향적산을 계룡산 국사봉이라고도 했다. 

 

 

 

 

 

 

황산성(黃山城)은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둘레 870m이다.

백제의 웅진시대와 사비시대에 걸쳐 축성되었다.

해발 264m의 험준한 산자락에 위치한다.

북쪽은 적의 침입이 어려운 지형조건을 이용하여 자연석으로 축성하였고

나머지 지역에는 활석(滑石)을 사용하였다.

일명 황성(黃城)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거의 허물어진 상태지만 동서남북에 문의 흔적이 있고 군량을 보관했던 군창지도 확인된다. 

성 안에서 ‘황산인방(黃山寅方)’, ‘대안(大安)’이라고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고 

백제 특유의 삼족토기(三足土器)를 비롯한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으며, 

고려시대 와편·자기편(磁器片)과 조선시대 백자편(白磁片)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시대를 거쳤음을 알 수 있다.

주변의 고분군(古墳群)과 함께 백제 말기 황산벌싸움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데, 

전면으로는 황령산성 깃대봉, 산직리산성, 모촌리산성, 국사봉 등의

성지가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신라군 침입을 막는 역할을 맡았고, 

뒤편에 있는 이 산성은 본진(本陣)의 백제군 사령부가 있던 중요 성지로 추정된다. 

 

 

 

 

 

 

 

 

 

발굴이 한창인 황산성..

 

 

 

 

 

 

자리공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자리공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당륙 다미 장류 자리갱이 장녹 상륙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무같이 굵고 아래 방향으로 가늘게 자란다.

위에서 원줄기가 나와서 1m 내외로 자라며 육질로서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넓은 바소꼴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잎과 마주나고 길이 5∼12cm이며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선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둥글다.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과 8개의 심피로 된 씨방이 있다. 

열매는 8개의 분과가 돌려달리고 자주색이며 즙액이 있는데, 검은색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독성이 있지만 잎을 데쳐 먹고 뿌리는 신장염 치료와 이뇨제로 한다.

 

 

 

우리나라 토종 자리공과 미국자리공 구별이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 토종 자리공은 아직 못본 것 같기도~ㅎ

 

자리공은 줄기가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8개의 수술과 8개의 심피로 된 씨방이 있다. 

열매는 8개의 분과가 돌려달린다.

 

미국자리공은 줄기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다. 

수술과 암술대는 각가 10개씩이다.

열매는 익어도 갈라지지 않는다.

 

 

 

 

 

 

쥐꼬리망초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쥐꼬리망초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단면은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길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포와 작은포, 그리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막질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흰색이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4개이고 잔주름이 있다.

 

 

 

꽃이삭차례가 쥐꼬리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된 쥐꼬리망초를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해수·인후통에 효과가 있고, 

신우신염, 간염, 간경화, 타박상, 종기, 이질에 사용하며,

근육과 뼈의 동통을 제거한다. 

 

쥐꼬리망초 꽃말은 가련미의 극치~

 

 

 

 

 

 

붉은서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미국 원산이며,

경기도 용인시 양지 근처에서 발견된 이래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높이 1~2m이며 줄이 있고 연약하며 다소 붉은빛이 돈다.

잎은 2~3장으로서 가까이 접근하면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생김세는 피침꼴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밑동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포조각은 1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이며 관모는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흑갈색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3mm로서 10~12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14mm 정도로서 백색이다.

 

 

붉은서나물과 주홍서나물 구별이 쉽지 않다..

 

붉은서나물 잎은 피침꼴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주홍서나물 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다.

 

붉은서나물 잎자루는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홍서나물 잎자루는 뚜렷하다.

 

붉은서나물은 꽃은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핀다.

주홍서나물은 꽃은 흰색 또는 붉은색으로 모두 아래를 향해 핀다.

 

 

 

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황산벌 뒤는 금남정맥 구간에 있는 천호산인데

다음 산행 때 찾아야 할 곳이라서 눈여겨 보았다.

 

 

 

깃대봉..

 

 

 

 

 

 

함지봉..

 

 

 

 

 

 

백선(白鮮)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50∼90cm이다.

