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암산 만수봉(2020.10.25)아름다운 단풍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산행~

들산바람 2020. 10. 22. 09:47

이번달 10월 8일 공덕산에서 보았던 포암산에서 만수봉으로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동서울터미널에서 06시 30분 충주행 버스를 타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로~

 

 

 

포암산을 찾기 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나와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차도를 건너

하이마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08시 20분에 도착한

송계행 246번버스를 타고 미륵리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08시 20분 송계행 246번버스를 노치면

미륵리가 종점인 245번버스를 타야 하는데 10시에 도착을 한다.

 

 

 

충주공용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08시 20분에 출발한 송계행 246번버스는

수안보와 북바위산 뫼악동탐방지원센터와 사문리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미륵리에 09시 17분에 도착을 했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버스 안에서 미륵리삼거리로 안내방송을 한다.

 

 

 

미륵리버스정류장에서 246번버스는 좌측 송계로 가고

들바람은 우측 충주 미륵대원지로~

 

 

 

중원미륵사지는 1987년 7월 1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17호 지정되었다가,

2011년 7월 28일 충주 미륵대원지로 문화재 명칭이 변경되었다.

 

 

 

 

 

 

미륵(彌勒)은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보살 가운데 하나인데 보살의 몸으로 도솔천(兜率天)에서 머물다가

미래에 석가모니불에 이어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의 부처이다.

 

 

 

미륵리주차장은 미륵리행 245번버스 종점..

 

 

 

 

 

 

들바람! 공덕산에서 바라본 포암산을 찾는데 마음이 무척 설레이지~

 

 

 

 

 

 

충주 미륵대원지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미륵대원지를 찾아보고 나서 포암산으로~

 

 

 

충주 미륵대원지(忠州 彌勒大院址)는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절터로서

1987년 7월 18일 사적 제317호로 지정되었으며 하늘재(寒喧嶺) 계립재(鷄立嶺)

새재(鳥嶺)에 둘러싸인 험준한 산골짜기 북쪽 기슭에 북향하여 있다.

창건 연대나 내력은 물론 사원의 정확한 명치도 알 수 없으나,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짐작된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忠州 彌勒里 五層石塔)은 보물 제95호..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忠州 彌勒里 石造如來立像)은 보물 제96호인데

보수정비공사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문화재 보수는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해야된다~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석등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15호..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69호..

 

 

 

 

 

 

충주 미륵대원지 당간지주..

 

 

 

 

 

 

 

 

 

 

 

 

 

 

 

충주 미륵리 원터(忠州 彌勒里 院址)는 사적 제317호..

 

 

 

 

 

 

갈림길에서 하늘재로~

 

 

 

충주터미널 하이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245번버스나 246번버스를 타고

수안보와 북바위산 뫼악동과 사문리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미륵리에 내리면 포암산을 찾을  수 있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만큼 오래된 왕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한다.

 

 

 

 

 

 

 

 

 

 

 

 

포암산 단풍은 아래까지 내려왔고 하늘재로 쉬엄쉼어 걷는데 가을정취가 참 좋았다~

 

 

 

 

 

 

연아 닮은 소나무라고 하는데 자랑할 거리가 그렇게도 없는지~ㅎ

 

 

 

 

 

 

하늘재 입석은 포암산탐방지원센터 우측에 있는 계단을 올라서면 있다.

 

 

 

하늘재 입석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포암산으로~

 

 

 

하늘재에서 포암산까지 짧은 거리지만 급경사이고 까칠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 하늘재 입석으로~

 

 

 

하늘재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였다.

 

 

 

하늘재에서 바라본 포암산..

 

 

 

하늘재 산장..

 

 

 

 

 

 

하늘재에서 본격적으로 포암산 산행을 시작하는데 정상까지 까칠하다~

 

 

 

 

 

 

 

 

 

하늘샘을 바라보는데 조령샘이 문득 떠올랐는데 수질검사표가 있었으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사람들은 너무나 순해서 양 같다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는데 

산들은 이곳 사람들을 전혀 안 닮았고 계단이 없으면 산행이 안될 정도 험하고 까칠하다~

 

 

 

포암산으로 진행하면서 바라본 탄항산 뒤는 주흘산이고

아래는 하늘재인데 하늘재 입석도 보인다~

 

 

 

하늘재에서 포암산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바위가 아니면 계단..

