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사패산을 찾아서 도봉산 연계산행을 하기 위해서 회룡역 3번출구를 찾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크게 확산되는 바람에 온 국민이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서
직장인들 출근시간과 겹치지 않기 하기 위해서 산행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
회룡역 3번출구를 나와서 회룡천을 따라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로~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비 예보가 없어서 사패산을 찾았는데
일기예보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서부로 밑 굴다리를 지나서 호암사로~
범골통제소..
호암사(虎岩寺)는 의정부시 호원동 범골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법주사의 말사..
사패산에 위치한 호암사(虎岩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인줄 알았는데
지역이 완전히 다르고 멀리 떨어져 있는 속리산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호암사를 나와서 본격적으로 사패산 산행을 시작~
호암사 대웅전 오른쪽 바위 아래에 있는 큰 굴을 1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크다고 해서 白人窟(백인굴)이라고도 하고,
나옹선사가 호해(虎害)를 당해 고통을 받는 주민을 위해 바위굴에 사는 백호(白虎)를 굴복 시키고
이곳에서 수행을 했다고 해서 白寅窟(백인굴)이라고 한다..
올해 2월 사패산 산행을 의정부시청역 바로 옆는 등로에서 시작했는데
그때 이곳 범골입구 갈림길을 지나갔었다~
붉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오배자나무 염부목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측에 날개갸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총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오배자나무 또는 염부목으로 불리는 붉나무는 뿌리 잎 가지 열매 등
식물 전체를 약용으로 쓰이는데 특히 항염 항균 피부질환
발기부진에 좋다고 해서 비싼 값에 팔고 있다.
호명산 은봉산 도락산 불곡산을 바라보는데 소낙비가 내리는 것 같다..
의정부 시가지 뒤는 천보지맥..
호암사를 조금 지나자 마자 제법 굵은 소낙비가 내리기 시작..
노간주나무 열매를 두송실이라 하고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데
벌써 누군가가 다 따간 것 같기도..
노간주나무는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한다.
산길슭 양지쪽 특히 석회암 지대에 잘자라며 다자라면
높이 약 8m, 지름 약 20cm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세모나고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뽀족하고
겉면 가운데에 좁은 흰색의 홈이 있고 길이는 12~20mm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초록빛을 띤 갈색 꽃이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은 1~3개씩 피고 20개 정도의 비늘 조각이 있으며
밑쪽에 4~5개의 꽃밥이 달린다.
암꽃은 1개씩 피고 둥근 모양이며 9개의 열매조각이 있고
3개의 심피로 되며 그 안에 3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10월에 검은 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데,
공 모양이며 지름 7~8mm이다.
열매는 흰 분비물이 남아 있고 3개의 돌기가 있으며 달거나 약간 쓰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짧고 수꽃이 둥근 서울노간주나무, 잎끝이 뭉뚝한 평강노간주나무,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변노간주나무, 열매가 잎보다 긴 곱향나무 등이 있다.
노간주나무 열매를 두송실이라고 하고 관절염 류마티스 혈액순환 위장장애 등에 사용하는데
정원수와 조각 재료로 쓰고 양주 진(Gin)의 원료와 그밖의 여러 향료에 사용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서 사패산을 찾아 보고
다시 이곳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자운봉 방향으로~
새패산과 햄버거바위..
원각사와 사패산 갈림길..
안골과 사패산 갈림길..
사패산(賜牌山)은 선조의 6째 딸 옹휘공주가 유정량에게 시집갈 때 하사한 산이라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사패산 정상에는 굶주린 어린 고양이 한 마리가 들바람을 보더니만
먹이를 달라고 울부짓고 있어서 들바람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패산에서 일용할 양식은 들바람과 고양이가 반반씩~
들바람표 주먹밥을 굶주린 어린 고양이와 함께 사이 좋게 나누어 먹었는데
요즘 날씨가 좋지 않고 등산객들이 없어서 얻어 먹지 못해 많이 야위였다..
