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령산 만뢰산(2022.8.18)김유신장군 탄생지도 찾아보았고 보물 제404호 연곡리석비와 목조로 된 아름다운 보탑사도~

들산바람 2022. 8. 27. 22:28

그동안 무척 궁금했던 김유신 장군 탄생지도 찾아보고 태령산 만뢰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남부터미널에서 06시 40분 진천행 버스를 타고 진천종합터미널에 08시 35분에 도착~

 

 

 

진천종합터미널 주위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09시 50분 8번홈에서 문곡 연곡 보탑사행 버스를 타고  
김유신 장군 탄생지에 내리지 않고 한 전거장 전 화랑무예태권도성지에 20여분만에 내렸는데  
버스 승객이 별로 없고 안내방송을 안 하기 때문에  버스기사님께 내릴 곳을 부탁했다.

 

 

화랑무예태권도성지를 찾아보고 나서 김유신 장군 탄생지로~

 

 

 

화랑무예태권도성지..

 

 

충북 진천에 있는 화랑무예태권도성지는 김유신 장군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전북 무주군에 있는 태권도원은 충북 진천에도 있었으면..

 

 

 

화랑무예태권도성지에서 차도를 따라서 김유신 장군 탄생지로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 
임도를 따라서 화랑정으로 진행을 하는 바람에 30여분 시간을 까먹었고 
덕분에 보탑사에서 15시 진천행 버스를 놓쳤다.

 

 

화랑정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태령산..

 

 

 

화랑정(花郞亭)은 우리나라 고유의 활 국궁을 (國弓) 쏘는 곳..

 

 

 

 

 

화랑정 뒤에 있는 갈림길에서 김유신 장군 탄생지로 내려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김유신 장군 태실이 있는 태령산으로 진행~

 

 

 

 

 

김유신 장군 탄생지..

 

 

 

 

 

 

 

 

 

김유신(金庾信)은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만노군(萬弩郡, 지금의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금관가야(金官伽倻)의 시조인 수로왕(首露王)의 12대손이며,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해왕[仇亥王, 구형왕(仇衡王)이라고도 한다]의 증손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김유신(金庾信)은 15세 때인 609년(진평왕 31)에 화랑(花郞)이 되어 낭도를 이끌었는데 그 무리를 용화향도(龍華香徒)라고 불렀다. 654년(진덕여왕 8) 진덕여왕이 죽은 뒤에 원래는 알천(閼川)이 왕으로 추대되었으나 김유신은 알천과 상의해 진지왕(眞智王, 재위 576∼579)의 손자인 김춘추를 왕으로 세웠다. 그리고 655년(무열왕 2) 태종무열왕의 딸인 지조(智照)를 아내로 맞이하고, 백제의 도비천성(刀比川城)을 공격해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그해 소정방(蘇定方), 유백영(劉伯英) 등이 이끌고 온 당나라 군대와 연합해 사비성(泗泌城)을 점령하여 백제를 멸망시켰다. 668년(문무왕 8) 당나라가 고구려 침략에 나섰을 때 김유신은 대당대총관(大幢大摠管)으로 임명되었으나 직접 참전하지 않고, 병사를 이끌고 출병한 문무왕을 대신해 내정을 책임졌다.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에 문무왕은 김유신이 삼국 병합에 세운 공을 치하하며 새로 태대각간[太大角干, 태대서발한(太大舒發翰)이라고도 한다]이라는 직위를 만들어 그에게 내리고, 5백호의 식읍도 주었다. 김유신은 673년(문무왕 13)에 79세의 나이로 죽었다. 문무왕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채색비단 1천 필과 벼 2천 석을 보내 장례를 치르게 했다고 한다. 그는 금산원(金山原, 지금의 경주시 송화산으로 추정)에 매장되었다. 그리고 제42대 흥덕왕(興德王, 재위 826~836)은 835년(흥덕왕 10)에 김유신을 흥무대왕(興武大王)으로 추존했다. 하지만 삼국유사에는 제54대 경명왕(景明王, 재위 917∼924)이 그를 흥호대왕(興虎大王)으로 추존했으며, 그의 묘가 서산(西山) 모지사(毛只寺)의 북동쪽 봉우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김유신은 조선 시대에도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높이 숭배되어 명종(明宗) 때인 1563년(명종 18)에 최치원(崔致遠), 설총(薛聰)과 함께 경주의 서악서원(西嶽書院)에 배향되었다. 

