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산 소래산 상아산 관모산 거마산(2020.10.13)산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 왔다는 것을 느꼈던~

들산바람 2020. 10. 14. 16:09

성주산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부천역 2번출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펄 벅(Pearl Sydenstricker Buck : 1892.06.26~1973.03.06)은 1938년에 소설 대지를 써서

미국에서 여성으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사회 인권운동가로 활동하였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차별에 고통 받던 아동들이

그녀가 세운 펄 벅 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펄 벅은 1960년 한국을 찾아서 부천시에 살면서 1965년 사재 700만 달러를 출연하여

펄벅재단을 설립하고 1967년 부천시 심곡리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여

전쟁으로 부모을 잃은 고아들과 혼혈아동을 돌보았다.

부천시는 2006년 9월 30일 소사희망원이 있던 자리에 펄벅기념관을 건립하였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펄벅재단으로부터

2001년 올해의 펄벅 여성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성주산은 하오고개입구 횡단보도를 건너서 심곡홈마트 좌측으로 진행해서 부천시립심곡도서관으로~

 

 

 

들바람! 3달만에 다시 성주산을 찾는데 날씨가 확연히 다르지~

 

 

 

성주산 들머리는 부천제일교회와 부천시립심곡도서관을 지나서 성무정으로~

 

 

 

 

 

 

 

 

 

부천 성무정에 성주산 들머리가 있다..

 

 

 

부천 성무정에서 본격적으로 성주산 산행을 시작~

 

 

 

 

 

 

 

 

 

 

 

 

배수지..

 

 

 

성주산 하우고개는 배수지에서 도로를 따라서 조금 진행해야 한다~

 

 

 

도로를 버리고 성주산 하우고개로~

 

 

 

 

 

 

 

 

 

 

 

 

성주산(聖柱山)은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서 와우산(臥牛山)이라고도 했고

이 산에 있는 고개를 와우고개라고 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음이 변하여 하우고개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우고개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소래산..

 

 

 

 

 

 

성주산(聖柱山)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와 대야동에 걸처 있는 높이 200m 산..

 

 

 

성주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소래산은 철책을 따라서~

 

 

 

성주산에서 바라본 소래산..

 

 

 

소래산과 거마산 갈림길..

 

 

 

 

 

 

방앗간에서 마꼴리 한잔하고 싶었지만 들바람 배낭에서 두 통이나 있어서~

 

 

 

 

 

 

 

 

 

철 잃은 진달래꽃을 바라보는데 6년 전 2014년 10월에 찾았던 가리왕산 생각이~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가리왕산에 설치했던 알파인스키경기장을 철거해서

원상복구해야 하지만 주민들 반대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하는데

그때 보았던 진달래는 지금도 꽃을 피우고 있을려나..

 

 

 

 

 

 

 

 

 

성주산과 거마산 뒤는 계양산..

 

 

 

한남정맥이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을 지나서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으로 흐르고 있다..

 

 

 

계양산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아서 이름이 유래..

 

 

 

거마산은 상아산 아래에 있는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으로 진행해야 한다..

 

 

 

 

 

 

소래산(蘇萊山)은 지명에 관한 여러가지 유래가 있다..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히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서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래산(蘇萊山)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경계에 위치한

높이 299.4m 산..

 

 

 

 

한남정맥과 소래산 지도..

 

 

 

 

 

거마산에서 송내역으로 진행했는데 번개약수터가 아니고 성주약수터인 것 같다..

 

 

 

 

 

 

부천역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송내역에서 마무리~

 

 

 

 

 

 

 

부천역 2번출구에서 성주산으로~

 

 

 

김재로묘 들머리에서 우측에 있는 관모산 등로로 진행할 수가 없어서

좌측 연락경로당 방향으로 진행~

 

 

 

거마산은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서울외곽고속도로 밑으로 진행..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 앞에 있는 화장실 옆에 거마산 들머리가 있다..

 

 

 

 

거마산에서 송내역으로 진행..

 

 

 

거마산에서 송내역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로웠던 산행~

 

 

 

소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소래포구..

 

 

 

소래포구..

 

 

 

도문산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뒤는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

 

 

 

구름산 뒤는 관악산..

 

 

 

가학산 밑에 있는 광명동굴과 광명시자원회수시설..

 

 

 

소래산에서 김재로묘로~

 

 

 

소래산에서 김재로묘로 진행하는데 한참동안 급경사 계단..

 

 

 

 

 

 

 

 

 

청미래덩굴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도 한다.

청미래덩굴은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뻗어나간다.

줄기는 마디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단성화로 암꽃 수꽃이 따로 있고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cm정도 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라 한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청미래덩굴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청미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은 열매가 익을 때는 구별이 쉬운데 열매가 익기 전에는 쉽지 않다.

 

청미래덩굴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약용으로 쓰이고 식용 가능..

