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산(2020.11.6)마음을 졸이고 있던 차에 딸내미가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는소식을 들어서 무척 기뻤고 외할아버지가 된 날이기도~

들산바람 2020. 11. 7. 10:49

 

장릉산 산행도 하고 김포 장릉도 찾아보고 싶어서 사우(김포시청)역 3번출구로~

 

 

 

김포 장릉은 사우역 3번출구에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지나 김포시청으로~

 

 

 

사우문화체육광장 좌측에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감독이었던 이회택 조형물이 있다.

 

 

 

이회택 조형물..

 

 

 

이회택은 김포농고 출신..

 

 

 

아시아의 표범 이회택 조형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김포시민회관과 체육관을 지나 김포시청으로~

 

 

 

장릉은 김포시청 좌측으로~

 

 

 

 

 

 

 

 

 

장릉 입구에서 김포 장릉을 찾아 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앞에 있는 장릉공단 입구에서

김포공원에 있는 한하운 시인 유택으로~

 

 

 

김포 장릉 입구에 있는 장릉산 둘레길..

 

 

 

장릉 입구..

 

 

 

장릉 매표소..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포 장릉 매표소에서 역사문화관 연지 장릉 제실로 진행..

 

 

 

 

 

 

김포 장릉 뿐만 아니라 모든 조선 왕릉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

 

 

 

김포 장릉(金浦 章陵)은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의 능..

파주 장릉(坡州 長陵)은 조선 제16대 왕 인조와 인열왕후의 능..

영월 장릉(寧越 莊陵)은 조선 제6대 왕 단종(端宗)의 능..

 

 

 

김포 장릉은 두 번째 찾았는데 처음 찾았을 때는 버스와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었고

회사 야휴회를 김포 장릉에서 했는데 술판을 벌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김포 장릉으로 가을소풍을 온 귀여운 유치원생들을 바라보는데

산통(産痛)이 와서 병원에 입원한 딸내미 생각이 났고 

산행 내내 좋은 소식이 올까 무척 기다렸다~

 

 

 

오갈피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행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데 쓴다.

 

 

 

가시가 없는 오갈피나무를 인삼에 비유한다면, 가시가 많은 가시오갈피나무는 산삼에 비유할 수 있다.

가시오갈피나무 잎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맛과 향이 아주 좋다~

 

 

 

 

 

 

산수유는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높이 4∼7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연한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12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뒷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곁맥은 4∼7쌍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 지름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가 같고 꽃 모양이 같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성탄제(聖誕祭) /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어신 어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熱)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聖誕祭)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의 나이만큼 먹었다 .

 

옛 것이란 거의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聖誕祭) 가까운

도시(都市)에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끼는 것은,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 붉은 알알이

아직도 내 혈액 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

 

 

 

김포 장릉 연지..

 

 

 

 

 

 

홍살문(紅箭門)은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붉은색을 칠한 문으로 관아 서원 향교 능에 설치하는데

아무리 지체 높은 사람이라도 홍살문부터는 말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야 한다.

 

 

 

 

 

 

비각(碑閣)과 수복방(守僕房)..

 

 

 

정자각(丁字閣)..

 

 

 

정자각은 제향(祭享)을 모시는 건물..

 

 

 

김포 장릉(金浦 章陵)은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부모인 추존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의 능..

 

 

 

김포 장릉에 유치원생들이 많이 와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

 

 

 

 

 

 

 

 

 

 

 

 

 

 

 

재실(齋室)..

 

 

 

 

 

 

 

 

 

 

 

 

 

 

 

 

 

 

작살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4m이다.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 부분이 조금 더 넓고,

잎 끝이 뾰족하여 길게 느껴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개로 갈리지며 겉에 털과 선점(腺點)이 있고

안에는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이 4~5mm이며 10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작살나무 열매를 바라볼 때면 늘 보석 같다는 생각이~

 

 

 

아이들은 보면 볼수록 귀엽고 보석보다도 더 예쁘다~

 

 

 

다시 되돌아온 장릉 매표소..

 

 

 

장릉입구 앞에 있는 장릉공단입구에서 김포공원으로 진행해서 한하운 시인 유택을 찾아 보고

다시 장릉입구로 되돌아와서 우측에 있는 장릉산 둘레길로~

 

 

 

한하운 시인 유택은 장릉공단입구에서 좌측 김포공원으로~

 

 

 

 

 

 

 

 

 

김포공원과 고려공원은 규모가 엄청난데 김포에 이렇게 큰 공원묘지가 있는 줄은 몰랐다.