 

 

 

 

 

 

담안밭은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곳..

 

 

김유신 장군 생가..

 

 

 

 

 

 

 

 

 

興武大王金庾信遺墟碑(흥무대왕김유신유허비)..
遺墟碑(유허비)는 나라를 위해 몸바친 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 유허에 세운 비..
墟碑(유허)는 오랫동안 남아 있는 옛터..

 

 

興武大王金庾信遺墟碑(흥무대왕김유신유허비) 비문(碑文)은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 1890~1957)이

글씨는 시암(是菴) 배길기(裵吉基, 1917~1999)가 썼다.

 

 

흥무대왕 김유신공의 옛터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

 

 

 

 

 

배티성지는 4년 전 2018년 8월 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찾아보았던 곳인데 
산행 시간이 무려 11시간 45분이나 되었고 긴 산행이라 무척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했다. 
진천군 관광안내도를 바라보는데 애마를 타고 왔었더라면 김유신 장군 사당이 있는 
길상사와 정철묘(정철 신도비)를 찾아보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김유신 장군 탄생지를 언제 또다시 찾을까 싶어서 이곳저곳을 한참 동안 살펴보고 

김유신 장군 태실이 있는 태령산 정상으로~

 

 

 

다시 되돌아온 화랑정(花郞亭)에서 연보정으로~

 

 

 

갈림길에서 연보정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태실로~

 

 

 

 

 

 

 

 

 

 

 

 

연보정(蓮寶井)은 신라시대 때 치소(治所)에서 사용했던 우물..

치소(治所)는 행정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

 

 

 

연보정에서 김유신 장군 태실이 있는 태령산 정상으로~

 

 

 

 

 

 

 

 

 

갈림길에서 태령산(태실)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만뢰산으로 진행을 했다~

 

 

 

 

 

 

 

 

태령산 정상에 있는 김유신장군 태실을 바라보는데 2년 전 2020년 4월 보문산 만인산 산행을 하면서 찾았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안치한 태조대왕 태실(太祖大王胎室)이 문득 떠올랐다.

 

 

 

태실(胎室)은 옛날 왕가의 출산이 있을 때 그 출생 아의 태(胎)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으로 태봉(胎封)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태실도감(胎室都監)을 임시로 설치하여 이 일을 맡게 하였다. 

출산 후, 태는 깨끗이 씻은 후 항아리에 봉안하고 기름종이와 파란 명주 봉했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인정, 태아가 출산한 뒤에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특히 왕실인 경우에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믿어서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였다.

태실은 일반적으로 태웅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나 왕세자나 왕세손 등 

다음 보위를 이어 받을 사람의 태는 태봉으로 석실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태를 태실까지 봉송하는 절차와 봉인하는 의식도 까다롭다.

왕자나 공주, 옹주가 태어나면 태를 봉안할 장소를 관상감(觀象監)에서 물색을 하고 

봉송 및 개기(開基), 봉토(封土) 등의 날을 가려 정하였다. 

태실의 역사를 마치면 토지신에게 보호를 제례를 치렀고 금표를 세워 채석, 벌목, 개간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태실이 가장 많은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 인촌리에 있는 서진산(棲鎭山)으로 

조선 왕실 13위의 태실이 있어 세칭 태봉이라 한다.

 

 

 

태령산 정상에서 부소산 서운산을 바라보는데 4년 전 2018년 8월 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 연계산행 생각이 아련했다.