댕댕이덩굴은 검은색으로 익는데 유독성으로 식용 불가..

 

청미래덩굴 줄기에는 거친 가시가 있다..

댕댕이덩굴 줄기에는 가시가 없다..

 

댕댕이덩굴은 청미래덩굴에 비해서

조금 왜소해 보인다.

 

 

 

 

 

 

올해 7월에는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김재로묘를 지나쳤는데

이번 산행은 헬기장 좌측으로 진행해서 김재로묘로~

 

 

 

 

 

 

국화방망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서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에서 난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세모꼴 심장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 표면에는 털이 약간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길이 3~8cm, 나비 3~6cm로 원줄기를 감싼다,

6~8월에 지름 20mm 정도의 노란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꽃이 핀 후 길이 5.5cm로 길어지고 포가 없으며 윗부분에 털이 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꽃이 필 때 길이 5mm, 나비 6mm이다.

포조각은 1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흰색 막질이다.

 

 

 

국화방망이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인데

산국 감국 같기도 한데 야생화는 참 어렵다..

 

 

 

 

 

 

 

 

 

 

 

 

김재로(金在魯 : 1682~1759)는 조선 후기 숙종부터 영조 때까지 10여년에 걸쳐 영의정을 3번이나 지냈고

노론의 선봉에서 영수적인 구실을 하였는데 박문수(朴文秀)와 이종성(李宗城) 등을 파직하게 하였다.

탕평책(蕩平策)을 외치던 영조가 왜 이런 인물을 기용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김재로묘를 내려와서 좌측 연락경로당으로 진행~

 

 

 

김재로묘 입구..

 

 

 

헬기장에서 좌우 등로가 뚜렸한데 김재로묘는 좌측으로 진행~

 

 

 

 

 

 

 

 

 

 

 

 

 

관모산으로 진행하기 전 상아산을 찾아보고~

 

 

 

 

 

 

밭이 끝나는 곳에 관모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가 있다..

 

 

 

 

 

 

능선에 붙어서 우측으로 계속 진행~

 

 

 

마꼴리를 마시면서 한참을 쉬고 나서 상아산으로~

 

 

 

 

 

 

갈림길에서 상아산을 찾아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관모산으로~

 

 

 

 

 

 

 

 

 

상아산(象牙山)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에 위치한 높이 151m 산으로

코끼리의 어금니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이곳에서도 거마산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와서 관모산으로~

 

 

 

 

 

 

관모산(官帽山)은 산 모양이 옛 관리들의 모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되었는데

이곳에서도 거마산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백범광장으로 진행해서 거마산으로~

 

 

 

 

 

 

관모산에서 바라본 소래산..

 

 

 

관모산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높이 161m 산..

 

 

 

인천대공원 호수..

 

 

 

거마산과 성주산..

 

 

 

관모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백범광장으로~

 

 

 

 

 

 

붉은서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미국 원산이며,

경기도 용인시 양지 근처에서 발견된 이래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높이 1~2m이며 줄이 있고 연약하며 다소 붉은빛이 돈다.

잎은 2~3장으로서 가까이 접근하면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생김세는 피침꼴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밑동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포조각은 1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이며 관모는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흑갈색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3mm로서 10~12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14mm 정도로서 백색이다.

 

 

 

붉은서나물과 주홍서나물 구별이 쉽지 않다..

 

붉은서나물 잎은 피침꼴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주홍서나물 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다.

 

붉은서나물 잎자루는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홍서나물 잎자루는 뚜렷하다.

 

붉은서나물은 꽃은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핀다.

주홍서나물은 꽃은 흰색 또는 붉은색으로 모두 아래를 향해 핀다.

 

 

 

인천대공원 백범광장..

 

 

 

 

 

 

백범광장을 나와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호수정원으로~

 

 

 

인천대공원은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는 중~

 

 

 

산사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도 하는데 식용 및 약용으로 활용된다.

산사나무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면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3~6m이며 나무의 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폭 5~6cm 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2~6cm이다.

산사나무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과 더불어 5개씩 있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사과 모양을 띠고 이과(梨果)로 둥글고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으며

개당 3~5개의 종자가 함유되어 있다.

 

 

 

산사나무를 바라보는데 올봄 3월에 백운봉에서 용문산 가섭봉으로

연계산행을 하면서 보았던 산사나무 열매가 문뜩 떠올랐다~

산사나무 열매는 떡 화채 주스 차 담근술을 만드는데 쓰이고

한방에서는 소화촉진 심혈관 간장 면역 향균 등에 사용한다.

 

 

 

인천대공원 호수..

 

 

 

 

 

 

인천대공원 조각정원..

 

 

 

 

 

 

 

 

 

 

 

 

거마산은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 좌측으로~

 

 

 

거마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는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 앞에 있는 화장실 옆에 있다..