사패산(賜牌山)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경계에 위치한 높이 552m 산..
북한산과 도봉산 둘레길 개념도..
사패산과 도봉산 지도..
사패산 도봉산 연계산행을 회룡역에서 시작해서 망월사역에서 마쳤다~
사패산 산행을 회룡역 3번출구에서 시작..
사패산 도봉산 연계산행을 망월사역 3번출구에서 마침~
산행 계획은 포대능선 Y협곡을 지나서 오봉과 여성봉으로 진행해서
송추에서 산행을 마칠려고 했는데 식수가 부족했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망월사로 방향을 틀었다..
운무에 휩싸인 노고산과 개명산 고령산..
운무에 휩싸인 오봉 여성봉 상장능선..
사패산 정상에서 굶주려 보이는 어린 고양이를 뒤로 하고
도봉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
담자균류 말뚝버섯목 말뚝버섯과의 노란망태버섯은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란망태버섯은 화려해서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데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에서 자운봉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온 갈림길을 지나자 마자 또다시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
맑은대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개제비쑥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꽃이 달리지 않는 원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면서
끝에 잎이 모여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피면 마른다.
잎은 어긋나고 주걱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난다.
길이 3~10cm, 나비 1.5~4.5cm이며 밑부분은 좁아져 잎자루가 된다.
꽃은 7~9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관상화로 된 작은 두상화(頭狀花)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 지름과 길이는 각각 3~3.5mm이며 꽃자루는 짧고 가늘다.
총포에는 털이 없고 총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 가운뎃조각은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2mm이다.
한국이 원산인 맑은대쑥은 혈액순환과 월경불통 발기불능 통증에 좋다고 한다..
회룡사와 자운봉 갈림길..
애기며느리밥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半寄生) 한해살이풀로서
산지의 건조한 땅에서 자라며, 특히 소나무 숲 속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가 30~60cm이고 잔털이 있으며
단면은 둥글지만 약간 모가 졌다.
잎은 마주나고 좁은 바소꼴이며 끝이 꼬리 모양으로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길이가 3~4.5mm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거의 없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편평하고 아랫입술은 앝게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에 2개의 흰색 무늬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가 6~9mm이다.
며느리밥풀꽃 종류는 며느리밥풀꽃(꽃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흰알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
털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흰수염며느리밥풀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애기며느리밥풀의 특징은 잎자루가 짧고
잎이 가늘고 뾰족하다.
뒤돌아본 사패산..
참싸리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이나 들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2m 내외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둥글게 된다.
늙은 나무의 가지는 밑으로 처지고 작은가지에 능선과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원형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은 파지거나 둥글다.
또한 표면에는 털이 없어지고 뒷면에 누운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홍자색이다.
꽃대에 털이 밀생하고 짧은 꽃대에 꽃이 다닥다닥 달리기 때문에 두상화같이 보인다.
꽃받침은 중간까지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끝은 바늘같이 뾰족하다.
열매는 협과로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으며 털이 있고
밑에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싸리류 중에서 건조에 가장 강하고 줄기가 굵게 자라므로 참싸리라고 한다.
헐벗은 곳의 지피물로서 흔히 심는다.
산간 지방에서는 고급연료로 취급되고, 삼태기 등 바구니를 만드는 재료이며
잎은 사료로 이용한다.
기판(旗瓣)과 익판(翼瓣)이 흰색이고 용골판(龍骨瓣)이 다소 붉은빛이 도는 것을 흰참싸리,
전체가 흰색인 것을 선녀싸리,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은 긴잎참싸리라고 한다.
싸리와 참싸리 구별하는 방법은 싸리는 꽃자루와 잎자루가 길다..
참싸리는 잎과 꽃의 자루가 없는 것 같이 보이는데
가지에 바짝 다닥다닥 붙어 있다..