 

 

 

10월 8일에 찾았던 공덕산을 보고 싶었는데 연무 때문에 분간이 안 간다..

 

 

 

 

 

 

 

 

 

 

 

 

주흘산 마루금 뒤는 조령산과 마패봉..

 

 

 

박쥐봉 뒤는 북바위산..

 

 

 

 

 

 

만수봉과 용암봉 뒤는 덕주봉과 월악산..

 

 

 

덕주봉과 월악산..

 

 

 

 

 

 

주흘산 주봉과 영봉..

 

 

 

부봉이 아름다운 주흘산을 바라보는데 11년 전 2009년 9월 산행이 아련히 주마등처럼~

 

 

 

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별개미취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50∼60cm이다.

옆으로 벋는 뿌리줄기에서 원줄기가 곧게 자라고, 홈과 줄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길이 12∼19cm,

나비 1.5∼3cm로서 딱딱하고 양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져서 줄 모양이 된다.

꽃은 6∼10월에 피는데, 두화(頭花)는 연한 자줏빛이며

지름 4∼5cm로서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달린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모양이며 지름 약 8mm,

길이 약 13mm이다.

포조각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나고 4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바소꼴이고 11월에 익는다.

길이 4mm, 지름 1.3mm 정도이고 털과 관모가 없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벌개미취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으로 학명은 Aster koraiensis~

 

 

 

 

 

 

포암산에는 2개의 정상석이 있다.

 

 

 

포암산(布岩山)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과 경상북도 문경읍에 걸쳐 있는 높이 962m산..

 

 

 

布岩山(포암산)에서 布는 베 포인데 바위 모습이 마치 하얀 삼베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

 

 

 

포암산 만수봉 지도..

 

 

 

포암산 만수봉 지도..

 

 

 

문경시 주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100대 명산과 아름다운 산들이 많다~

 

 

 

 

 

 

미륵리와 만수휴게소는 2km 떨어져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유유자적 여유롭게 했던 산행~

 

 

 

 

 

 

포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만수봉과 월악산..

 

 

 

 

 

 

 

 

 

황장산 도락산 방향인데 분간을 할 수 없다..

 

 

 

시루봉..

 

 

 

우산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숲 속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가지가 없으며 줄기에 2∼3개의 잎이 달린다.

밑의 잎은 둥근 모양이고 잎자루가 길이 7∼15cm로서 길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싸고 7∼9개로 깊게 갈라진다.

지름 35∼40cm이고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지름 8∼10mm의 두화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3∼10mm로서 털이 난다.

총포는 원통 모양이고 포조각은 5개로서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7∼13개의 작은꽃이 들어 있다. 작은꽃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9∼10mm로서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양끝이 좁고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잿빛을 띤 흰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초로 심는다.

 

 

 

우산나물은 식용 가능하고 삿갓나물은 독초라서 식용할 수 없는데 구별이 쉽지 않다.

우산나물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잎이 완전히 갈라지지 않았다.

삿갓나물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잎이 완전히 갈라졌다.

 

 

 

 

 

 

포암산 만수봉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서

음주가 안되는 산이라 물만 두 통 가지고 왔다~

 

 

 

바위가 하얀 삼베 같아서 이름이 유래된 포암산(布岩山)을 베바우산 또는 마골산(麻骨山)이라고도 했다.

마골치(麻骨峙)는 마골고개라는 뜻인데 포암산 유래와 관계가 있고 마골은 껍질을 벗긴 삼배이다..

 

 

 

마골치에서 출입금지 경고판을 넘어면 덕주봉과 월악산 영봉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백두대간을 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이 마골치에서 금줄을 넘어야 할 것 같다.

 

 

 

월악산 산행을 11년 전 2009년 8월 식구들과 함께 수산리 보덕암에서 시작했는데

그때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송계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고 246번버스를 타면 된다.

 

 

 

 

 

 

 

 

 

 

 

 

 

 

 

만수봉(萬壽峰)..

 

 

 

만수봉삼거리..

 

 

 

 

 

 

 

 

 

 

 

 

만수봉 전망대..

 

 

 

덕주봉과 월악산..