 

 

 

 

 

 

미국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높이 40~12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큰 포기를 이룬다.

줄기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거칠거칠하고 털이 많이 나며,

줄기는 활처럼 휘어진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끝은 종종 쳐진다.

잎은 길이 3~10cm, 나비 3~8cm로 줄모양 또는 피침형(바소꼴)인데,

어긋나고 종종 낫 모양으로 휜다.

뿌리쪽에서 나는 잎은 톱니가 있고 줄기에 나는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흰색의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가지와 줄기 끝에 많이 달린다.

흰 꽃이 피는 것을 백공작, 푸른 꽃이 피는 것을

청공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름다운 미국쑥부쟁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중도국화라고도 한다

개망초와 미국쑥부쟁는 같은 귀화식물인데 개망초는 제외하고

미국쑥부쟁이는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되었는데

망초나 개망초보다도 아름다운 것 같다..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 뒤는 상아산..

 

 

 

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에서 바라본 소래산..

 

 

 

산수유는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나 인가 부근에서 자란다.

높이 4∼7m이다. 나무껍질은 불규칙하게 벗겨지며 연한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12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다.

뒷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고 곁맥은 4∼7쌍이며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양성화로서 3∼4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핀다.

20∼3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에 달리며 꽃 지름 4∼7mm이다.

총포조각은 4개이고 길이 6∼8mm이며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털이 나며 하위(下位)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타원형이며 윤이 나고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가 같고 꽃 모양이 같아서 구별이 쉽지 않다..

 

산수유 꽃은 양성화(암, 수꽃 한 몸체)인데 꽃자루가 있고 열매가 붉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상처가 나서 생긴 딱지처럼 거칠고 갈라진다.

 

생강나무 꽃은 단성화(암, 수꽃 따로)인데 꽃자루가 없고 열매가 검게 익는다.

산수유 수피는 회갈색으로 매끈하다.

 

 

 

성탄제(聖誕祭) /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에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어신 어머니가

애처로이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열(熱)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이따금 뒷문을 눈이 치고 있었다.

그날 밤이 어쩌면 성탄제(聖誕祭) 밤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나도 그때의 아버지의 나이만큼 먹었다 .

 

옛 것이란 거의 찾아볼 길 없는 성탄제(聖誕祭) 가까운 도시(都市)에는

이제 반가운 그 옛날의 것이 내리는데,

 

서러운 서른 살 나의 이마에 불현듯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을 느끼는 것은,

 

눈 속에 따 오신 산수유 붉은 알알이

아직도 내 혈액 속에 녹아 흐르는 까닭일까.

 

 

 

화장실 옆에 거마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가 있다..

 

 

 

거마산 들머리..

 

 

 

 

 

 

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권영초 왜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舌狀花)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쑥부쟁이 개미취 벌개미취 까실쑥부쟁이는 꽃이 피는 시기도 같고

모양이 비슷해서 잎 모양으로 구별을 해야 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거마산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을 지나면 거마산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뚜렷~

 

 

 

 

 

 

 

 

 

거마산(巨馬山)은 말처럼 크게 생긴 산에서 이름이 유래..

 

 

 

거마산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210.3m 산..

 

 

 

 

 

 

거마산에서 군부대 좌측으로 진행해서 송내역으로~

 

 

 

 

 

 

이고들빼기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인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쳐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봄에 꽃이 노랗게 피는 고들빼기는 그냥 고들빼기~

가을에 꽃이 노랗게 피는 고들빼기는 이고들빼기~

 

 

 

국기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서 송내역으로~

 

 

 

 

 

 

거마산에서 송내역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원미산과 북한산..

 

 

 

 

 

 

전망이 좋은 곳에서 한잔 더하고 송내역으로~

 

 

 

원미산 성주산 연계산행도 괜찮을 듯~

 

 

 

 

 

 

 

 

 

 

 

거마산 날머리에서 송내역으로~

 

 

 

송내역은 좌측으로~

 

 

 

성주산 날머리에서 송내역으로 어려움없이 진행~

 

 

 

소사는 복숭아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다 옛날 이야기..

 

 

 

 

 

 

송내역 주위에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바로 귀가~

 

 

 

 

가을의 시 / 김초혜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이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3달 전 7월 소래산에서 김재로묘와 거마산으로 진행을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찾았는데 하늘이 조금 더 높아졌고

산행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 왔다는 것을 느꼈던 산행~

 

언제 : 2020년 10월 13일

어디 : 부천역 2번출구-하오고개입구-부천제일교회-부천시립심곡도서관-

부천 성무정-배수지-성주정-하오고개-성주산-소래터널 위-소래산-

김재로묘-연락경로당-상아산-관모산-인천대공원 백범광장-

호수광장-조각광장-어울큰마당(구 야외음악당)-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밑-거마산-송내역

산행 시간 : 10시 09분~16시 11분

날씨 : 맑고 구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