가을에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곳인데 계단이 많은 것이 조금 흠~
뚝갈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뚜깔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밑 부분에서 가는 기는가지가 나와 땅 속 또는 땅 위로 뻗으며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의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있으나 줄기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지름이 4m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3실이며
그 중 1실만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건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가 2∼3mm이고
둘레에 날개가 있다.
날개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5∼6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뚝갈은 마타리를 닮아서 흰마타리라고도 하는데
뚝갈 꽃말은 야성미~
산불감시초소..
소낙비가 내리고 있는 수락산과 불암산..
포대능선 뒤는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과 여성봉으로 진행해서 송추로 하산을 할려고 계획을 했는데
식수가 몇 모금밖에 남지 않았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포기하고
갈림길에서 망월사로 진행해서 망월사역에서 산행을 마무리~
몇 일 전 남해안과 서해안으로 다가왔던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등로 주위에 부러진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또 다른 태풍 마이삭이 다가오고 있다..
망월사에 도착할 때쯤 요란한 천둥소리 때문에 마음을 졸였다~
몇 일 전 북한산 만경대 아래에서 등산객이 낙뢰를 맞고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망월사(望月寺)는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망월사는 신라 때인 639년(선덕여왕 8)에 해호화상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는데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아래에 위치한 망월사 영산전(靈山殿)은 석가여래께서
영축산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설(說)하시고 계신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와 나한(羅漢)님을 모시기 위한 법당..
관음전(觀音殿)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주불(主佛)로 모신 전각(殿閣)인데
아래에 있는 전각은 지장전(地藏殿)이다..
도봉산(道峰山) 망월사(望月寺) 지장전(地藏殿)에 무위당(無爲堂)이라고 쓰여진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인연(因緣)에 의(依)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닌 생멸(生滅) 변화를 떠난 것을 뜻 한다.
지장전은 염라대왕 등 10왕을 모신 전각인데 주존(主尊)은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시고
명부전(冥府殿),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일컫는다.
이 세상이 아닌 어두운 세계인 명부 세계(冥府世界)의 왕인 염라대왕을 모신 곳이라 하여 명부전,
또한 염라대왕 한 분만 아니라 지옥에 있어서 죄의 경중(輕重)을 정하는
열 분의 왕(十王)을 모신 곳이라서 시왕전이라고 한다.
-道峰山 望月寺 無爲堂 柱聯(도봉산 망월사 무위당 주련)-
十方同聚會(시방동취회) / 사방에서 한자리에 모여와
箇箇學無爲(개개학무위) / 각각이 무위법을 배우는데
心空及第歸(심공급제귀) / 마음이 공한 자 급제하여 돌아가니
不墮悄然機(불타초연기) / 처량한 모습은 결코 아니라
有問何境界(유문하경계) / 그것이 어떠한 경계냐고 묻는다면
笑指白雲飛(소지백운배) / 말없이 흰구름이 날아가는 것을 가르키네
월조당(月照堂) 계총선사(桂叢禪師) 사리 부도탑..
바람처럼 바람 같이~ 바람 같이 바람처럼~
아니 오신 듯, 다녀 가시옵소서~
바위에 작은 돌이 잘붙었는데 팔공산 동화사 갓바위 생각이~
노란망태버섯은 화려해서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데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유래..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생가터..
들바람! 천둥소리가 요란했지만 지은 죄가 없어서 괜찮았지?~ㅎ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8,000봉 16좌를 1988년에 시작해서
2007년에 마지막 남은 로체샤르를 올라서 세계 최초로 완등했다~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역은 갈림길에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서 진행해도 되지만
들바람은 우측 공원사무소로~
계곡 주위에 음식점과 불법처럼 보이는 시설물들이 많았는데
북한산 계곡처럼 철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식수가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오봉과 여성봉으로 진행하는 것을 포기했는데
도봉산 사무소 앞에서 복숭아와 조금 남은 물을 마시고 망월사역으로~
아까시재목버섯은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불로초 만년버섯이라고 불리는 영지(靈芝)버섯은 버섯자루가 있다..
아까시재목버섯은 버섯자루가 없다..