 

 

 

태령산 정상에서 주위를 살펴보고 나서 만뢰산으로~

 

 

 

 

 

 

접시껄껄이그물버섯은 맛이 아주 좋다고 하는데 
지난해 2021년 9월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 
연계산행이 문득 떠올랐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만뢰산으로~

 

 

 

 

 

 

 

 

 

자연생태공원과 만뢰산 갈림길..

 

 

 

 

 

 

임도를 건너서 만뢰산으로~

 

 

 

 

 

 

임도에서 갈미봉 정상까지 짧은 거리지만 경사가 조금 있다.

 

 

 

 

 

 

갈미봉에서 일용할 양식은 고구마와 크림빵이었는데 

진수성찬은 아니었지만 꿀맛이 따로 없었다~

 

 

 

갈미봉 정상..

 

 

 

갈미봉 정상에서 만뢰산으로~

 

 

 

 

 

 

꾀꼬리버섯은 살구와 비슷한 향기가 나고 식감과 맛이 좋아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들바람은 산행하러 온 것이지 버섯이나 약초를 채취하러 온 것이 아니라서 눈으로 보기만~

 

 

 

 

 

 

하수문과 만뢰산 갈림길..

 

 

 

 

 

 

정자와 만뢰산 유래가 있는 곳에서 진천 주위 산들을 바라보는데 
한 번씩을 찾아보았던 산이라서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부소산과 서운산..

 

 

 

만뢰산 정상 부근에서 한국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종 가는장구채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가는장구채 군락지는 처음 본 것 같다.

 

 

 

가는장구채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윗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겉에 작은 돌기가 있으며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한국특산종인 아름다운 가는장구채 꽃말은 동자의 웃음~

 

 

 

만뢰산은 진천군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정상석이 2개 있다.

 

 

 

만뢰산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과 백곡면 경계에 위치한 높이 611.7m 산..

 

 

 

만뢰산(萬賴山)은 만리산, 만노산,아흘산이라고도 불리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보련산(寶連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만뢰산 태령산 지도..

 

 

 

 

 

 

 

 

 

 

충청북도 진천군 주위 산들을 바라보는데 그동안 참 산행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10년 전 2012년 5월에는 동잠교에서 시작해서 두타산을 올랐는데 아름다운 초평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왔었고  

6년 전 2016년 9월에는 개죽산 작성산 은석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박문수 암행어사 묘를 찾아보았고  

4년 전 2018년 8월에는 성거산 위례산 부소산 서운산 연계산행을 하면서 배티성지를 찾아보았다. 

 

 

 

태령산에서 만뢰산으로 진행을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화랑무예태권도성지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차도로 진행을 하지 않고  

화랑정으로 진행을 하는 바람에 보탑사에서 콜택시를 이용했다. 

 

 

 

언제 또다시 찾을까 싶어서 화랑무예태권도성지와  

김유신탄생지를 30여분 동안 찬찬히 둘러보았다.

 

 

 

 

 

 

보물 제404호 진천연곡리석비와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한 보탑사를 찬찬히 둘러보느라 

진천행 버스를 놓쳐서 콜택시를 이용했다. 

 

 

 

김유신 탄생지에서 시작하고 보탑사를 대충 보면은 4시간이면 충분~

 

 

 

만뢰산 정상에서 바라본 두타산..

 

 

 

만뢰산 정상에서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고 보탑사로~

 

 

 

 

 

 

만뢰산 정상에서 보탑사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

 

 

 

보탑사와 봉항3리 마을회관 갈림길..

 

 

 

보탑사와 보련마을 갈림길..

 

 

 

예수님을 매단 십자가를 만들 때 사용한 산딸나무 열매가 땅에 떨어져 있었는데 
산딸나무 열매는 씨가 조금 많아서 흠이지만 무척 달콤하다.

 

 

 

 

 

 

1.02km 보탑사와 1.3km 보탑사 갈림길..

 

 

 

갈림길에서 1.02km 보탑사로 진행~

 

 

 

 

 

 

 

 

 

보탑사 상륜부..