뿌리는 곧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튼튼하다.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난다.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2.5∼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유점(油點:반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은 2.5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약 4cm이다.

꽃받침은 5장이며 끝이 뾰족한 바소꼴이다.

작은꽃자루에 털과 선모(腺毛)가 있어 강한 향기가 난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실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8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지고 털이 난다.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뿌리를 통경(通經), 황달, 구충에 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황산(黃山)벌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일대를 가르키는 넓은 들인데 660년 신라 김유신 장군이 이끄는 5만 군과

백제 계백 장군이 이끄는 5천의 군사가 전투를 벌였을 때 신라의 좌장군 품일의 아들 관창이

적진에 뛰어들어 죽음을 맞았다.

그것을 계기로 신라군이 분격하여 격파한 곳이다.

936년에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신검(神劒)과 일리천(一利川)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도망가는 적군을 추격하여 끝내 이곳에서 후백제의 항복을 받았다고 전한다. 

후백제 멸망 후 이를 기념하고자 태조는 황산을 천호산(天護山)이라 개칭하고 

개태사(開泰寺)를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함지봉 정상..

 

 

 

 

 

 

 

 

 

수척골산..

 

 

 

귀한 약초 대접을 받고 있는 백선(白鮮)은 뿌리가 봉황과 산삼을 닮아서 봉삼(鳳蔘)이라고도 하는데

들바람은 약초꾼이 아니라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고 산에서는 풀 한 포기도 뽑아서는 안 된다~

 

 

 

아랫산명재..

 

 

 

까실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곰의수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1m이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번식하며 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는 10∼14cm, 나비 3∼6cm로, 가운데에서 갑자기 잎자루가 된다.

톱니가 있으며 밑에 3개 맥이 있다.

꽃은 두상화로 8∼10월에 줄기 끝에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으로 피는데,

산방꽃차례이고 꽃 지름은 약 2cm이다.

총포는 달걀 모양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설상화는 자줏빛이고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이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만 피는 것이 아니라 흰색도 피는데

흰색 까실쑥부쟁와 참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다..

 

까실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참취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촘촘이 있다.

 

까실쑥부쟁이는 줄기와 잎에 까실까실한 털이 있다.

참취는 줄기와 잎이 매끈하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잎이 비교적 촘촘하게 달린다.

참취는 꽃잎이 이빨 빠진 것 같처럼 엉성하다.

 

 

 

GPS로 위치 확인을 하면서 진행~

 

 

 

참취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舌狀花)는 6∼8개이며 관상화(管狀花)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이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만 피는 것이 아니라 흰색도 피는데

흰색 까실쑥부쟁와 참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다..

 

까실쑥부쟁이는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참취는 잎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촘촘이 있다.

 

까실쑥부쟁이는 줄기와 잎에 까실까실한 털이 있다.

참취는 줄기와 잎이 매끈하다.

 

까실쑥부쟁이는 꽃잎이 비교적 촘촘하게 달린다.

참취는 꽃잎이 이빨 빠진 것 같처럼 엉성하다.

 

 

 

윗산명재..

 

 

 

미역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돼지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이가 30∼85cm이다.

꽃이 필 때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날개를 가진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표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3∼5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전체가 커다란 꽃이삭을 형성한다.

두상화는 지름이 1.2∼1.4cm이고 가장자리에 암꽃인 설상화가 1열로 배열하고

가운데에 양성화인 관상화가 여러 개 있다.

총포는 통 같은 종 모양이고 포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원통 모양이며 관모는 길이가 3.5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미역취를 한방에서는 식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 

 

 

 

 

 

 

계룡산 국사봉이라고도 하는 향적산 우측은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이고

향적산 좌측은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이다.

 

 

 

향적산 정상과 전망대..

 

 

 

암릉을 조심조심해서 향적산으로~

 

 

 

 

 

상여바위와 향적산..

 

 

 

향적산 상여바위는 유래를 찾을 수 없었는데

상여바위는 전국 여러 곳에 많다.