들바람!! 우중산행 그렇게 싫지는 않았지?~ㅎ
깨풀은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로서 함주초 철현채라고도 한다.
밭이나 들에서 자라며 높이 30~50cm이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잎 길이 3~8cm, 나비 1.5~3.5cm이며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꽃자루가 달린 꽃차례가 나오는데,
수꽃은 윗쪽에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으로 갈색이고 톱니가 있으며
꽃차례 밑부분에 달리는 암꽃을 둘러싼다.
수꽃의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고 막질이며 수술은 8개로 밑부분이 붙어 있다.
암꽃의 꽃받침은 3갈래로 갈라지고 씨방은 둘글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대가 없고 털이 나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약 1.5mm이고 넓은 달걀 모양에 검은빛을 띤 갈색이다.
깨풀은 어린 순을 나물로 먹으며 가축 사료로도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발열감기 소변불통 이질 피부염등에 쓰고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찌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붉은서나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미국 원산이며,
경기도 용인시 양지 근처에서 발견된 이래 급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높이 1~2m이며 줄이 있고 연약하며 다소 붉은빛이 돈다.
잎은 2~3장으로서 가까이 접근하면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생김세는 피침꼴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밑동은 줄기를 감싼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포조각은 1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이며 관모는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흑갈색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3mm로서 10~12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14mm 정도로서 백색이다.
붉은서나물과 주홍서나물 구별이 쉽지 않다..
붉은서나물 잎은 피침꼴로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주홍서나물 잎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다.
붉은서나물 잎자루는 잎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홍서나물 잎자루는 뚜렷하다.
붉은서나물은 꽃은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으로 핀다.
주홍서나물은 꽃은 흰색 또는 붉은색으로 모두 아래를 향해 핀다.
망월사역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국밥에 쐐주 한잔하고 싶었으나
직장인들 퇴근 시간과 겹칠까봐 곧바로 전철을 타고 귀가~
여름비 / 박인걸
나뭇잎 위로
빗방울 뛰어가는 소리에
그대 걸어오시던
발자국 소리가 들립니다
어느 해 여름
아직 비는 그치지 않고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로
당신이 걸어오고 있었죠
묵직한 발걸음으로
작은 여운을 남기며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시던
당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긴긴 기다림에
아득하기만 했던 당신이
느닷없이 오시던 날
나는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여름비 내리는 날이면
그날의 추억을 되짚으며
행여 당신이 오시지 않을까
비를 맞으며 서 있습니다
8월도 몇 일 남지 않은 끄트머리에 사패산을 찾아서 도봉산으로 연계산행을 하는데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굵은 소낙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했고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낸 긴 장마 때문에 비가 싫을 법도 했지만
왠지 그렇게 싫지 않았던 우중 산행~
언제 : 2020년 8월 28일
어디 : 회룡역 3번출구-회룡천-호원2동행정복지센터-서부로 밑 굴다리-
범골통제소-호암사-백인굴-사패산과 자운봉 갈림길-사패산-
사패산과 자운봉 갈림길-도봉산 산불감시초소-망월사-
원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사무소-대원사-망월사역
산행 시간 : 10시 13분~15시 42분
날씨 : 소낙비 오락가락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 함봉산 호봉산(2020.9.8)몇 구간만 더 하면 생각치도 않게 한남정맥을 마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0) | 2020.09.11 |
---|---|
심학산(2020.9.4)한강과 임진강도 한눈에 들어오고 생각한데로 주위에 펼쳐진 풍경이 무척 아름답게 다가왔던 산행~ (0) | 2020.09.07 |
검단산(2020.8.27)몸 상태를 테스트도 해볼겸 겸사겸사해서~ (0) | 2020.08.27 |
관악산(2020.8.12)계속된 장마로 인해서 문원폭포가 장관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0) | 2020.08.13 |
봉제산(2020.8.10)태풍 장미도 올라오고 있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지만 갈 곳이 마땅치 않아서.. (0) | 2020.08.10 |