 

 

 

월악산 산행을 11년 전 2009년 8월 식구들과 함께 비탐방구역인 수산리 보덕암에서 시작했는데

2026년 12월 31일까지 입산 금지하고 있다.

 

 

 

만수봉(萬壽峰)은 봉우리에 오르면 萬壽 즉 장수(長壽)를 한다고 해서 유래..  

 

 

 

만수봉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과 체천시 한수면 경계면에 위치한 높이 983m 산..

 

 

 

만수봉 정상에 휴대폰비상충전기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이곳 외 다른 산에서는 아직 못보았다~

 

 

 

주위 경치가 아름다운 만수봉에서 용암봉을 올라서 만수교로~

 

 

 

 

 

 

용암봉에서 바라본 포암산 탄항산 주흘산..

 

 

 

포암산에서 만수봉으로 흐르는 마루금 뒤는 황장산과 도락산..

 

 

 

만수봉..

 

 

 

 

 

 

 

 

 

조금 서두르면 미륵리에서 15시 33분에 출발하는 충주행 버스를 탈 수도 있지만

나이 50줄에 들고부터는 왠지 시간에 쫓기는 산행은 하고 싶지 않아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면서 쉬엄쉬엄 모드로~

 

 

 

 

 

 

 

 

 

 

 

 

 

 

 

 

 

 

 

 

 

송유란..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는데 아름답다는 말은 이때 써야 할 듯~

 

 

 

월악산국립공원자원봉사센터..

 

 

 

만수교..

 

 

 

 

 

 

 

 

 

만수탐방지원센터..

 

 

 

만수탐방지원센터를 나와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만수휴게소로~

 

 

 

 

 

 

만수휴게소에서 미륵리 주차장까지 2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246번버스를 노치면 미륵리로 가서 245번버스를 타면 된다.

 

 

 

246번버스는 송계에서 17시 35분에 출발해서 17시 45분에 만수휴게소에 도착하는데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버섯이 많이 들어간 얼큰한 된장찌게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충주에서 동서울로 가면 운임이 4,000원 싸지만 30여분 기다려야 하고

센트럴씨티터미널에서 집에 가기 편해서~

 

 

 

 

 

 

충주공영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송계행 246번버스나

미륵리행 245번버스를 타면 미륵리로 갈 수 있다.

송계 출발 시간에서 10분을 더하면 만수휴게소에 도착 시간..

만수휴게소에서 246번버스를 노치면 30여분 거리에 있는

미륵리로 가서 245번버스를 타면 된다.

246번버스 종점 송계에 내리면 월악산 산행을 할 수 있다.

 

 

 

10월 / 나희덕

 

산에 와 생각합니다

바위가 산문(山門)을 여는 여기

언젠가 당신이 왔던건 아닐까 하고,

머루 한 가지 꺽어

물 위로 무심히 띄워보내며

붉게 물드는 계곡을 바라보지 않을까 하고,

잎을 깨치고 내려오는 저 햇살

당신 어깨에도 내렸으리라고,

산기슭에 걸터앉아 피웠을 담배 연기

저 떠도는 구름이 되었으리라고,

새삼 골짜기에 싸여 생각하는 것은

내가 벗하여 살 이름

머루나 다래, 물든 잎사귀와 물,

산문(山門)을 열고 제 몸을 여는 바위,

도토리, 청솔모, 쑥부쟁이 뿐이어서

당신 이름 뿐이어서

당풍 곁에 서 있다가 나도 따라 붉어져

물 위로 흘러내리면

나 여기 다녀간 줄 당신은 아실까

잎과 잎처럼 흐르다 만날 수 있을까

이승이 아니라도 그럴 수는 있을까

 

 

공덕산에서 바라보았던 포암산을 찾아서 만수봉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아름다운 단풍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산행~

충주 미륵대원지는 덤으로 찾았던 산행~

 

언제 : 2020년 10월 25일

어디 : 미륵리버스정류장-미륵리주차장-상가지구-충주 미륵대원지-

충주 미륵리 원터-포암산탐방지원센터-하늘재-포암산-마골치-

만수교삼거리-만수봉-월악산국립공원자원봉사센터-

만수교-만수탐방지원센터-만수휴게소

산행 시간 : 09시 21분~15시 44분

날씨 : 맑고 구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