 

 

 

상여바위를 우회해서 향적산 정상과 전망대로~

 

 

 

향적산(香積山)은 계룡산에서 뻗어나온 산릉(山稜)으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勇猛精進)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배인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구절초(九節草)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넓은잎구절초,

구일초(九日草), 선모초(仙母草), 들국화, 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 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구절초(九節草)는 마디가 아홉이고, 9월 9일에 채취하여

약이나 차로 쓴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구절초 종류는 구절초 바위구절초 가는잎구절초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산구절초 한라구절초 등이 있는데

잎과 꽃 모양을 보고 구별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주위 산경이 아름답게 다가왔던 향적산 전망대..

 

 

 

향적산에서 7년 전 2015년 1월에 찾았던 계룡산을 바라보는데

상고대가 무척 아름다웠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고

계룡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었다~

 

 

 

계룡산 천황봉에서 황적봉 치개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8년 전 2014년 3월에 찾았던 충청남도에서 제일 높은 서대산이 아름답게 다가왔는데

그땐 산행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도~

 

 

 

계룡시와 대전광역시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날씨가 조금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름다운 대전광역시를 바라보는데 2년 전 둘레산을 3번에 나누어서 완등했던 기억에 떠올랐다.

보문산에서 만인산 구간은 2020년 4월 6일에 마쳤는데 코스가 길어서 가장 힘들었던 산행..

만인산에서 식장산 구간은 2020년 5월 25일에 마쳤는데 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산행..

식장산에서 계족산 구간은 2020년 5월 29일에 대청호가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다음 산행 때 찾아야 할 양정고개 천마산 두리봉 천호산을 바라보는데 30km 정도 되는 긴 코스이고

9시간 30분 안에 마쳐야 귀경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들기도 했다.

 

 

 

지나온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힘은 들었지만 무척 아름답다는 생각이~

 

 

 

탑정호..

 

 

 

황적산 정상에는 누가 무슨 이유로 세웠는지 알 수가 없는 크고 작은 비석 2개가 있는데

동서남북 사면(四面)에 글씨가 새겨져 있고 큰 비석은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 

작은 비석은 오행비(五行碑)라고 한다.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

 

동쪽 면에는 天鷄黃池(천계황지)..

서쪽 면에는 佛(불)..

남쪽 면에는 南斗六星(남두육성)..

북쪽 면에는 北斗七星(북두칠성)..

 

 

 

오행비(五行碑)..

 

동쪽 면에는 五(오)..

서쪽 면에는 一(일)..

남쪽 면에는 聚(취)..

북쪽 면에는 火(화)..

 

 

 

향적산은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과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574m 산..

 

 

 

황산벌 환종주 개념도..

 

 

 

연산역에서 향적산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향적산 정상 주위 산경을 바라보는데 눈에 익숙한 산들이 많아서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황산벌 환종주를 1번에 마칠 수 없기 때문에 2구간으로 나누었다.

 

 

연산역에서 산행을 시작한 것은 엄사리에서 귀경하는 교통편이 좋기 때문..

 

 

 

연산역에서 관동교로 진행하는데 갓길이 잘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았다. 

 

 

 

연산순대마을과 농협 사이로 진행해서 관동교로~

 

 

 

연산향교를 찾아보고 나와서 방촌센터, 혜림선원 옆으로 진행해서 황산성으로~

 

 

 

 

 

 

 

 

 

 

 

 

 

 

 

 

 

 

귀경하는데 시간 여유가 있어서 향적봉과 계룡산 사이에 있는 또다른 국사봉으로 진행하다가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지더니만 천둥소리가 들려서 다시 향적산으로 되돌아나왔다.

 

 

 

향적산에서 엄사리시외버스정류장까지 생각보다 코스가 길다는 느낌이. 

 

 

 

엄사사거리에 있는 엄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오고 가는 모든 시외버스가 정차를 한다.

 

 

 

코스가 길었지만 6시간 30분 가량을 물만 마시고 쉬지 않은 덕분에 일찍 마친 산행~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논산시 상월면 들녘..

 

 

 

귀경하는데 시간 여유가 많아서 향적봉과 계룡산 사이에 있는 또다른 국사봉으로 진행하다가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지고 천둥소리가 들려서 다시 향적산으로 되돌아나왔다.

 

 

 

향적산 정상에서 엄사사거리는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 하고 생각보다 코스가 길다는 느낌이 들었다.