 

 

 

한하운 시인 유택은 김포공원 한하운시인길 끝에 있다.

 

 

 

 

 

 

 

 

 

 

 

 

 

 

 

비석에 詩人韓何雲泰永之墓(시인한하운태영지묘)라고 되어 있는데

태영(泰永)은 한하운 시인 본명..

 

 

 

한하운 시인의 보리피리 시를 읽으면 왠지 애달프다라는 생각이..

 

 

 

한하운 시인 약력..

 

 

 

 

 

 

한하운 시인 유택에서 바라본 장릉산과 금정산..

 

 

 

한하운 시인 유택을 나와서 다시 장릉입구로~

 

 

 

쇠별꽃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계아장(鷄兒腸), 번루(繁縷), 콩버무리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20∼50cm까지 자란다.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윗부분은 어느 정도 곧게 자란다.

줄기에 1개의 실같은 관속이 있고 윗부분에 선모가 약간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으로 표면의 잎맥이 쑥 들어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아랫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잎은 깊게 2개씩으로 갈라지며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5개로 갈라진 끝이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약간 평편하며 겉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생초를 위장약으로 한다.

 

 

 

별꽃과 쇠별꽃은 꽃이 없을 때 구별이 쉽지 않다..

 

쇠별꽃은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며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별꽃은 주로 들에서 자라며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 것처럼 보인다.

 

 

 

다시 되돌아온 장릉입구..

 

 

 

다시 되돌아온 장릉입구에서 장릉산 둘레길로~

 

 

 

 

 

 

장릉산 둘레길 좌측은 장릉공단..

 

 

 

개대황은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들대황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1m이다.

뿌리는 노란색이고 줄기는 굵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삼각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길고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바소꼴로 위로 올라갈수록 작으며

잎자루가 짧고 밑부분이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꽃은 양성화로 겹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리는데,

5~7월에 꽃대가 있는 황백색 꽃이 꽃차례에 돌려난다.

화피 조각은 6개로서 2줄로 배열하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6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mm 정도이고 윤기가 있는 흑갈색이다.

안쪽에 있는 3개의 화피 조각이 열매를 싸고 있다.

어린 잎을 식용한다.

 

 

 

중국이 원산지인 대황은 국내 산지에 자생하지 않기 때문에 밭에서 재배할 때 볼 수 있다.

개대황, 소리쟁이, 수영은 잎이 비슷한데 크기가 다르고 꽃 모양도 다르다.

 

 

 

장릉산 둘레길은 도로 우측으로 진행~

 

 

 

 

 

 

 

 

 

장릉산 둘레길은 우측으로 진행~

 

 

 

 

 

 

장릉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금정산..

 

 

 

 

 

 

장릉 내에 있는 저수지..

 

 

 

 

 

 

느티나무집 앞에 장릉산 둘레길로 진행하는 들머리가 있다.

 

 

 

느티나무집 앞에 있는 장릉산 둘레길과 승가대학 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해서 승가대학과 금정사를 찾아보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장릉산 둘레길로~

 

 

 

승가대학과 금정사는 금정산 좌측에 있다.

 

 

 

승가대학과 금정사는 좌측으로~

 

 

 

승가대학은 평일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안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개방을 한다.

금정사는 승가대학 우측에 있다.

 

 

 

 

 

 

금정사는 일주문과 사천왕문이 없다.

 

 

 

 

 

 

 

 

 

금정사(金井寺)는 여승들만 있는 비구니 사찰인데 지난달 10월 공덕산에서 천주산으로

연계산행하면서 찾았던 윤필암 생각이 문득~

 

 

 

금정사(金井寺)는 김포시 풍무동 승가대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종의 말사이며

비구니 사찰..

 

 

 

설선당(說禪堂)은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275호..

 

 

 

무루당(無漏堂)은 번뇌(煩惱)가 없는 집..

 

 

 

금정사 대웅전(金井寺 大雄殿)..

 

 

 

金井寺 大雄殿 柱聯(금정사 대웅전 주련)..

