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대파 감자 상추 등을 수확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밭에 나왔는데
더덕과 도라지 심은 곳은 개망초가 완전히 점령을 했다~
더덕은 다년생 덩굴성 식물이라서 괜찮은데
햇볕을 받아야 하는 도라지는 글쎄~ㅎ
마눌님! 아침 일찍 밭에 나왔는데도 무척 덥지요~ㅎ
마눌님! 요즘 파 가격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비싼 편이지요~
몇 년 전 유실수를 많이 심었는데 관리가 안 되어서 몇 그루만 남겨두고 다 베어버렸다.
올해부터 자두나무에 자두가 조금씩 달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자두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왕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서 들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바소꼴로 길이 10~30cm로서
밑부분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깃처럼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는데 상처에서 흰 유액이 나온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많은 두화(頭花)가 원추꽃차례(圓錐花序)에 달리며 노란색이다.
두화는 지름 2cm 정도이고 총포는 밑부분이 굵어지며 안쪽 포편은 8개 내외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뿌리가 있고 갓털은 흰색이다.
왕고들빼기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고 바소꼴인 것을 가는잎왕고들빼기,
잎이 갈라지지 않고 크며 재배하는 것을 용설채라고 한다.
귀가해서 삼겹살 구워서 왕고들빼기 잎으로 쌈 싸 먹었는데 쌉쌀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왕고들빼기는 면역력 증강, 피로회복, 간기능 개선, 당뇨병,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오늘만큼은 / 강계민
삶을 짊어진
무거운 어깨 너머
푹 숙여진 수많은 고개들
오늘만큼은
그 고갤 들어
구름 하나 없는
여름 하늘 바라보며
당신도 그리 살아요
걱정 한 점 없이
마눌님과 함께 아침 일찍 밭에 나가서 몇 그루 남지 않은 유실수도 돌보고
마늘 대파 감자 상추 등을 수확하였는데 얼마 되지 않지만
왠지 마음은 풍요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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