 

 

 

 

 

 

차풀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냇가 근처 양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꼬부라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3~8cm이며 30~70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줄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가 8~12mm, 폭이 2~3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바늘 모양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털이 있고 길이가 5~6mm이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협과이고 편평한 타원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길이가 3~4cm이다. 

종자는 윤기가 있고 검은색이다.

 

 

 

차풀은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과 볶은 열매를 차로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말린 것은 산편두라는 약재로 쓰는데 

습열로 인한 황달과 식중독으로 인한 토사곽란에 효과가 있고 

종창 옷나무독 폐결핵에도 사용한다. 

 

 

차풀과 자귀풀 구별이 쉽지 않은데 잎으로 구별하면 쉽다. 

 

자귀풀 잎은 끝이 둥글고 꽃 모양이 벌노랑이꽃 같다.  

차풀 잎은 끝이 뾰족하고 꽃 모양이 달맞이꽃 같다.  ​

 

 

 

 

 

鎭川連谷里石碑(진천연곡리석비)..

 

 

 

 

 

 

진천연곡리석비(鎭川連谷里石碑)는 보물 제404호..

 

 

 

백일홍과 과꽃은 잎 모양으로 구별을 해야 하는데 백일홍 잎은 바소꼴(창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과꽃 잎은 달걀 모양으로 잎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이나 붉은 꽃이 핀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 

아름다운 백일홍 꽃말은 인연~

 

 

 

보탑사 1층은 동서남북 방향에 적광보전, 약사보전, 대웅보전, 극락전이 있고 금당이라고 한다. 

보탑사 2층은 동서남북 방향에 구장전, 수다라전, 법보전, 보장전이 있고 법보전이라고 한다.  

보탑사 3층은 동서남북 방향에 용화보전, 대자보전, 미륵보전, 도솔타전이 있고 미륵전이라고 한다.

 

 

 

寂光寶殿(적광보전)은 대광명전(大光明殿), 대광보전(大光寶殿),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맑고 깨끗한 법신(法身)인 비로자나 부처님이 두루 비치는 빛, 즉 광명이니 적광이니 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이 봉안된 집이라는 뜻이다.  

비로나자불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있다.

 

 

 

藥師寶殿(약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봉안해 놓은 사찰의 전각이다. 

약사여래(藥師如來)는 중생의 모든 질병을 치료해주고 고통을 없애주는 여래불로 

동방유리광세계를 관할하는 부처이다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절의 중심 건물로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다. 

대웅은 법화경에서 위대한 영웅을 뜻하는 말로, 석가모니불을 가르킨다. 

 

 

 

극락보전(極樂寶殿)은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사찰 당우(堂宇)로서 

극락전, 무량수전, 무량전, 보광명전(普光明殿), 아미타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극락정토신앙이 강하여 내부 구조는 대웅전만큼이나 화려하다.  ​

 

 

 

아름다운 사계국화를 바라보는데 기다렸던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지장전(地藏殿)은 염라대왕 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主尊)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명부전(冥府殿),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일컫는다. 

이 세상이 아닌 어두운 세계인 명부 세계(冥府世界)의 왕인 염라대왕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부전, 

또한 염라대왕 한 분만 아니라 지옥에 있어서 죄의 경중(輕重)을 정하는 

열 분의 왕(十王)을 모신 곳이라서 시왕전이라고 한다.

 

 

 

적조전(寂照殿)에는 와불(臥佛)이 모셔져 있고 불광대사전에는 진리의 체(體)를 적(寂)이라 하고 
진리의 용(用)을 조(照)라 하였다. 

능엄경에 정(淨)이 극(極)하면 광명이 통달하고 적조는 허공을 포함한다.  

 

 

보탑사 적조전 와불(臥佛)은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한 불상..

 

 

 

영산전(靈山殿)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說)하시고 계신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나한(羅漢)님을 모시기 위한 법당이다.

