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2022.11.10)13년 전 식구과 함께한 산행이 아련했고 급경사와 암릉이라서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산바람 2022. 11. 18. 15:47

삼악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역에 내려

구(旧) 강촌역으로 쉬엄쉬엄 걸었는데 운무가 자욱했다.

 

 

 

운무에 묻힌 강선봉..

 

 

 

운무에 묻힌 삼악산..

 

 

 

강촌역에서 구 강촌역은 서울 춘천 방향으로~

 

 

 

 

 

 

강촌교와 육교를 건너면 삼악좌봉 들머리가 있다. 

 

 

 

구(旧) 강촌역을 오랜만에 찾았는데 13년 전 2009년 6월 가족과 함께했던

삼악산 산행이 문득 떠올랐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강촌교를 건너면서 삼악좌봉을 바라보는데 운무에 묻혔다.

 

 

 

구(旧) 강촌역..

 

 

 

운무가 자욱한 북한강..

 

 

 

육교를 건너면 삼악산 들머리가 있다.

 

 

 

경춘국도..

 

 

 

육교 옆에 있는 삼악좌봉 들머리..

 

 

 

 

 

 

육교 옆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산국(山菊)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국화라고도 한다.

뿌리줄기는 길게 벋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 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5∼7cm, 나비 4∼7cm이다.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지름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감국은 줄기가 흙자색을 띠고 꽃 크기가 2.5cm(500원 동전 정도)이다.

산국은 줄기가 녹색을 띠고 꽃 크기가 1.5cm(100원 동전 정도)이다.

감국은 황국이라고도 하고 꽃잎이 달다고 해서 감(甘)국.

산국은 개국화라고도 하고 꽃잎이 쓰다.

 

 

 

육교에서 삼악좌봉은 급경사인데다가 낙엽이 쌓여 있어서 체력 소모가 많았고

13년 전 2009년 6월 식구들과 산행할 때 딸내미가 무척 힘들어 했던 곳이다.

 

 

 

삼악좌봉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강선봉..

 

 

 

들바람도 돌탑을 쌓으면서 소원을 빌었는데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비밀~

 

 

 

 

 

 

 

 

 

운무가 자욱한 북한강..

 

 

 

 

 

 

얘 사마귀! 곧 추운 겨울이 닥칠 텐데 어떻게 할 거니..

 

 

 

 

 

 

 

 

 

등선봉까지 급경사와 암릉의 연속..

 

 

 

암릉을 타고 조심조심해서 삼악좌봉으로~

 

 

 

운무 속에 묻힌 강선봉 검봉산 봉화산..

 

 

 

 

 

 

삼악좌봉(三岳左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위치한 570m 산..

 

 

 

삼악좌봉은 정상석이 없어서 GPS로 위치를 확인..

 

 

 

갈림길에서 등선봉은 좌측으로~

 

 

 

 

 

 

암릉을 타고 조심조심해서 등선봉으로~

 

 

 

등선봉으로 진행하면서 뒤돌아본 삼악좌봉..

 

 

 

 

 

 

등선봉(登仙峰)은 강원도 춘천시 당림리에 위치한 높이 632m 산..

 

 

 

 

 

 

점점 다가오는 청운봉..

 

 

 

삼악산성 성곽을 타고 청운봉으로~

 

 

 

갈림길 이정표에 흥국사보다는 청운봉이라고 표시를 했으면~

 

 

 

 

 

 

갈림길 이정표에 삼악산성보다는 청운봉이라고 표시를 했으면~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보석처럼 아름다운 작살나무 꽃말은 총명~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를 누군가가 훼손을 했는데 청운봉은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이정표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하는데 무엇 때문에 훼손을 했을까?.

이정표를 훼손한 범인은 자수하여 광명을 찾으시기를..

 

 

 

청운봉(靑雲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위치한 높이 540m 산..

 

 

 

청운봉에서 석파령으로 진행을 하면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인데

10년 전 2012년 6월 홍적고개에서 시작을 해서 찾았던 곳이다.

 

 

 

삼악산성 성곽을 타고 삼악산 용화봉으로~

 

 

 

 

 

 

계관산 북배산 가덕산 몽덕산으로 이어진 마루금을 바라보는데

10년 전 산행이 아련했고 세월 한번 참 빠르다는 생각이..

 

 

 

삼악산 용화봉..