 

 

 

 

 

 

 

 

 

엄사사거리는 청송약수터로 진행을 해야 한다.

 

 

 

엄사리(청송약수터)는 국가지정번호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꽃향유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고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 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꽃향유 향유 배초향은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잎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이 쉽지 않다..

 

꽃향유는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다

꽃향유는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향유는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다.

향유는 잎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다.

 

배초향은 꽃이 동그랗게 달리는 윤산꽃차례로 자줏빛이다.

배초향은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쉼터에서 엄사리(청송약수터)는 진행 방향으로~

 

 

 

제1헬기장..

 

 

 

은꿩의다리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이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30~6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단단하며 포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다. 

작은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네모난 타원 모양이다. 

길이 1∼4cm, 나비 1∼3cm로서 가장자리는 깊이 패인 모양의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빛이다. 

턱잎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8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길이 3∼4mm에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자줏빛이고 여러 개가 가락지 모양으로 늘어서며 암술은 3∼5개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좁은 달걀 모양이고 능선이 있다.  

참꿩의다리에 비해 암술머리와 암술대가 조금 길다.

 

 

 

은꿩의다리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인데

아름다운 은꿩의다리 꽃말은 순간의 행복~

 

 

 

제2헬기장..

 

 

 

잔털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전체에 잔 털이 있으며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고 마디가 다닥다닥 있다.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다소 털이 있으며 

달걀 모양 원형으로 밑은 심장밑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월에 길이 5∼10cm의 꽃줄기 끝에 흰색 꽃이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옆의 것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고 앞의 것은 자주색 줄이 있으며 

꿀주머니는 길이 6∼7mm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열매가 익을 때는 대가 자라지 않으며 원줄기 밑에 뭉쳐 있다. 

 

 

 

갈림길에서 좌측 엄사리(청송약수터)로~

 

 

 

 

 

 

 

 

 

약수물 흐르는 소리가 청송약수터에서 들렸지만

배낭에 물이 아직 남아 있어서 내려가지 않고

바로 엄사네거리로~

 

 

 

엄사네거리는 향적산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향적산 나들머리..

 

 

 

향적산 나들머리에서 엄사네거리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엄사네거리에서 엄사시외버스정류장은 성원아파트 앞에 있다.

 

 

 

성원아파트 앞에 있는 엄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오고가는 모든 시외버스가 이곳에서 정차를 한다.

 

 

 

엄사시외버스정류장에서 서울남부터미널행 15시 38분 버스표 예매를 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션한 캔맥주를 마셨는데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완전 떡실신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황산벌 환종주를 할려면

연산역에서 시작해야 귀경하기가 좋다.

 

 

 

마지막 남은 황산벌 환종주 2구간은 30km 정도 되는 아주 긴 코스인데

19시 18분 남부터미널행 마지막 버스를 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황산벌 환종주 1구간을 마치는데 교통비가 30,600원이 들었는데

금액대비 아주 만족한 산행~

 

 

 

사랑이 돌아오는 시간 / 문현미 

 

어떤 붓으로 담아낼 수 있을까 

저리 눈부신 참회의 시간을 

 

얼마나 숱한 눈물의 항아리가 

얼마나 간절한 기도의 메아리가 

 

쪽물이 뚝뚝 떨어질 듯 

맑은 가락이 파란 무음으로 흐른다 

 

멀리 있는 것은 다만 그리울 뿐 

 

이런 높푸른 날에는 

누구라도 용서하고 싶다 

 

다시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그동안 마음에 두었던 연산역에서 시작해서 향적산까지 황산벌 환종주 1구간 산행을 하는데

백제 계백 장군 5천 결사대와 신라 김유신 장군 5만 병사의 함성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주위 산경도 무척 아름다웠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기적절했던 산행~

 

언제 : 2022년 9월 23일 

어디 : 연산역-관동교-관동2리마을회관-연산향교-방촌센터, 혜림선원-

황산성-깃대봉-함지봉-수척골산-아랫산명재-윗산명재-향적산-

청송약수터-엄사네거리-엄사시외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08시 39분~15시 07분

날씨 : 맑았다 흐렸다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