 

刹塵心念價數知(찰진심연가수지) / 세상 모든 티끌은 마음으로 헤아려 셀 수 있어도 

大海中水可飮盡(대해중수가음진) / 큰 바다 가운데 있는 물을 모두 마실 수 있어도

虛空可量風可繫(허공가량풍가계) / 허공을 헤아리면서 바람을 붙들어 맬 수 있어도

無能盡說佛功德(무능진설불공덕) / 부처님 크신 공덕은 이루어 다 설명할 수 없다네

 

 

 

아미타불(阿彌陀佛) 왼쪽에 있는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은 지혜문(智慧門)을 대표하여

중생을 삼악도에서 건지는 무상(無上)한 힘이 있다.

아미타불(阿彌陀佛) 오른쪽에 있는 약사여래(藥師如來)는 중생을 질병에서 구제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깨달음을 얻게 하는 부처이다.

 

 

 

금정사 위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는데 이런저런 많인 생각들이..

 

 

 

 

 

 

금정사를 나와서 느티나무집 앞으로 다시 되돌아와서 장릉산 둘레길로~

 

 

 

느티나무집 앞에 있는 장릉산 둘레길 들머리..

 

 

 

 

 

 

산에 많이 다녔지만 회주산책로 이정표는 처음 보았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서 한참 고민(?)을 했다~ㅎ

回走(회주)는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을 말하는데 한문을 같이 표기 하던가

아니면 둘레길이라고 표기하면 되는데 담당자는 곤장 100대 감이다~ㅋ

 

 

 

 

 

 

장릉산 둘레길은 열려 있는 철책 안으로 진행~

 

 

 

열려 있는 철책 안으로 진행해서 고려공원으로~

 

 

 

 

 

 

 

 

 

장릉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대보름빵과 캔맥주~

 

 

 

 

 

 

 

 

 

고려공원 규모도 김포공원 못지않았다.

 

 

 

 

 

 

 

 

 

가현산과 세자봉..

 

 

 

2년 전 2018년 12월에 찾았던 가현산과 세자봉..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장릉산(章陵山)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있는데

아주 중요한 군사시설이라서 촬영을 안 했다.

 

 

 

산소를 찾아 보고 나서 쓰레기를 철문 앞에 버리고 있는데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장릉산 둘레길은 도로를 건너서 진행~

 

 

 

도로를 건너면 등로가 아래 위로 갈라지는데 아래로 진행을 해야 한다.

 

 

 

 

 

 

장릉산 둘레길은 도로 우측으로~

 

 

 

 

 

 

장릉산 둘레길 좌측은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길림길에서 장릉산 둘레길은 도로를 건너서 진행 방향으로~

 

 

 

장릉산(章陵山)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높이 150.3m 산..

 

 

 

갈림길에서 장릉산 둘레길은 도로를 건너서 숲으로~

 

 

 

 

 

 

 

 

 

 

 

 

 

 

 

장릉산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되돌아온 장릉 입구..

 

 

 

장릉산 둘레길 날머리에서 사우역 3번출구로 원점 회귀~

 

 

 

 

 

 

병원에 입원한지 한참되었는데도 딸내미가 순산했다는 소식이 없어서 산행 내내 마음이 쓰였는데

전철을 타고 귀가하는 도중에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는 연락이 와서 무척 기뻤다~

2020년 11월 06일 14시 27분부터 들바람은 외할아버지가 되었다~

 

 

 

 

 

 

 

금정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를 찾지 못해서 포기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찾아야 겠다~

 

 

 

한하운 시인 유택은 김포공원 거의 끝 지점에 있다.

 

 

 

 

금정사는 승가대학교 정문 우측에 있다.

 

 

 

장릉산 둘레길만 돈다면 1시간 30여분이면 충분..

 

 

 

가을 들녁에 서서 / 홍해리

 

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빈 들녁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장릉산 둘레길은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었던 곳인데

덤으로 장릉, 한하운 시인 유택, 승가대학교, 금정사도 찾았던 산행~

마음을 졸이고 있던 차에 딸내미가 예쁜 공주님을 낳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무척 기뻤고 외할아버지가 된 날이기도~

 

언제 : 2020년 11월 6일

어디 : 사우역 3번출구-사우문화체육광장-김포시민회관-김포체육관-김포시청-장릉입구-

장릉-김포공원-한하운 시인 유택-장릉입구-장릉산 둘레길-느티나무집-

승가대학교-금정사-느티나무집-장릉산 둘레길-고려공원-

장릉입구-사우역 3번출구로 원점 회귀

산행 시간 : 10시 53분~14시 22분

날씨 : 구름 많고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