 

 

 

 

 

 

 

 

 

삼악산 성지(三岳山 城址)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터로서

등선계곡 좌측 삼악산의 2봉 정상을 따라 축성되어 있다. 

 

 

 

 

 

 

 

 

 

갈림길에서 삼악산 정상 용화봉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등선폭포로~

 

 

 

 

 

 

삼악산 용화봉에서 의암댐(상원사)로 하산을 하면 코스가 짧고 주위 산경이 좋지만

박무 때문에 주위가 뿌옇고 아무것도 볼 수 없어서 등선폭포로 하산을 했다.

 

 

 

삼악산(三岳山) 용화봉(龍華峰)을 최근에 찾았을 때가 6년 전이었는데

2016년 5월 김유정역에서 드롬산으로 진행해서 

상원사매표소에서 올랐다.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높이 655.82m 산..

 

 

 

삼악산 지도..

 

 

 

삼악산은 급경사와 암릉이 많아서 만만치 않지만

등선폭포쪽 등로는 예외..

 

 

 

삼악산 주위 왠만한 산들을 거의 찾아본 것 같기도~

 

 

 

삼악산 산행 내내 13년 전 식구들과 딸내미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강촌역 1번출입구에서 삼악좌봉 들머리까지 어려움이 없다.

 

 

 

강촌교와 육교를 건너면 삼악좌봉 들머리가 있다.

 

 

 

강촌교에서 삼악산 산행을 시작하면 급경사와 암릉의 연속..

 

 

 

청운봉에서 석파령으로 진행을 하면 계관산 북배산 가덕산 몽덕산..

 

 

 

6년 전 2016년 5월 김유정역에서 드롬산으로 진행해서 

상원사매표소에서 삼악산을 올랐는데

주위 산경이 무척 좋았다.

 

 

 

삼악산매표소를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을 하면 삼악산버스정류장이 있다. 

 

 

 

강촌교에서 삼악산 산행을 시작하면 급경사와 암릉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다.

 

 

 

가을 날씨의 특징인 운무가 시간이 지나면 걷힐 줄 알았는데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그대로였고

의암호에 있는 붕어섬과 레고렌드가 뿌옇게 보였는데 문득 레고렌드 사태가 떠올랐다.

레고렌드 사태는 채권시장을 페닉으로 몰아넣었고 나라 경제를 어렵게했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등선폭포로~

 

 

 

큰초원..

 

 

 

 

 

 

삼악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빅땅콩샌드와 고구마인데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333계단..

 

 

 

 

 

 

 

 

 

흥국사(興國寺)는 강원도 춘천시 덕두원에 위치한 사찰..

 

 

 

 

 

 

 

 

 

 

 

 

 

 

 

 

 

 

등선봉과 청운봉 사이에 있는 갈림길에서 흥국사로 진행을 하면 만나는 곳..

 

 

 

 

 

 

 

 

 

 

 

 

 

 

 

 

 

 

 

 

 

 

 

 

 

 

 

 

 

 

 

 

 

등선제1폭포..

 

 

 

 

 

 

등선제1폭포는 갈수기라서 물줄기가 약했다.

 

 

 

 

 

 

삼악산매표소..

 

 

 

 

 

 

버스정류장은 삼악산매표소를 나와서 좌측으로~

 

 

 

삼악산버스정류장에서 강촌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많아서 걱정을 안 해도 된다.

 

 

 

강촌역으로 되돌아와서 삼악산을 바라보는데 날씨가 조금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약 같은 션한 캔맥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주위에는 음식점과 편의점이 없어서

곧바로 전철을 타고 귀경을 했는데 환할 때 도착해서 좋았다~

 

 

 

서면행 버스를 제외하고 모든 버스가 강촌역으로 운행을 한다.

 

 

 

묵화 / 김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오랜만에 삼악산을 찾았는데 13년 전 식구과 함께한 산행이 아련했고 

급경사와 암릉이라서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운무와 박무 때문에 조금 아쉬움이 들었던 산행~

 

언제 : 2022년 11월 10일 

어디 : 강촌역 1번출입구-구 강촌역-강촌교-삼악좌봉-등선봉-청운봉-

삼악산 용화봉-흥국사-등선폭포-삼악산매표소-삼악산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08시 46분~15시 18분 

날씨 : 흐리고 운무가 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