 

 

 

보탑사(寶塔寺)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만뢰산(보련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서 1996년 고려시대 절터로 전해지는 곳에 비구니스님인 지광, 묘순, 능현스님이 창건하였다. 1992년 대목수 신영훈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장인들이 참여한 불사를 시작하여 1996년 8월 3층목탑을 완공하였고, 그 후 지장전 영산전 산신각 등을 건립하고 2003년 불사를 마쳤다.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의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1층은 대웅전(199㎡), 2층은 법보전(166㎡), 3층은 미륵전(136㎡)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에는 사방불(동방 약사우리광불, 서방 아미타여래불, 남방 석가모니불, 북방 비로자나불)이 배치되어 있으며, 법보전에는 윤장대(輪藏臺;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회전하도록 만든 책장)를 두고 팔만대장경 번역본을 안치했고, 한글법화경을 총 9t의 돌판에 새겨 놓았다. 미륵전에는 화려한 금동 보개 아래에 미륵삼존불을 모셨다. 2층과 3층 외부에는 탑돌이를 할 수 있도록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보탑사를 찬찬히 둘러보고 나와서 수령이 370여년된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사찰 입구에 있는 천왕문(天王門)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봉안하고 있는데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네 명의 외호신(外護神)이 있다. 

사천왕문(四天王門)은 사찰을 수호한다는 뜻도 있지만 출입하는 중생들에게 이 수호신들이 

사찰 내의 모든 악귀들 쫒아내었다는 것을 상징직으로 보여주는 역활을 한다.​ 

원래 사천왕(四天王)은 고대 인도 종교에서 숭상했던 귀신들의 왕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

 

 

 

寶蓮山 寶塔寺(보련산 보탑사)..

 

 

보탑사 아래에 있는 수령이 370여년된 느티나무는 진천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보탑사 버스정류장에서 콜택시를 불러서 진천종합터미널로 이동해서 16시 10분 남부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귀경을 했는데 

시원한 시외버스에 타자마자 아주 떡실신했고 여러 곳을 거치는 바람에 2시간 정도 걸렸지만 환할 때 도착해서 좋았다~

보탑사에서 진천터미널까지 콜택시비는 17,220원,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김유신 장군 생가를 찾기 위해서 남부터미널에서 07시, 07시 10분 진천행 버스를 타도 충분~

 

 

 

 

진천종합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는 많다.

 

 

 

 

 

 

김유신 장군 탄생지는 진천종합터미널 8번홈에서 문곡 연곡 보탑사행 버스를 타야 한다. 
보탑사에서 진천행 버스 출발 시간은 진천종합터미널 출발 시간에 30분을 더하면 된다.

10년 전 2012년에 찾았던 두타산은 증평행 버스를 타고 동잠교에 내렸다.

 

 

 

태령산 만뢰산 산행을 하는데 소요된 운임은 택시비 17,220원을 포함하여 38,330원..

김유신 탄생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면 진천행 버스를 안 놓치기 때문에 21,000원~

 

 

 

들꽃 / 김평자

 

이름은 있을까? 

누가 어떤 이름을 지어주었을까? 

저리 피어서 

이리 마음을 달래주니 

어느 곳이든 있는 자리에서 

그 몫은 충분히 한다. 

 

어느 바람으로 날아와  

그곳에 자리를 잡고 

누굴 위해 그리 곱게 피었을까.

 

생거진천(生居鎭川) 사후용인(死居龍仁 )은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뜻인데 

사람 살기 참 좋은 진천에 있는 삼국을 통일을 했던 김유신장군 탄생지도 찾아보았고

보물 제404호 연곡리석비와 목조로 된 아름다운 보탑사도 찾아보았던 산행~ 

 

언제 : 2022년 8월 18일 

어디 : 화랑무예태권도성지-화랑정-김유신 탄생지-화랑정-연무정-

태령산(태실)-갈미봉-만뢰산-보탑사-보탑사버스정류장

산행 시간 : 10시 11분~15시 21분 

날씨 : 흐리고 습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